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후 3

[적묘의 페루]이까의 사막,오아시스 휴양지 와까치나(Huacachina)

페루의 이까(Ica)는 수도 리마(Lima)에서 약 300km 남쪽에 위치한 곳이고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2시간 정도 가면 될거 같지만..; 실제론 거의 4시간 정도 잡아야 하는.. 도로상황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가깝지는 않은 곳이랍니다. 와카치나는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 동네 그리고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진 호스텔이 모여있는 동네지요 나스카 지상화를 구경하기 위해서 가는 길에 들리는 관광지이기도 해요 2012년 5월 글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관광으로 먹고 살지요 주로.. 이렇게 모래 위를 달리는 자동차!!! 를 운전하고 샌드보드를 태워주고 그저... 이런 관광지에서는 항상 이들의 삶이 궁금해지는건 심난한 생각으로 빠져드는 지름길이지만 매번...어디를 가더라도 비슷한 마음 비슷한 생각이네요 예쁘게 ..

[적묘의 우유니]소금사막 가운데 물고기섬,Isla Incahuasi

Isla Incahuasi 잉카의 집이라는 의미의 이 섬은 잉카의 정령들이 와서 쉬다 갔다고 하는 전설이 있답니다. 소금으로 가득한 사막 한 가운데 덩그러니 솟아올라와 유일하게 식물이 자라고 있는 물고기 모양의 섬.... 흔히 물고기 섬이라고 불리지만 실제 이름은 이슬라 잉카와시 우기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엄청나게 바삭바삭했던 소금밭을 밟았던 날이죠 거의 우유니 소금사막의 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말 화창하고 덥고 뜨고운 날씨에 고산증까지!!! 그래서 사실 전 위에 올라가진 못했어요;; 일단 투어에는 물고기섬 입장료가 포함되지 않았어요 대부분의 투어가 그렇습니다. 요기 가서 줄서서 티켓 구입합니다~ 그리고 이날 중에서 낮에 화장실 갈수 있는 곳이 여기~ 역시 유료입니다. 은근히 저같이 고산증에 비실거리..

[적묘의 발걸음,몽골]울란바타르 외곽에서 노을이 지다

몽골은 넓은데.. 울란바타르는 좁기만 하네요 20분만 나가면 바로 건물이 보이지 않고 그저 흙먼지가 날리는 사막 황량한 땅들... 2007년의 몽골을 떠올리게 된 것은 아아..리마 외곽과도 너무 흡사해서? 먹을 것도 없는데.. 개들은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몽골 사람들은 개들을 좀 무서워한답니다. 개가 사람을 습격하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생명은 살아갑니다. 꼬물꼬물..엄마개의 품을 파고 들어갑니다. 아직 여름인데도 저녁 바람은 차기만 한 건 건조기후대의 극심한 온도차이 카메라도 본적 없어서 그냥 덥썩덥썩 다가오는 개님들... 그러고 보면... 게르에 왔다갔다 하는 개들도 있고 몰래 밤에 들어가서 음식을 훔쳐먹게 되는 정말 길에 먹을게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개가 정말 두려움의 대상이 될수도 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