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선인장 2

[적묘의 식물관찰일기]공작선인장,화려한 선인장꽃,여름꽃,아마릴리스,붉은꽃,수국,부겐빌레아,삼색제비꽃,여름시작,관찰일기

매일 꾸준히 봐라봐야 알 수 있는 꽃이 피고 지는 과정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갈 때 붉은 꽃들이 피어난답니다. 바쁘면 순간 지나가기 쉬운 선인장 꽃 공작선인장은 매년 꽃이 피는데 5월 초의 태풍같은 비에 작은 봉오리는 날아가고 매일 매일 확인 중.. 살포시 부풀기 시작하는 꽃봉오리 일주일 정도 부풀기 시작합니다 안의 꽃잎이 자라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무엇이든 시간이 필요하지요 그리고 어느 날 빠꼼하게 열리고 톡 암술이 나오는 순간 아 드디어 날이네요. 옆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바로 그 다음 날 아침 만개한 꽃!!!! 공작선인장의 화려한 형광 분홍 꽃잎들을 바라보다 보면 몽롱해진답니다.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서 더욱 눈부시게 하는 공작선인장은 5월부터 8월 사이에 꽃이 몇번 핀답니다. 그런가하면 아마릴리스는 구..

[적묘의 고양이]정원의 함박꽃,앉으면 모란, 서면 작약, 걸으면 백합이라

화왕은 모란~작약은 함박꽃이라 불리는화려한 꽃입니다. 설총의 화왕계가 생각나더군요.오랜만에.....이 꽃을 보네요. 앉으면 모란, 서면 작약이라 그 표현은 참 여러군데서 봤다 싶더니일본의 속담이기도 하네요. 한껏 더운 부산 함박꽃이라고 불리는 작약이그야 말로 함박웃음입니다. 살포시 비 날리고 나면봄이고 살포시 비 한번 또 날리면여름이네요. 비가 마른 바닥에따끈하게 햇살이 데워준 타일이 좋은지 그야 말로 앉으면 모란~ 색이 좀 칙칙해도애교는 화사한 우리 몽실양 우리집 미녀 고양이~ 요렇게 신경을 팍 쓰면서귀를 쫑긋하는 이유는 사실 따로 있어요~ 옥상 정원에 11년 만에 쥐가 나타났거든요.몽실양이 태어나서 한번도 못본 쥐가!! 아니 어떻게 4층에 쥐가 나타나지? 이 꽃 아래에 몽실양이랑 색이 똑같은~1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