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2

[적묘의 페루]아구아 둘세에서 펠리컨의 날개를 담다

두발로 걷는다고 해서 등 위의 묵직한 것이 날개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 희망이, 삶이 그렇다 언젠간 날개를 펼 것이고, 그 언젠간 그 순간이 올테지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고 세상이 변해 시간이 흘러 어린 새의 어설픈 날개짓은 좀더 단단해지고 회색 어린 털들은 좀더 야물어지고 좀더 현명한 색을 띄게 되면 언젠가 차가운 바다에 몸을 담궈야 하는 것 언젠가 땅에 발을 내려 놓은 것이고 ....... 그렇게 언젠가는.. 그러니 한번은 날개를 펼쳐봐야지! 저 푸른 하늘에 저 푸른 바다에 2010/08/23 - [모란앵무의 애교] 당신도 잭 스패로우 2012/04/23 - [적묘의 페루]연두빛 앵무새와 부겐빌레아가 있는 풍경 2012/04/26 - [적묘의 페루]피스코양조장,아기고양이와 소녀를 만나다. 2012/0..

[몽골,테를지국립공원] 매사나이를 만나다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인 이곳에서 푸른 하늘 넓은 초원 달리는 말들 그리고 저 끝없이 하늘을 편히 바라볼 수 있는 곳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얼마 떨어져있지 않은 테를지국립공원은 그야말로 축복의 땅 모든 살아있는 생명에게 꼭 필요한 물이 흐르는 곳 그래서 몽골 사람들의 가장 소중한 곳이기도 한 이곳 갑자기 등장한 +_+ 아앗!!! 그 유명한..;; 몽골의 사냥용 매.. 지금은.. 촬영 소품용 매.. 아아.. 이렇게 매가... 크다는 걸 절감하는 순간이 있구나@@ 얼마씩 돈을 지불하고 사진을 찍는.. 이분에게는 생계의 수단이며 반려동물이겠지.. 완전 알에서 깨면서부터 먹이 주면서 길들여야되는 것이 매라고... 호르헉을 만들어 주던 우리 아흐가...사진 한장 남기신다!!! 그리고 차례대로... 역시 애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