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라오 2

[적묘의 쿠스코]꼬라오 도자기 학교,KOICA,ODA

마추픽추 가는 길의 여행 코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먼저 쿠스코 시내에서 나와서 꼬라오 도자기 학교와 시장을 들린답니다. 그 다음에 성스러운 계곡 투어가 연결되는거지요. 그 꼬라오 도자기 학교가 바로 페루에서 코이카가 활동한 내용 중에서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입니다. 다른 활동들은 주로 교육이라 소프트웨어는 눈에 보이지 않고 과정도 결과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도자기 교육은 실질적으로 판매와 연결되고 수입증대와 직결되었거든요. 무상원조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일상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다는 것 한국이 60년대에 받았던 무상원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때 그 나라들 내부에서는 가난한 이들이 없었을까요? 지금도 잘 사는 나라의 빈곤층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지구촌... 작은 도움으로 세계가 더 좋아질 수..

[적묘의 코이카]페루 쿠스코, 꼬라오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하다

여행의 방식은 다양하지만 그냥 화려하게 단장된 모습이 아니라 일반적인 여행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실 방법이 없지요 요즘은 상품이 나오고는 있지만 그래도 일상 속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과는 아무래도 거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정말 삶 속에 섞여 들어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여행이라기보다 생활이라서 낯선 환경이 주는 스트레스도 상당하거든요. 그래도 아시아의 다른 여러 나라들에 NGO로 봉사자로 다녀온 적이 있어서 좀더 가까이 다가가긴 했었지요. 페루에서는 오히려, 리마, 수도에 있는 국립대학에서 수업만 하니까 아주 일부만을 보고 있다는 기분이 들기도 한답니다. 파견 10개월, 국내휴가로 쿠스코에 다녀오고 파견 11개월 들어설 때, 바로 지난주네요. 쿠스코에서 하는 의료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