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 다리 3

[적묘의 터키]이스탄불 무지개 계단, 그리고 고양이

갈라타 다리에서 쭉 걸어서바닷가 길을 따라 걸으면이스탄불 톱키프 궁전을 지나서쭉 보스포루스 다리까지그냥 마냥 걸을 수 있답니다. 갈라타 다리 근처의 숙소에 머무르면서도미토리에서 같은 방에 있던이집트에서 온 친구, 러시아에서 온 친구와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면쭉 걷다가 마주친 이 곳! 눈에 딱 들어온 이스탄불 무지개 다리 그냥 길 건너편에서 하나 찍고 나중에 거의 한달을 돌아 돌아와서 혼자 다시 걸어본 그 길 이스탄불-카파도키아-콘야-안탈랴-올림푸스-카쉬-페티예-그리스 로도스-페티예파묵칼레-셀축-이스탄불 그리고 다시 돌아온 이 골목길 다시 한번 더 가는 것이 좋은 이유는 항상 그렇듯 익숙한 일상의 느낌을 다시 갈 수 있어서지요 ^^ 아무렇지 않게 앉아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 계단에서 만난 분은친절하게..

[적묘의 터키]이스탄불 명물 고등어 케밥=발륵 에크멕을 먹을 수 있는 곳.balık-ekmek

페루 리마에 세비체를 먹으러 간다면포르투갈 리스본에는 에그 타르트를!스페인에서는 츄러스에 초콜렛 찍어 먹고~모로코에서는 따진을터키 이스탄불에서는 꼭 먹어야 하는 것이 명물 고등어 케밥이지요~ 터키어로는 balık-ekmek 발륵 에크멕그냥 피쉬 샌드위치나 피쉬 브래드하면 됩니다. 갈라타 다리를 가운데로해서저쪽으로 넘어가면 구시가지이쪽은 갈라타 타워있는 신시가지. 다리 저편에 유명한 고등어 케밥 파는배들이 있구요 이른 아침에야 사진 찍을 수 있지평소엔 있는대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정말 이른 아침에는막 준비 중 고소하게 고등어 굽는 냄새가 가득합니다. 강 위의 배에서 구워파는 여기는대부분 8 터키쉬 리라 환율로 따지면 1리라 대략 350원 잡으면 됩니다.전 편하게 400원으로 ..

[적묘의 터키]이스탄불에서 다시 시작하는 여행, 저가 페가수스 항공 이용

네.... 터키입니다 와아.... 진짜 이제 집에 가까워졌어요. 남미에서 이렇게 한국에 가까이 다가오다니!!! 2011년 10월에 코이카 봉사단으로 파견되서페루에서 보낸 3년그리고 이제 돌아가는 길 그만큼 많이 보고 많이 걷고천천히 하나하나 들여다보고사진을 찍고.. 생각을 하고 글을 쓰고 직장인이라면 학생이라면 상상도하지 못할그냥 놓고 있는 사람의 발걸음이라 가능할까요 인생에 있어서이 나이에 단 한번 밖에 하지 못할 일이라 생각하고마지막 여행지인 터키에서 한달이란 시간을천천히 보내려고 합니다. 메르스 공포 언론기사 끝날 때 쯤? 제가 다니고 있는 어떤 나라에서도메르스 이야기가 없는데..;; 친구들, 가족들, 한국 뉴스에서는무시무시하네요. 코이카 봉사단원 생활이 끝나고 새로 만든 여권에도 여기저기가득 입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