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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모델묘 뉴이의 추억은 방울방울

입시학원 강사를 하면서 만났던.. 그 많은 지붕 위 고양이들 중에서 유난히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뉴이.. 새로 등장했다고 뉴페이스~에서 따서 뉴이~가 되었는데 그냥 모델묘였지요 몸체도 날씬하게 예쁜데다가 꼬리까지 예쁜 노랑 테비 적묘의 목소리에 한번 돌아보는 저 졸음에 겨운 옆모습도 어찌나 우수에 젖었는지??? 더운 날엔 이렇게 에어컨 실외기 사이에 숨어서 그늘로 살짝 들어가주는 영민함도 있었지요!!!! 제가... 뉴이를 생각하면.. 추억이 방울방울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_+ 19금 인가요???? 머리 끝부터 방울 끝까지 다 예쁜 뉴이의 2005년 모습이었습니다. 2011/06/25 - [지붕위 고양이] 장마걱정과 먹튀에 대한 분노 2011/06/26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장마와 태풍 ..

[적묘의 고양이 목욕tip] 고양이코는 신호등, 중요한 것은 물기제거!!!

무진장 초롱초롱하게 절 바라보는 초롱군.. 코가 무지 진해졌지요? 나 지금 흥분했어 하악하악.. 뭐 그런 표시랍니다. 코에 빨간불이 켜지면 고양이는 대박 흥분 기준이 됩니다. 평소 초롱군의 콧등색과 비교.. 넵.오늘의 목욕사진 역시.. 2005년도의 한창때 완벽 D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초롱군 되겠습니다!!! 역시 니콘 3100 300만화소를 자랑하는 멋진 똑딱이로 담은 사진들입니다. 고양이와 목욕할 때는 계속 이름을 불러주고 좋아하는 스킨쉽 초롱군의 경우 턱 아래와 수염 쓰담쓰담 문 앞에서 계속 내 보내 달라고 우엉우엉 무시하세요..;; 일단 고양이 전용 샴푸의 거품을 다 제거하고 난 뒤에 애가 셀프 탈수 하도록 기다립니다. 그리고 한번 더 물을 쫙쫙.. 터럭에 미끈거림이나 고양이 샴푸 향이 거의 날아갈..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폭염에 대처하는 고양이의 자세

여름... 장마.. 고양이는 묘피를 벗을 수 없어요 그러니 시원한데로 숨어야 함... 묘권도 지키고 더위도 피하고 그런거 없이 무조건 떡실신.. 저녁이 되어도... 요기는 너님 자리임..;;; 야밤이 되면... 만세!!!! 아아.. 다행이야... 해가 넘어갔어~~~ 정말...시원한 자세 +_+ 2011/06/20 - [지붕위 젖소고양이] 뜨거운 양철지붕위의 고양이???? 2011/06/23 - [칠지도님네 버만고양이] 미몽의 우월한 혀길이 인증샷! 2011/06/23 - [적묘의 착각] 고양이 장난감에 러시안블루 너마저도!!! 2011/06/21 - [적묘의 착각] 고양이 나이와 장난감의 상관관계 2011/06/02 - [먼치킨 루이] 당신의 고양이는 충전되었습니까? 2011/05/30 - [아메숏 타로..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2005년의 초롱군은 짝퉁 퓨마

사진을 연도별 / 날자별로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사실 2008년도 이전사진 폴더는 주제를 따로 적지 않아서 사진 찾기가 정말 어렵답니다.ㅡ.ㅡ;; 혹시 지금 사진 정리하시는 분들은 꼬옥 폴더명에 날짜+주제 적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무려...2005년도의 젊은 초롱군!!! 그때도 햇살을 빛났고.. 초롱군은 방울 목걸이를 아주 잘 걸고 다녔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짐을 정리해서 내려오고 다시 새로운 직장을 다니고 그런 건 사실 초롱군에게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지요.. 날은 덥고 햇살은 반짝 여름은 여름!!!! 고양이는 무한 하품!!!! 그리고.... 밝혀지는 초롱군의 실체..ㅡㅡ;; 2011/05/16 - [스승의 날]초롱군이 카네이션을!!! 2011/05/21 - [지붕위 고양..

[지붕위 고양이] 길냥이도 직립보행하는 맛살의 위력

처음 노랑둥이 이 녀석을 봤을 땐.. 그렇게 꼬질꼬질하진 않았었어요. 햇살에 그루밍도 종종하고.. ㅡㅡ 깨끗하게 느긋해 보였던 고양이.. 근데 겨울이 오면 아무래도 사람도 길냥이들도.. 겨울은 빈민의 적이라고 하는데..;; 춥고 배고프고.. 먹을게 없기 마련이지요 게다가...어디든 추위를 피해 들어가다 보니 꼬질꼬질해지고 어느 정도로 가까이 오기 시작했는지.. 얼마나 굶주렸는지... 그리고 날씨..;; 적묘의 소매 끝 보세요~~~ 부산도 겨울엔 습도있는 바다바람이라 정말 춥거든요!!! 그러니 저 맛살이 얼마나 맛있었겠어요!!! 직립보행도 가능해!!! 쿨럭..;; 그러나 이런거 길게 하지 마세요..ㅡㅡ;; 아흑..ㅠㅠ 역시 2004년 겨울 사진입니다. 2011/06/24 - [지붕위 고양이] 2004~20..

