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 2626

[적묘의 고양이]길냥이, 한가위 연휴, 한가로운 거리, 한가로운 고양이, 망원렌즈 산 나, 칭찬해

날이 좋아서 잠깐 바람 느끼려고 나가는 중 건널목 너머의 고양이를 보다 카메라를 꺼내기 전에 바쁜 걸음으로 도도도도도도 카메라 꺼내면서 계속 야옹이 하고 불렀더니 오오 들었다!!!! 돌아보나요!!!!! 켁... 귀가 간지러워 팍팍팍 션하게 긁고 다시 우아하게 걸음을 옮깁니다. 사뿐~~~ 이것이 바로 캣워크 아파트가 여러 군데 있고 가정집이 많은 곳이라서 고양이들이 꽤 많이 보여요 연휴라 사람들이 뜸한 거리에 우아하게 지나가는 도시의 생명체는 참 예쁘네요. 고양이 액체설.... 휘릭 캣맘들이 많은 동네라서 추석 맛나게 잘 먹고 즐겁게 보내길 종종 보던 고양이들 우리집 주차장에 와서 밥 먹는 아가들도.... 비나이다 비나이다 아프지 말고 다들 행복한 추석 보내게 해주세요. 2015.10.03 - [적묘의 단..

[적묘의 고양이]추석연휴,고양이 떡실신,노묘,할묘니,홈가드닝,이시국 취미생활,추석 전날 달,한가위,캣닙

일교차가 커지고 태풍이 후딱 지나가 줘서 정말 고맙네요. 거진 마지막 엔젤트럼펫이 활짝 피어나고 새벽 찬바람이 유난히 좋은 날 울 할묘니는 떡실신.. 저어기요..너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 이렇게 세상 피곤한가요.... 꿈틀도 안하는 털덩어리 할묘니 옥상 같이 올라가자고 마구 깨우는 중 왜냐구요~~~ 하늘이 이렇게 좋았거든요!!!!! 추석 당일은 비가 온다는데 그 전날은 날이 좋아서~~~~~ 날이 선선해지니까 일교차를 타서 마지막 꽃을 열심히 피우는 엔젤 트럼펫!!!! 이른 아침에는 주말마다 하는... 지난 주에 심은 아이들 확인하기~~~ 그리고 잡풀 뽑기..ㅠㅠ 감자 싹난거 심었더니 요렇게 태풍 지나고 뾱뾱 올라왔구요. 파프리카는 드디어 꽃이 피었어요... 겨울 되기 전에 파프리카 수확이 과연 가능할까요?..

[적묘의 홈카페]큐라소,블루라떼,하늘색 음료,소다맛,오렌지향,하늘색커피,이시국 홈카페 레시피

하늘색 예쁜 음료 소다맛 음료 술을 물들이는 시럽 그게 바로 큐라소 시럽이랍니다. 오렌지향이 나는 파란색 시럽 질렀습니다!!! 얼음 가득!!!! 가득가득 넣고 얼음+ 큐라소 시럽 아래 깔고 + 우유 반 넣고 + 에스프레소 올리기 파란 시럽을 쏙 넣어요. 그리고 미리 만든 커피는 블랙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는 분들은 에쏘를 추천합니다!!! 우유 많이 넣고 싶어서 많이..그런데 사실 살살 따르고 잔이 좁고 길수록 좋은데 우유까진 편하게 성공했지만 두둥... 커피를 너무 팍 부어서..ㅠㅠ 실패했어요. 배색은 실패.. 바로 섞여 버렸어요. 층을 만드는 것이 관건일 때는 천천히 좁은 잔을 활용하시길!!! 그러면 바다 느낌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답니다. 맛은 아주 약간의 오렌지 향이 나는 시럽으로 달달한 라..

[적묘의 고양이]16살 할묘니,골뱅이의 시간,가을 시작,담요를 꺼내어라!!!!

고양이가 골뱅이를 만들기 시작했다면 네... 가을입니다. 찬 바닥에서 이불로 올라오면 확실히 찬바람 불기 시작한거죠 이불 덮어주면 행복해하면서 안 나오면 진짜 추워진거죠 일교차... 포장을 홀라당 열어도 그냥 멍... 눈은 슬쩍 떴지만 따뜻하게 만들어 놓은 담요에서 나갈 생각1도 없는 할묘니... 반골뱅이~~~~ 여름 이불과 얇은 담요가 같이 있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자리.. 잠을 부르는 등짝....주딩이~~~~ 2021.09.13 - [적묘의 고양이]고양이정원, 가을 느낌,아직도 푸른 정원, 추석 전엔 초록초록,애호박,파프리카,완두콩 [적묘의 고양이]고양이정원, 가을 느낌,아직도 푸른 정원, 추석 전엔 초록초록,애호박,파프리카, 더울 땐 너무 덥다고 비올 땐 너무 비가 거세다고 도통 옥상으로 올라오지 않..

