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 3

[적묘의 고양이]15살 묘르신,고양이 풀뜯는 소리, 풀을 탐하는 맹수,할묘니,깜찍양의 정원 나들이,여름정원

날이 더워지면 시원한 새벽녁에 종종 올라오는 깜찍양 문을 열고 정원으로 나가길 원하는 것 15살이나 먹었으면이제 알아서 문 열고 나갈 때가 되지 않았냐고진지하게 질문해 봅니다만 시끄럽고 일단 문부터 열랍니다. 열라면 열어야죠 발걸음도 사뿐사뿐 캣워크로 우아하게 마 묘생은 직진!!! 가자 쭈욱!!! 노리는 건 강아지풀 위에 옆에 다른 풀은 안 떙기고상관도 없는 것이고 한 입가지고는 성에 안차는 이 아쉬운 표정에 열심히 여기저기 뒤적뒤적찾아서 눈 앞에 똭!!! 고양이 꼬시는덴 캣그라스가 짱!! 그 중에서도 강아지풀 종류의 야들야들한 어린 풀이 최고!!! 싱그러운 풀 내음에 깜찍이 안의 맹수가 깨어납니다 크아아아아아아아~~~~ 다 잡아 먹어버릴테다!!!! 문제는 평소엔 이뻐하지도 않는 사람을괴롭히기 위한 큰 ..

[적묘의 고양이]캣그라스,강아지풀의 직립보행 효과

내놔라 집사야~~~ 그 초록 풀떼기를 내놓아라~~~~ 그리하여 +_+ 고양이는 직립보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 신비의 풀 +_+ 그것의 정체는 강아지풀~ 강아지 꼬랑지 같다고 해서강아지풀이지만 고양이 직립보행 말고도 고양이의 정신과카메라 초점을 동시에낚아가는 무서운 효과가 있습ㅂ니다. 게다가 고양이의 식성도갑자기 초식으로 바꿔주는 센스 +_+ 그것이 동시에 이루어지면 이렇게 초점은 도망가면서고양이는 난폭하게 풀을 요구하면서뒷발로 일어서는 직립의 단계로 집사는 애처롭게도 강아지풀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카메라 조점을 뺏기는 난감한 상황에..;;; 그리고 저 뒤의 검은 배후가.... 눈도 한번 깜빡이지 않고다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깐 우리 좀 진정하면 안될까? 난 초점 좀 잡고넌 네발로 안고 싫으시답니..

[적묘의 고양이]캣그라스,강아지풀은 고양이풀?

화분 정리하다보니어디서 흘러들어와 무럭무럭자라고 있는강아지 풀이 있어서 잔혹하게도 덥썩 뿌리채 뽑아서잎사귀 있는 부분을 깜찍양에게 조공 드렸습니다. 미리..경고... 이 포스팅 사진은 초점따위...없습니다. 무려 12년째 같이 살고 있는 깜찍양은이런거 없으면 제 옆에 안옵니다..ㅡㅡ;; 치사한 고양이죠. 그러나 요런거 하나면 그냥 +_+ 강아지풀은 왜 강아지풀인가요. 고양이 낚시에 최고인데!!!! 그러나 초점 잡기엔 최악..;;; 발로 찍은 사진들을 보고 계십니다. 저 어리고 연약한 강아지풀을흔한 고양이 한마리를 위해서희생시키다니... 아무리 고양이가 강아지풀에 낚인다고 해도이렇게 덥썩 눈동자가 모여 흰자가 보이고콧구멍을 벌렁대면서 바보같이 혀를 내밀어도 강아지풀에게는강아지에게 뜯겨야하는 고귀한 존재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