[지붕위 고양이] 2004~2005년 길냥이 사료셔틀 기록

외장하드 용량을 다 합치면.. 2.5테라 정도 되는데.. 남의 디카로 찍은거 까지 하면.. 2002년부터 사진이 있어요. 그 중에 니콘 3100으로 찍기 시작한 것이 2003년 중반부터 첫 디카의 기록들로 부산대 앞 고냥씨들 조금 올려봅니다. 종이박스를 이용하거나 종이를 펼쳐서 그 위에 주는 일이 많았어요 비닐 봉지에 사료를 넣어 흔들면 고양이들이 우르르르 오기까지. 약....4,5개월이 걸린 듯합니다. 당시엔 입시학원에서 언어영역을 가르치고 있었거든요. 맞은 편은 고시원이었고.. 주변에 오가는 인간들이.. 뱉은 침과 담배꽁초 던진 쓰레기 중에서.. 예쁜 건 지붕위의 고양이들 뿐이었어요. 입시학원 강사라는 건.. 2시나 3시 출근 그리고.. 밤 10시나 11시 퇴근 애매한 저녁 시간.. 이런 저런 걸 시..

[페르시안 고양이] 키사의 초긴장 나들이

무려...키사가 1살 때인가.. 2살때던가.. 하늘이 너무도 화창하여~ 칠지도님이 키사를 덥썩!!! 보쌈해서 몸줄 매고 - 개나 고양이 산책시 몸줄, 목줄은 필수입니다. 공원으로 나들이~~ 있는대로 긴장 모드입니다 나무에 덥썩 올라가긴 하지만 그래도 얼음땡..;; 땡은 없습니다... 얼음얼음얼음 역시 고양이는... 산책용 동물이 아닌거였음..;; 그냥 영역을 사랑하고 그 영역 안에서 스트레스 안 받는게 최고!!! 영역을 벗어나거나 다른 존재가 그 영역으로 들어오는 것도 스트레스가 되는 소심한 동물임을 증명..;; 결론..;;; 한참을 안고 얼렀습니다. 둥기둥기~~~ 칠지도 엄마가 잘못핬거샤~~~ 적묘 이모가 나가자고 해서 덥썩 따라가는게 아니야~~~ 키사의 다른 모습들!! 2011/05/06 - [페르시..

[페르시안 고양이] 럭셔리여왕 케이린의 취향!!!

지상최대의 쇼쇼쇼쇼!!! 고양이가 물구나무서기를... 누워서 합니다 +_+ 칠지도 언니님네 케이린이 무려... 두둥실!!! 엉덩이를 하늘 위로 띄~~~~~ 울리가 없잖아..ㅡㅡ;; 모하는 거임? 응? 금테두른 양말 벗기려구 양말에 집착하는 요요요요!!!! 우아한 올화이트 페르시안 케이린양은..;; 얼마나 럭셔리한지..;; 그 금테두른 양말은 내꺼라며!!!!!! 금테두른 양말 내놔내놔내놔!!!! 한 판 뒤집기 성공!!!! 그러나.... 금테두른 양말은 케이린이 벗겨갈 수 없었다는 슬픈 야그 아쉬움이 가득 담긴 눈으로 구름 코스프레 중이신 케이린양 아흑.. 그래도 양말은 줄 수 없어..ㅜㅜ 대신 고릉고릉하게 해줄게~~~ 칠지도님네 고양이들 모음 2011/04/25 - [늦잠불가] 고양이가 있는 창가는 진리!..

[인천,을왕리]바닷가에서는 회가 진리 +_+

니콘 3100 2006년도 사진 폴더를 열었습니다 아아.. 그 금단의 과거여 +_+ 정말 무섭도록!!!! 사진은 추억을 담고 있지요 넓은 갯벌.. 사실 부산이 고향인 적묘..;; 바다는 흰 모래사장과 부서지는 파도!!! 그게 공식입니다만 을왕리도 나름의 멋이 있답니다. 그리고 맛도 +_+ 단호박에 브로콜리는 위염에도 좋지요! 2010/12/07 - [귀차니스트 식단] 위염에 좋은 것들 2010/10/09 - [적묘의 귀차니스트를 위한 식단] 베트남에서 이렇게 해 먹어요 아 톡톡톡 날치알 락교도 좋아요 +_+ 생마늘은 잘 못 먹거든요 뭔가....참 아름다운 사진 +_+ 추릅.. 좋아라하는 부위 +_+ 외국인들은 참..;; 잘 모르는 이런 것도 한국엔 있지요 ㅎㅎㅎ 젓가락질 못해서 숟가락을 써야 하는 순간 ..

[지붕위 고양이] 타당한 이유가 있다

저 너머 창문 밖에 어느 지붕 위에.. 고양이가 있다.. 따뜻한 이중 유리는 바람을 막아주고 방충망은 벌레를 막아주고 따뜻한 이불과 맛있는 밥.. 야옹거리면 나오는 간식과 장난감... 그런 것들이 없는.. 저 곳에도 고양이가 있다 일상의 익숙한 몸놀림이 안쓰러운.. 저 곳에.. 누군가는 돌을 던지고 누군가는 전화를 걸고 잡혀가고 죽고.. 그냥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이 잡아 죽여야 하는 타당한 이유가 되는 고양이가 있다 생후 2달.. 아파트 어느 한 가운데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 버려져 있던 작은 고양이는 어느새 이렇게 컸는데.. 키워주던 엄마에게서 적묘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적묘 품에서 적묘의 아빠 품으로... 사랑받고 사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음.. 사랑받는 사진 맞습니다..;; 학대 사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