[적묘의 고양이]고양이정원, 가을 느낌,아직도 푸른 정원, 추석 전엔 초록초록,애호박,파프리카,완두콩

더울 땐 너무 덥다고 비올 땐 너무 비가 거세다고 도통 옥상으로 올라오지 않던 할묘니 9월로 접어드는 일교차에 꽃들이 달리기 시작했어요. 그 김에 깜찍양도 출동 야금야금 뜯어 먹고 있는 캣글라스는 그냥 잡초예요 아마 바랭이풀이랑 강아지풀이 섞여 있을 거예요. 들어가자니까 후딱 저 뒤쪽으로 가서 싫은데? 하고 있구요.. 캣닙 화분을 한번씩 노리기도 합니다. 앞에서부터 파프리카, 완두콩, 캣닙, 애플민트, 그리고 또 파프리카 깜찍양에게는 보들보들한 새로 난 캣닙을 뜯어 줍니다. 박하향이 팍 나는 개박하를 뜯어주고 나면 한참 시원해요. 야무지게 야금야금 순삭... 다 먹음. 들어가자니까 또 실갱이중 고양이가 아니라 청개구리임 들어가잘 땐 안 들어가고 나가잘 땐 안 나감 여름 햇살에 바삭하게 말라버린 완두콩은 ..

[적묘의 간단레시피]홈카페,모히토,애플민트,자몽시럽,일회용컵재활용,여름 홈카페메뉴,민초파

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진짜 춥지 않고서는 아아파라서... 얼죽아입니다만.. 이번 여름은 진짜 징하게 더운데다가 하루에 6시간씩 강의를 듣다보니 카페는 못가고, 다양한 카페 메뉴를 늘려서 홈카페 메뉴만 다양해졌어요. 카라멜 시럽과 모히또 민트 시럽, 민트초코, 그리고 자몽에이드용 시럽까지 한두가지 더하다 보니.. 뭐..그렇게 되더라구요. 여긴 없지만 솔티드 카라멜 파우더도 추가염 홀로 민초파는 외롭..ㅠㅠ 일회용컵은 다회용으로 사용 가능. 아예 출근할 때 수세미와 작은 병에 퐁퐁을 담아왔어요. 그래서 씻어서 꾸준히 사용 중 가능한 빨대는 사용하지 않고 사용해도 씻어 쓰는 중이예요. 달달한 커피가 땡길 때는 여행을 못가지만 커피는 살 수 있다!!! 베트남 코코넛 커피를 구입했구요 1+1 이..

[적묘의 고양이]가을장마,풀뜯는 할묘니,정원나오기 힘들어요,노묘,16살고양이,가을비

천둥 번개에 스콜처럼 폭우가 쏟아졌다가 한여름 장마보다 긴 비가 내렸다가 수시로 뿌리다가 지나가는 이 가을 장마에 바랭이풀 러버 깜찍 할묘니는 아쉬워 어쩔줄 모릅니다. 정말 비오는데 문 열어 달라고 하면 못 열어주죠~ 오랜만에 비가 그쳐서 살포시 문을 열어봅니다. 진짜 나오고 싶었는지 후딱 따라 나오네요. 옥상 정원 바닥도 수채구멍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어서 찰방 찰방하다가 싹 빠져서 이제사 문을 열어 준거죠. 7월과 8월의 차이 늦게 피는 능소화 너무너무 더워서 꽃도 제대로 피지 못하다가 이제사 꽃이 피어나는데 가을 장마에 뚝뚝 떨어집니다. 송글송글 맺히는 금귤에 가을비가 뚝뚝 여름에 쫙 뽑아냈던 바랭이풀이 가을비와 선선함에 쑥쑥 자라서 깜찍양이 신나게 우적 우적 비가 또 올거 같은데 들어갈래? 싫답니다..

[적묘의 고양이]학교고양이,숨은고양이찾기,참쉽죠~,모닝캣닙타임,개박하를 키우는 이유

주말에 미리 캣닙을 다듬어서 살짝 말렸어요. 아침에 출간해서 음... 맨날 보는 턱시도냥 오디있데~ 오디있어~~~ 어머 내 눈에 안보이네~~~~ 살포시 등장... 그래놓고 슬쩍 못 본척하는 밀당하는 고냥씨 챙겨온 캣닙을 툭툭 건드려서 향을 내봅니다. 여름내 싱그럽게 자라난 캣닙이 몽창 익어서 웃자라기도 했고 씨도 받고 이제 더위 끝나니까 긴 줄기를 다 잘라냈어요. 꽃씨를 받아야죠~~~ 주말에 살포시 말려놓은 캣닙을 통으로 몇번 비틀면 캣닙 향이 가득하죠. 너는 이미 향에 사로잡혔다!!! 이야.... 이러려고 출근을 한시간이나 일찍 함 다른 고양이들은 못 봤지만 나중에 오후에 와서 딩굴딩굴 할거니까 괜찮아요. 가끔은 보지도 못하고 그냥 캣닙만 던져 놓고 가는데 이렇게 고맙게 얼굴 보여주고 반응 보여주면 캣..

[적묘의 고양이]학교고양이와 함께,교원자격증,1정연수,여름하늘,매일매일 아침 인사,여름방학 동안

4년제 대학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하면 교원 자격증이 나옵니다. 2급 정교사 자격증은 정식 학교에서 채용이 되거나, 임용고시를 볼 수 있는 기본 요건일뿐 직접 직업을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초중등교육법 및 유아교육법에서 정한 국가자격에 속하고, 교육부에서 발급합니다. 예전에는 결격사유나 취소 규정도 없었으나, 2021년 6월 23일부터는 마약중독자, 성범죄자 등은 자격을 취득할 수 없고, 자격 대여 시 2년간 재취득이 불가능해요. 이젠 정부가 교원 자격을 처음 취득할 때와 정교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할 때 마약 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래서 또..생각지도 않게 마약 검사로 방학 첫날을 시작하고 그 다음주부터 개학 전까지 약 100시간의 연수를 받고 과제와 출결, 설문 조사 등등 매일 매일 학교에 왔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