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심통난 얼굴이냐!!! 동그랗게 골뱅이로 잠들어 있는 노랑노랑 노랑둥이를 셔터 소리로 요란하게 깨운 것이 제 잘못이라면 잘못 죄라면 죄..;; 그러나 무죄라고 해주세요..+_+ 어느 스쳐가는 마지막 방에 두둥!! 고양이 레이더 발동! 한눈에 쏙 들어옵니다. 사실 이 사진과 아래 사진 사이에는 상당한 시간차가 있습니다. 저 의자 옆에 앉아서 고양이를 도닥도닥했어요. 그랬더니 요 진리의 노랑둥이가 스스럼없이 덥썩!!! 무릎 위로 올라와서 열심히 허벅지에 꾹꾹이를!!! 꾸욱 꾸욱 꾸욱!!! 그렇게 한참을 그릉거리면서 쪼끄만 앞발 두개로 꾸욱꾸욱 밖에서 일행이 불러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나니~ 노랑둥이 얼굴이..;;;; 어우 불만 가득!!! 꼬리를 쭈욱~~~ 폈다가 휙휙.. 에이..폭신하게 좋았는데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