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양의 정원 나들이 2

[적묘의 고양이]15살 묘르신,고양이 풀뜯는 소리, 풀을 탐하는 맹수,할묘니,깜찍양의 정원 나들이,여름정원

날이 더워지면 시원한 새벽녁에 종종 올라오는 깜찍양 문을 열고 정원으로 나가길 원하는 것 15살이나 먹었으면이제 알아서 문 열고 나갈 때가 되지 않았냐고진지하게 질문해 봅니다만 시끄럽고 일단 문부터 열랍니다. 열라면 열어야죠 발걸음도 사뿐사뿐 캣워크로 우아하게 마 묘생은 직진!!! 가자 쭈욱!!! 노리는 건 강아지풀 위에 옆에 다른 풀은 안 떙기고상관도 없는 것이고 한 입가지고는 성에 안차는 이 아쉬운 표정에 열심히 여기저기 뒤적뒤적찾아서 눈 앞에 똭!!! 고양이 꼬시는덴 캣그라스가 짱!! 그 중에서도 강아지풀 종류의 야들야들한 어린 풀이 최고!!! 싱그러운 풀 내음에 깜찍이 안의 맹수가 깨어납니다 크아아아아아아아~~~~ 다 잡아 먹어버릴테다!!!! 문제는 평소엔 이뻐하지도 않는 사람을괴롭히기 위한 큰 ..

[적묘의 고양이]15살 묘르신,할묘니,깜찍양의 정원 나들이,그리고 팻로스

날이 따뜻해지긴 했네요 깜찍양도 초롱 오빠랑 몽실동생을 보내면서겨울에 내내 우울증이 살짝 있었던거 같은데 날이 살짝 더워지면서계단을 올라오기도 합니다. 한참 만에 올라온 정원으로 나가는 문 앞에서 있는대로 마징가 얼굴 중 물론 제 손에는간식도 있고카메라도 있고 햇살 좋은 봄날 부산은 정말 5월의 햇살은 여름같죠 뾰족하게 올라오던아마릴리스는 어느새 이렇게 거대한 꽃을 피워내고 있답니다. 끝없이 피워내는 양란은몇달씩 계속 피어나고 있고 아마도 얘는 심비디움 얘는 긴기아남 호주가 자생지인 난과 식물 그리고 얘는 우리집에 주먹만할때 들어와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15살 할묘니 깜찍이랍니다. 올해도 꽃이 잘 피고 있구나~ 하고 확인 끝!!! 우아하게??? 그리고 잠깐 멈칫 10년이 넘도록 고양이 3마리가 번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