동화 3

[적묘의 책읽기]약탈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미하엘 엔데,빌란트 프로인트,사후작,이야기와 거짓의 차이

거짓 뉴스들을 보다보면아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을 때가 있죠. 뉴스라고 클릭하는 것이 부끄러운.. 동화책이지만 우화에 가까운 이 이야기는진실과 거짓이야기와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미하엘 엔데가 시작하고빌란트 프로인트가 완성한 현대의 고전 이번에 번역된 책인데.. 그림들이 생각보다 더 화려함 그냥 펜화 정도로 생각했는데 정말 그림은 그냥 동화책 보는 느낌 글자 활자크기도 최근 본 중에서제일 크고... 시원시원하게 읽기는 좋습니다. 아이들이 읽기엔 양이 많고 일단 요즘 아이들이 책을 잘 읽는지 잘 모르겠..... 거의 유툽으로 보던데 이야기는 실제 상황과 진실과 추측과 거짓으로 나뉩니다. 이야기를 꾸며내는 것은 거짓말과 다르다는 명제 앵무새가 소크라테스라는 것이 가장 큰 힌트가 될까요. 끊임없이 질문..

[적묘의 독서]오직 토끼하고만 나눈 나의 열 네살이야기,안나 회글룬드,정체성에 대한 동화,어른을 위한 동화

제목에서 무엇을 기대했던가. 토끼와 지내는 행복한 이야기? 귀여운 토끼가 나오는 동화책. 이렇게 제목이 주는 기대감을 철저히 무너뜨린 것은 첫 페이지부터. 순식간에 넘길 수 있는 얇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책을 넘길 수 없는 무거운 책장. 오직 토끼하고만 나눈 나의 열네 살 이야기국내도서저자 : 안나 회글룬드 / 이유진역출판 : 우리학교 2018.04.25상세보기 순식간에 넘길 수 있는 얇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책을 넘길 수 없는 무거운 책장. 철저한 고독 군중 속에 있어도, 가족 안에 있어도, 집에 있어도 나는 혼자이다. 나는 사람들 속의 토끼. 잘못 태어난 생명, 잘못 살아가는 삶. 하루하루가 무겁고 무섭다. 그러나 나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한 줄 한 줄이 모두 내 이야기 엄마는..

[적묘의 뉴욕]센트럴 파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외로운 안데르센 Central Park

이상하게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는이상한 것이 없는 도시 한가운데의커다란 공원뉴욕에서의 짧은 시간동안 몇번을 걸었는지그리고 그 사진을 이제사 정리하고 있음을...살짜기 고백..;;;2006년 몽골의 기억들도 생생한데...2013년 4월의 뉴욕은 선명하기 그지 없어서손에 닿았던 그 촉감까지 바로 여기에 있다.동쪽 79th stree에서 센트럴 파크로 들어와서 조금 걸어 오면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 속의 캐릭터들을 이용하여 만든 동상 바로 그 앞 호수 저쪽은 upper east side원격 조정 보트들이 한가로이 오가고 도시 숲 사이의여러개의 호수가 있는 이 큰 공원의 매력은 어디서든 퐁퐁 솟아오릅니다 여타의  동상들과는 달리너 이래도 안 올라올꺼야?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