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털관리 2

[적묘의 고양이들] 오빠의 애정표현, 키스가 줄었어요

초롱군은 항상 오빠노릇을 잘하지요 고양이들의 건강은 털과 얼굴 상태로 알 수 있는데 밥을 잘 먹고 여유있는 동물들은 알아서 터럭을 관리 잘하니까 반지르르르해집니다. 초롱군은 그 털관리 그루밍을 알아서 동생들을 다 해주는거죠! 사실... 초롱군은 그냥 따끈하게 햇살 아래서 잘 자고 있었어요. 분명 침대에 혼자 누워 있었죠! 하아아아아~~~ 시원하게 하품하고 기지개 쭈욱!!!! 응? 분명 자기 전에 없었는데? 눈 앞에 막내가 있으니.. 어쩌겄어요 할짝할짝 목덜미에서 시작되는 키쓰~ 러시안 블루인 몽실양은 색 자체가 회색이라서..;; 그루밍의 티가 잘 안나요 게다가..ㅜㅡ 사진 잘 들여다 보시면 두둥!!!! 꼬옥..;; 목덜미 터럭은 왜.. 역방향 그루밍이냐공!!!!! 그래놓고 자긴 정방향 그루밍~~~ 고양이..

[적묘의 고양이 목욕tip] 고양이코는 신호등, 중요한 것은 물기제거!!!

무진장 초롱초롱하게 절 바라보는 초롱군.. 코가 무지 진해졌지요? 나 지금 흥분했어 하악하악.. 뭐 그런 표시랍니다. 코에 빨간불이 켜지면 고양이는 대박 흥분 기준이 됩니다. 평소 초롱군의 콧등색과 비교.. 넵.오늘의 목욕사진 역시.. 2005년도의 한창때 완벽 D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초롱군 되겠습니다!!! 역시 니콘 3100 300만화소를 자랑하는 멋진 똑딱이로 담은 사진들입니다. 고양이와 목욕할 때는 계속 이름을 불러주고 좋아하는 스킨쉽 초롱군의 경우 턱 아래와 수염 쓰담쓰담 문 앞에서 계속 내 보내 달라고 우엉우엉 무시하세요..;; 일단 고양이 전용 샴푸의 거품을 다 제거하고 난 뒤에 애가 셀프 탈수 하도록 기다립니다. 그리고 한번 더 물을 쫙쫙.. 터럭에 미끈거림이나 고양이 샴푸 향이 거의 날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