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롱군은 찬찬히 저를 바라보는 일이 많아졌답니다. 유난히.. 바라보다가 눈을 깜빡거리다가 사르르르 잠드는 일이 태반이지요~ 요즘 사실..제 방에 못 들어 오게 하고 있어요 방이..;; 요모양 요꼴이라서 말이죠..;; 그래도 간혹 따라 들어오면 이런 상황이 벌어지거든요~ 짐...싸고 있습니다 물론..초롱군도 한짐이지요!!! 아..;; 이 가방... 이민가방 맞습니다 맞구요.ㅡ.ㅡ;; 초롱군의 놀라운 마법!!! 이민가방도 순식간에 작아 보이게 만듭니다!!! 초롱군에게 13년째 꾸준히 사료를 먹이고 같이 살아온 보람이!!!! 이거..쪼끔만 더 키우면 호랑이만해 지는 걸까요? 2년간 나가서 사용할 것들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아예 앞으로 사용할 가방들에 차곡차곡 따로 챙겨 넣습니다. 단복은 단복끼리, 양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