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리마에서 지내면서 힘든 건 낡은 차들의 뿜어내는 매연들과 계속 긴장하게 되는 소소한 치안들 그래서 카메라를 대놓고 들이대진 못해요 한달이 지났지만 카메라를 들고 나간 건 딱!!! 3번? 그 중에 제일 좋아하는 장소 마음 편하게 카메라를 들이댈 수 있는 곳이 바로 고양이 광장, 케네디 광장이랍니다!!! 여기저기 그냥 아이들과 고양이들이 놀고 있어요 공원 안과 밖 그냥 이 근처는 다 고양이들도 많고 사진엔 없지만 커다란 개들도 왔다갔다 아기 엄마에게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사진 보여드리니까 좋아하더군요 ^^ 잠자다가 아기가 주물주물 해주는 마사지에 햇살에..기분 좋았는데 갑자기 들리는 셔터 소리에 놀래서 하품부터 한번 날려주는 노랑둥이!!! 요 아기님도 사진 좋아하네요 ^^ 이 공원은 좀 안심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