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1865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프로이트적 접근법

베트남에 온지 4일째 첫날 두번째 날은 하노이를 조금 구경했지요 http://lincat.tistory.com/70 점심+간식+저녁도 올라갑니다 http://lincat.tistory.com/71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빵에 고기 싸먹기- 36거리의 케밥+소불고기(보 느엉) 드디어 방을 구해서 이사 완료 막막 청소하는 중에 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말예요 어제 밤 초롱군의 꿈을 꾸었답니다..ㅡㅡ;;; 아놔..부모님 꿈도 아니고 애인 꿈도 아니고 그냥 고양이 꿈이냐구욧!!! 그건 아마도 집이라는 부드러운 공간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요? 부드러운 분홍색 이불엔 고양이가 세마리 정도 있어줘야죠 다정하게 서로를 핥아주는 애정 행각은 편안한 쇼파에서도 계속 된답니다 나른한 눈동자가 제 움직임에 따라서 살랑살랑 힘..

[적묘의 길냥이 체험] 오륜대 한국순교자기념관에서 만난 진리의 노랑둥이

지난 1982년 개관한 오륜대 한국 순교자 기념관은 소장품으로 볼 때 한국 최고의 순교자 기념관이라 할 정도로 3층 규모에 가득가득한 유물 및 세계의 카톨릭관련 기념품들이 있답니다 그것만 있을까요? ^^ 두둥~~~~ 요긴 진리의 노랑둥이도 있답니다!!! http://lincat.tistory.com/65 목적은 안중근 전시였지만 우아하고 예쁜 노랑둥이!!! 축복받은... 부산 시내지만 그 안에 멋진 숲과 시내까지 있으니까요 오가며 잡아 먹을 수 있는 작은 벌레들도 있구요 나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구 누가 쫒아내지도 않는 여유로운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니까요 오가는 이들에게도 그저 눈길 한번 주고 작은 연못 속에 오가는 금붕어도 볼 수 있죠 그러니 노랑둥이는 한가한가~ 목이 타면 바로 갈 수 있는 ..

[적묘의 길냥이 체험기] 분리수거 잘해야 하는 이유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서부터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지만.. 정말 세상의 모든 고양이에 시선이 가기 시작한답니다. http://lincat.tistory.com/56 [적묘의 길냥이 체험기] 그대 갈길 가시게 특히 저희 어머니 말씀... 고양이 싫다는 사람 다 이해한다. 고양이 눈이 다 싫고 무섭고 징그럽다고 강력하게!!! -그런 분 치고는..ㅡㅡ;; 우리집에 둘째를 들이신 장본인! http://lincat.tistory.com/31 저희집 앞에 아파트가 하나 있는데 그 담벼락에 고양이가 조심히 걸어가고 있었답니다. 집을 나서던 순간!! 거기에 웬일로 손에는 망원렌즈가 마운트된!!!! 게다가 이 삼색이 아줌마는 아직 절 못 보았어요!!! 앗..;; 몸은 앙상한데 배가 처진거 보니 출산한지 얼마 안된 듯 ..

[적묘의 고양이] 종이상자를 버릴 수 없는 이유!

고양이들의 상자 사랑이란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답니다. 유독 큰 택배 상자가 오면 더욱 사랑받기 마련 집안이 구질구질해진다고 해도 일주일은 종이상자를 버리려는 손이 잠시 멈칫거리게 하는거지요..;;; 부비부비.. 요 행동은 사실 냄새를 묻혀서 얘 내꺼야!!! 하는거예요 막내 몽실양이 집중적으로 흥미를 보이는 반면에 나이가 좀 있는 초롱군은 확연히 이딴 종이 상자..하는 느낌? 중간에 낀 깜찍양은 호오...저 막내가.... 하면서 살짝 딴청부리나 싶더니만 빛의 속도로 앞에 떡하니 와 있는거지요 ^^;;; 포지션 변경!!! 초롱군은 여전히 등지고.. 몽실양은 박스 차지.. 깜찍양은 그게 못 마땅합니다..ㅡㅡ;; 결론...;;;; 오오 종이상자를 사이에 둔 이 혈투... 어쩔 거시야..ㅡㅡ;; 아앙~~~ 몽실이..

[적묘의 길냥이 체험기] 그대 갈길 가시게

도서관에 가는 길에 만난 고등어 태비 고양이는 분명 길냥이 ... 근데...진짜 너 길냥이 맞아? 삼계탕이라도 주시는건가요? 앗 혹시 입맛이 추어탕인가요? 아니요 제 입맛은... 후후후~~~~ 누군가 길냥이를 위해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이 있는 것이 좋지... ...제가 빈손이어서 속상했는데 이 아이..누군가 챙겨주는 개 사료를 먹고 있더라구요 어찌나 고마운지... 근처에 개키우는 분이 이렇게 고양이 밥을 한쪽 귀퉁이에 꾸준히 놓아주시나봐요. 길가던 이가 문득 발을 멈추고 건네주는 손길 도서관에 책 빌려서 돌아오는 길에 다시 만난 꼬맹이 난 까다로와서.. 꼭 이렇게 살아있는 나무로 이를 쑤셔야 시원해져! 그리고 역시나 손가락이 좋아 후하하하하 역시나 손가락을 즐기는 고냥씨 초롱군..이 생각나지요? http..

