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특강 끝무렵 다들 생일도 있고 월요일 화요일은 극장 요금이 저렴하기도 하고 그래서 학생들과 센뜨로 데 리마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레미제라블을 보러 간다는 말에 음 하고 잠깐 고민하다가 저도 극장화면에서 펼쳐지는 큰 화면의 감동적인 노래들을 듣고 싶어서 그리고, 줄거리는 아니까.. 혹시 스페인어 자막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영어 대사 버겁더라도 이해할 수 있겠지 하고 학생들의 제의를 받아들였지요. 리마는 서울보다 4배 정도 큽니다. 주로 여기 저기 큰 쇼핑몰들과 함께 극장이 있어요. 새로운 시설들일 수록 비싼 편 그렇지만 센뜨로 데 리마는 거리가 오래된 만큼 또 저렴한 편이죠 일단 제가 일하는 기관이 센뜨로 데 리마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여러 명이 걸어갈 수 있을 땐 가까운 데가 나은거죠. 아아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