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핑크 2

[적묘의 고양이들]남자라면 핫핑크,고양이라면 발사랑 +_+

날이 추워지면 초롱군은 여기를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바로 엄마의 발치!!! 게다가 핫핑크 보들보들 담요까지 엄마의 발도 좋아요~ 무릎에 척하니 기대 있다가 발치로 내려가면~ 엄마가 발로 슥슥슥 머리를 기분 좋게 슥슥슥 부비부비부비 스르르르르~ 고양이의 유연성은 이럴 때 발휘됩니다. 자연스럽게 발 위에 다시 자리 잡고 골골골 송을 불러야지요~ 초롱군은 발을 좋아하긴 하지만 손도 좋아해요!!! 엄마니까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핑크색 애정을 가득 받고 보들보들하게 오늘을 보내고 있답니다 ^^ 2011/05/03 - [변태고양이] 신발페티쉬 인증 중입니다 2011/01/06 - [변태인증시리즈] 사실..고백하자면 2011/01/06 - [변태인증샷] 신발 페티쉬 중증 케이스 2010/09/06 - [적묘의 고양..

[적묘의 고양이들]무릎 고양이로 변신,남자라면 핫핑크

9월의 마지막 날, 초롱군은 겨울을 선언합니다!!! 더이상 덥지 않아~ 나에겐 털코트만으론 겨울을 나기 힘들어 핑크색 담요가 필요해!!! 안방의 어머니 이불 위로 아무렇지 않은 듯 올라가 무릎위에 자리를 잡아요 무릎아래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도록!!! 꾸욱.... 요요요요!!! 초롱군이 지가 뭐라고 덥썩 자리를 잡아 버리는지 엄마는 어이가 없어요 애~ 너 지금 뭐하는거니!!!! 내려가!!! 그 말을 들으면 고양이가 아니죠 +_+ 추위에 유난히 약한 엄마~ 발치에 옆구리에 따끈하게 몸을 기대오는 고양이가 뜨뜻하게! 핫팩 노릇을 해주니 좋긴 한데 역시 터럭은 싫은거죠 ^^;; 너 내일 엄마가 제대로 빗질 할거야!! 알았지? 벌써 다 알아들은..;;; 13살 초롱군의 겨울은 벌써 시작된 거 같네요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