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꽃 2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5월햇살,녹아내리는 할묘니,노묘의 딩굴딩굴,그리고 대파,채종 기대

겨울 옷을 모두 집어 넣고 옷장을 전부 정리하고 밤 공기도 시원해서 좋구나 했더니화분마다 잡초들이 자라는거 보니이제 정말 여름이 가까워진다 싶어요 또 하나의 여름 신호깜찍양의 옥상 나들이 평소엔 3층 이불 속에서 꼼짝도 안하는 할묘니가다리를 절룩이며 4층 옥상으로 올라옵니다. 또 하나의 시간 증명 쑥 올라오는 대파 깜찍양이 옥상에서 따땃하게 구워지는 동안 캣닙이며 애플민트며대파는 쑥쑥 올라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더니만더 잘자라네요. 대파 사와서 동강 잘라내고뿌리만 심었는데 꽃대가 올라오더니 투명한 막이 벌어지면서 이렇게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꽃은 잘라내고 그냥 줄기를 먹어도 됩니다. 이왕 꽃이 피었으니채종(씨받기)해 볼까 해서... 캣그라스도 심고 화분에 잡초도 뽑고 그러는 사이에도 깜찍양은 늘어져 있..

[적묘의 고양이]이시국 취미생활,식물관찰일기,대파키우기,키잡,할묘니는 무관심

이 시국 취미생활 달고나 커피나 구름머랭 핫케익보다제 취향을 저격한 건 +_+대파 키우기!!! 부처님 오신 날에 이렇게 꽃을 피운대파의 배경은 대파 따위 1도 관심없는 할묘니... 키워서 잡아먹지도 못하는 16살 고양이보다키워서 잡아먹을 수 있는 실속있는한달 키운 대파!!!!! 3월 20일 경에 대파를 사서 손질하고 잘라서 냉동에 잘 보관하고뿌리쪽은 흰부분 좀 남겨서 이렇게 남은 부분이 올라오는 속도가어마하게 빨라서심고 그날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하루 이틀이면 바로 이렇게!! 주의할 점!! 좀 깊게 심을 수 있게 뿌리부분을 충분히 남길 것화분도 깊이가 있을 것 물이 잘 빠질 수 있게 굵은 흙을 쓸 것 2,3일이면 이런 식으로물만 열심히 주면 됩니다. 겨우 2주 지났는데 이렇게나 자라는 건역시 봄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