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목욕 6

[적묘의 고양이]19살 묘르신,목욕씬 대방출,냥빨을 해야하는 이유

살이 쏙 빠져서V라인이 생겨버린 초롱군 예전엔 물에 적셔도그 얼굴, 그 몸매 그렇게 차이가 없었는데뼈가 느껴지네요...+_+ 살이 빠지니 안스럽지만 얼굴이 작아진다는거!!! 사람이나 고양이나 똑같구나 털도 부석하고 무엇보다 꼬리 아래쪽으로그루밍을 하기가 어려워서 응아가 자꾸 떡지다 보니닦아주는 걸로는 한계가 있어요. 딱딱하게 붙어버리면 급소부분을 닦는다는 것 자체를 싫어하거든요. https://www.instagram.com/p/Bj9sp-DBo5s/?taken-by=redcat_lin 요기서 초롱군 으앙하는 이유도아파서가 아니라 급소 부분 건드리려고 하니까..ㅠㅠ닦아야 하는데 엉엉 꼬리..ㅠㅠ 악성 종양이 자라고 있다는 건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초롱군이 살아 있다는 거죠. 미리 말씀 드리지만꼬리 못 자릅니..

[적묘의 페루]아기고양이 목욕 후 필요한 것

햇살 가득한 따사로운 바닥에 오종오종 돌아다닐 수 있는 그럼 조용한 시간~ 작은 그림자가 하나 소담스레 자리잡는다 그렘린으로 잠깐 변신했던 꼬맹이 아가씨는~ 물기를 털어낼 줄도 몰라서 적묘의 손을 빌리고~ 온 몸의 물기를 그루밍할 줄도 몰라서 그저 얼굴을 가득 찌푸린다! 냐앙 냐앙~~~ 냐앙 냐앙 냐앙 나 어떡해요!!!! 엄마는 오지 않아도 따뜻한 커다란 손이 몸을 감싸고 슥슥슥~ 보송보송 털들이 말라가고~ 성큼 성큼 걸어가버리는 세뇨르 뒤에 혼자 남겨진 아기 고양이에겐 그저 막막한 세상만 남아있다 터럭은 말라가지만 따스함은 여전히 부족해서 찾고 싶은 온기 햇살만으론 살아갈 수 없으니까 따뜻한 손이 필요하니까 그러니까 다가가는거야 그러니까 물러서지 말아줘 그러니까 그러니까.... 2012/03/01 - ..

[적묘의 페루]산마르코스 아기고양이의 황당한 목욕!

혹시 지난번에 올렸던 요 쪼끄마난 꼬맹이 기억나시나요? 산마르코스 대학에서 또 한번의 행사가 있어서 갔을 때 물어보았답니다. 학생이 확인해주기로 했어요, 그 수위 아저씨가 데려간 고양이 어떻게 되었는지 말이죠 제가 다시 갔던 날은 다른 수위 아저씨가 계셔서 못 물어봤거든요. 사실 그날.. 요렇게 황당한 목욕을 당하고도 골골골 이쁜 꼬마숙녀였으니 눈에 자꾸 밟혔지요~ 몇일간 굶고 목마르고.. 살아보겠노라 발버둥치면서 맛나게 먹는거 까진 좋았는데..;; 온 몸에 참치 범벅..ㅠㅠ 근데 애가 넘 어려서, 그루밍을 할줄 모르는거예요. 일단 물 먹이러 가자고 해서 같이 갔답니다. 할짝할짝.. 맛있게 마시는~ 저 달콤시원한 물!!! 순간..;; 세뇨르의 결단!!!! 손에서 나는 냄새를 한번 맡으시더니만..ㅠㅠ 덥썩..

[적묘의 고양이 목욕tip] 고양이코는 신호등, 중요한 것은 물기제거!!!

무진장 초롱초롱하게 절 바라보는 초롱군.. 코가 무지 진해졌지요? 나 지금 흥분했어 하악하악.. 뭐 그런 표시랍니다. 코에 빨간불이 켜지면 고양이는 대박 흥분 기준이 됩니다. 평소 초롱군의 콧등색과 비교.. 넵.오늘의 목욕사진 역시.. 2005년도의 한창때 완벽 D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초롱군 되겠습니다!!! 역시 니콘 3100 300만화소를 자랑하는 멋진 똑딱이로 담은 사진들입니다. 고양이와 목욕할 때는 계속 이름을 불러주고 좋아하는 스킨쉽 초롱군의 경우 턱 아래와 수염 쓰담쓰담 문 앞에서 계속 내 보내 달라고 우엉우엉 무시하세요..;; 일단 고양이 전용 샴푸의 거품을 다 제거하고 난 뒤에 애가 셀프 탈수 하도록 기다립니다. 그리고 한번 더 물을 쫙쫙.. 터럭에 미끈거림이나 고양이 샴푸 향이 거의 날아갈..

[렌즈추락+수리기] 두동강이 쩜팔렌즈 다시 쓰기

저도 간혹 사고는 칩니다..ㅠㅠ 사고 당한 녀석의 정식명칭은.. Canon 50mm F1.8 쩜팔렌즈 입니다 보통 그냥..국민렌즈, 단렌즈, 쩜팔렌즈, 플라스틱렌즈, 캡대용 등등..;; 쩜팔이라고 제일 많이 불리는 듯 ^^ 비용은 저렴하고 결과물 좋고.. 10만원대에 살 수 있는 몇 안되는 렌즈지요~ 그러나 ..ㅠㅠ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딱 두동강이 나기 좋은 렌즈입니다..;; 아..이유는.. 이런 짓..ㅠㅠ 카푸치노 크림 토핑한 몽실양!!! 쥐 아닙니다..ㅡㅡ;; 욕실에 카메라를 들고 들어간 것 자체가 잘 못인데다가!!! 목욕씬 찍겠노라고.. 요거 딱 찍고.. 수건장에 넣어 놓고 딱..닫아놓았는데 몽실이 다 빨고 난 뒤에 수건장 열자마자 카메라가 고대로 미끄러지면서 렌즈가 완전히 딱 두동강이 났더라구요...

[가벼운 복수] 고양이를 괴롭히고 싶어지는 이유

가끔은 고양이를 괴롭히고 싶어지지 말입니다.특별히 그런 날이 있지요..;;;너무너무너무정말정말정말 싫은데!!!!1년에 한 두번..목욕하게 될 때..ㅡㅡ;보통은 조카님 강림하실 때..요요요요요!!!얄미운 볼따구를 확!!!!요 두마리가..;;바로 그 사람을 약간 피곤하게혹은 확 돌아버리게..ㅡㅡ;;목욕할 때 진를 빼 놓고서는후딱...따끈하고 보들보들한 이불 위로 올라와서 고릉고릉..ㅡㅡ;;자고 있지 뭡니까?뭔가..응징의 검은 손길이 다가 가야만 하는 때입니다!!!허허..;;깜찍양은 초롱군과 다릅니다..ㅡㅡ;;;초롱군의 경우는...http://v.daum.net/link/10253959클릭하시면 초롱군의 비교샷 볼 수 있답니다 ^^깜찍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