[적묘의 고양이 혹사] 궁극의 발 집착증 고양이,러블 몽실양

가만이 있어도 콱 물리는 아픔을 아는 분들..ㅜㅜ 사진만 봐도 공감 100000% 구요 모르시는 분들은 이 내 말좀 들어보소!!!! 울집서 제일 럭셔리한 몽실양은 알고 보면 발 페티쉬!!!! 하아아아아 이 향긋함!!!! 미친 듯이 부비부비 하고 싶어지는 이 황홀함!!!! 어이어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제대로 훑어봐봐!!!! 으아아아아아~~~~ 이 맛이야!!!! 아 햇살도 좋고 발도 좋고!!!! 쉬지 말고 빨랑 제대로 부비부비 안해? 하악...하악.. 아아아아.. 거기거기... 하아 궁극의 발 집착증 환묘!!!! 덥잖어!!! 나 갈꺼야!!!! 볕도 뜨겁고 고양이는 인간보다도 체온이 높아!!! 게다가 넌 모피잖어!!! 나 갈꺼야!!! 쿠어.... 가면....물어버릴껴.... 지금 이 눈을 보고도.. 니가 날 버..

[적묘의 심난한 마음] 아기 고양이가 그저 부러울 따름...ㅠㅠ

오늘같은 날은 정말 집에 있고 싶지 말예요.. 지하철은 2호선 당산에서 한번...멈추었지 말입니다. 저 지금 나가서..ㅡㅡ;; 강남으로 가서 교육 받아야 하는데 오늘은 날씨까지..;;; 교육도 피곤하구만..ㅜㅜ;; 날씨까지 심난합니다앗!!!! ㅡㅡ;; 10시에 시작이니까 이제 나가봅니다. 아놔..교통상황이 감이 안오네요 꼬맹이처럼 따뜻한 이불에서 고릉고릉하고 싶어요 고만 자란 말이닷!!!! 그저 부럽지 말입니다..ㅜㅜ

[버만고양이의 등장] 미몽이라 불러주세요

버만 [Birman] 버마(현재의 미얀마)사원에서 승려들과 함께 지내며 신성시되던 고양이가 서양에 전해졌다고 한다. 전해지는 과정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 다만, 한 쌍의 버만고양이가 1919년 프랑스행 배에 몰래 실려가다가 수컷은 죽고 남은 암컷이 낳은 새끼들이 그 조상이라는 설이 있다. 1925년 프랑스에서 공식 등록되었다. 세계 2차 대전을 치르며 멸종위기에 처했으나 사육자들의 노력으로 다시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1966년에는 영국고양이협회에, 1967년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CFA)에 등록되었다. -백과사전 참조 칠지도님네에 새로운 막내가 들어왔답니다. 발랄깜찍한 푸른 눈의 4개월령 아가씨!! 샴고양이와 닮았으나 그보다 색이 진하다. 튼실한 몸과 잘 발달한 근육을 가진 중형 고양이로 목이 두..

[고양이와 아이폰] 주말풍경의 필수요소

칠지도님은 사실 아이폰 폐인이 아니예요 왜냐구요? 케이린, 이랑, 도나, 타로, 키사도 아이폰을 노리거든요!!! 특히 주말엔 말이죠!!! 귀찮아서 터치도 안하려는 이랑이 어플이 왜 이래? 좀더 재미있는거 없어? 우아하게 요구하는 케이린 여왕님 트위터 하다 지쳐 잠든 타로군 아 정말이지 타로군은 제대로 아이폰을 품으며 잘 줄 안답니다 보지 마세요!! 사생활이 있거든요 아이폰 거치대가 되고 있는 타로군 주말의 필수요소!!! 혼신을 다한 딩굴딩굴 맛난 걸 바라는 동글동글 눈동자! 맛나게 먹고 입맛을 다시고 또 한번 딩굴딩굴하면~~~ 맛있는 크림소스 파스타가 등장해주고 후식으론 상큼한 사과 반쪽!! 식후에 느긋한 독서!!! 이것이 바로 주말의 묘미!! 필수요소 아니겠어요? ^^ http://lincat.tist..

[모란앵무는 보석이다] 카미오는 토파즈와 에메랄드!

일전에 올렸던 모란앵무 카미오랍니다. 미유님의 애조지요 ^^ 사실 사진을 막막 찍을 정도로 카미오에게 아주 반했는데 서울와서 친구분들 만날 때마다 - 그 새!!! 너무 예쁘더라. 말도 하니? 색이 어찌 그리 이쁘냐? 등등...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한 번 더!! 올립니다 ^^ http://lincat.tistory.com/37 - [모란앵무의 애교] 당신도 잭 스패로우 살짝 산책길에 끼었어요 저도 집에서 새를 키우긴 했었지만 이렇게 애교많은 새를 첨 봐서 게다가 ㅠㅠ 넘 이뻐!!! 세상에나 이렇게 애교쟁이를 봤나!!! 톡톡!!!! 엄마 엄마~~ 나 이뻐? 보석처럼 이쁘단다!!! 무슨 보석? 토파즈와 에메랄드! 11월 탄생석이 토파즈인데 불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타파스(Tapas)’에서 유래했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