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맞춤 2

[적묘의 고양이]뱅갈모녀,고양이터널,깔맞춤,무늬맞춤,처서도 지났는데, 폭염

어느덧 묘생의 절반 정도를 걸어온뱅갈 모녀 도도와 홍단이랍니다. 더워도 사람이 좋다면서 당장 무릎을 내놓으라며 치마 자락을 잡고 드러눕는 뱅갈들~ 아주 기냥 제대로 뒷발을 들고 핑쿠 얼굴을 한 곰돌이를 보여주는 홍단~ 둘이 너무너무 사람을 좋아해서잠깐이라도 거리를 두고 싶어서... 고양이 생체난로 2개는 너무 뜨거워요!!! 친구집 장 안의 터널을 꺼냈습니다. 깃털 장난감은 우리집에서 찾아 온 거~~ 울집은 이제 장난감 가지고 놀 청춘묘들이 없어서... 얼굴을 빼꼼 내밀고 앞발을 날래게 후려칩니다. 앞발은 눈보다 빠르지~ 도도는 어찌나 터널과 무늬가 딱 맞춤인지 색도 딱 맞춤 솔직히 말해 너는 정체가 뭐니? 알고 보면 꼬리 둘 머리 둘 가끔은 이렇게 합체도 하는 그런 요상한 뱅갈~~~ 사실은 덩치가 작은 ..

[적묘의 고양이]나리나리 개나리, 노랑둥이와 개나리,봄날의 고양이, 보호색, 깔맞춤

생존을 위해 보호색을 택하는 걸까미적 완성을 위해 깔맞춤을 택하는 걸까 봄날의 고양이는별처럼 빛나는 노랑 개나리로 위장 중 봄날 출근길은 언제나꽃들과 함께 햇살이 좋은 곳은벌써 꽃이 만개~ 조용히 혼자 걷는 쓸쓸한 출근길 아이들이 없는 출근길은뭔가 잘못된 곳에 온거 같은 기분을 조성하지만 꼬꼬마 짹짹이 덕에기분이 조금은 나아지네요 바쁜 걸음을 재촉하는 출근길사실 바쁘지 않아요. 일찍 출발해서출근 시간 1시간 전에 카메라 들고 나온거예요. 해가 정말 길어졌네요. 2월 출근 할 때는 어둑어둑했는데 그리고 퇴근길엔 이렇게 햇살 가득한 곳에서자리잡고 있는 노랑둥이에게 미끼를 던져봅니다. 뽀시락거리는 소리에 부시시시 눈을 뜨는 우리 초롱군 닮은 노랑둥이아구 귀여워요~ 미끼를 물어버린 노랑둥이~~~ 고양이 전용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