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 2

[적묘의 부산]범어사,대웅전,보물 제434호,조선목조건축,다포양식,불교사찰

겨울 풍경을 보기 힘든 부산이랍니다. 초록이 보이지 않는다 .. 정도인 듯 그래도 절 약수터에 얼음이 얼긴 어네요. 날이 좀 풀린 입춘이며 우수 다 지나고 햇살 좋은 날 범어사 걷기!!!! 신라 시대의 절은 여러 사건들로 불타고 조선 시대에 재건한 대웅전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문화재들이 소실, 혹은 손상된 이유는 임진왜란이죠. 대웅전의 다포양식 그리고 단청 대웅전답게 현판 아래는 용!!! 디테일과 세월이 함께 합니다. 쭉 따라가는 하나하나의 색들이 참 좋아요. 안에는 신도분들이 기도하고 계시기도 하고 사진 촬영 금지더라구요. 눈으로 잘 담고 왔습니다. 천장부분이 정말 볼만해요!!! 본존불상 위쪽으로 한참 바라보다 왔네요. 2018.01.01 - [적묘의 부산]동래,법륜사, 범어사 동래포교당,도심 속의..

[5월출사, 통도사] 사찰에 봄이 내리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지나가면~ 두둥!!! 그렇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지요 ^^ 적묘는 가톨릭 신자입니다만 불교 사상도 꽤나 좋아합니다. 게다가 +_+ 오랜 국교로 자리매김한 불교를 빼면 사실 한국사는 이야기하기 힘듭니다. 그거 다 떠나서 그냥 아름다운 산에 고즈넉한 우리 옛 예술과 건축양식의 집합체인 사찰 아주 좋아한답니다. 오늘 담은 곳은 통도사예요.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어 불보(佛寶)사찰이라고도 하지요.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신라의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승려의 규범을 관장, 법식(法式)을 가르치는 등 불법을 널리 전한 데서 비롯된다. 이때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