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일기 2

[적묘의 식물관찰일기]공작선인장,화려한 선인장꽃,여름꽃,아마릴리스,붉은꽃,수국,부겐빌레아,삼색제비꽃,여름시작,관찰일기

매일 꾸준히 봐라봐야 알 수 있는 꽃이 피고 지는 과정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갈 때 붉은 꽃들이 피어난답니다. 바쁘면 순간 지나가기 쉬운 선인장 꽃 공작선인장은 매년 꽃이 피는데 5월 초의 태풍같은 비에 작은 봉오리는 날아가고 매일 매일 확인 중.. 살포시 부풀기 시작하는 꽃봉오리 일주일 정도 부풀기 시작합니다 안의 꽃잎이 자라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무엇이든 시간이 필요하지요 그리고 어느 날 빠꼼하게 열리고 톡 암술이 나오는 순간 아 드디어 날이네요. 옆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바로 그 다음 날 아침 만개한 꽃!!!! 공작선인장의 화려한 형광 분홍 꽃잎들을 바라보다 보면 몽롱해진답니다.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서 더욱 눈부시게 하는 공작선인장은 5월부터 8월 사이에 꽃이 몇번 핀답니다. 그런가하면 아마릴리스는 구..

[적묘의 단상]직박구리 폴더,겨울 기념 오픈,석류는 몸에 양보하세요,버드와치,bird-watch

해지는 시간이 빨라지고해뜨는 시간이 늦어지면서출근 준비는 해 뜨기 전에 하고 아침 찬 바람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다 보니 새 소리를 들은지 한참인가 싶은데 주말에 깜깜한 새벽이 눈이 떠져도주중의 피로 풀겠노라 좀 길게 누워 이불의 온기에 매여있다보면그닥 이쁘지 않은 직박구리의 소리가 들린답니다. 아직은 초록잎이 조금아직은 국화가 조금 따뜻한 남쪽이라 석류나무의 석류도 그대로 참새보단 많이 크고비둘기보단 많이 작은 눈에 익숙한 직박구리들이우르르르 햇살이 따뜻한 시간에날래게 먹이를 찾아다닙니다. 콕콕 나무들 사이의 벌레를 잡던가진액을 빨아 먹는 거던가 아니면 시그럽다고 먹지 않고까치밥으로 남겨 놓는 석류알을 하나씩 쪼아 먹던가 멍하니 창밖을 보다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내서 망원렌즈를 마운트하게 만드는 석류를 ..

적묘의 단상 201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