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타이완 41

[적묘의 타이완]기승전 고양이 마을,허우통 비전홀에서 조심해야 하는 이유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 그런 분들이라면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페루 리마, 미라플로레스 고양이 공원, 케네디 공원모로코 쉐프샤우엔, 푸른 마을의 가득한 고양이들터키 에페소 유적지, 한가로운 고양이들이탈리아 로마의 유적지 고양이들 그리고 대만의 허우통 고양이 마을입니다.특히 이 허우통의 경우는 쇠락한 마을을 고양이로 일으킨기승전 고양이 마을입니다. 허우통은 최대의 석탄공장이 있었던탄광마을입니다. 1992년에 완전히 폐광을 선언하면서동네 사람들이 떠나게 되었고거기를 이제 고양이들이 하나 둘 모여살다가마음 맞는 사람들이같이 고양이 마을을 설계하게 된 것이죠. 허우통 기차역에서 나오자마자가장 정면 맞은 편 건물이바로 비전홀 원경관이 있습니다. 허우통의 역사광부들그리고 생활상 앞으로 어떻게 변해..

[적묘의 타이완]고양이마을 허우통에서 먹은 한끼

지우펀에서 날씨가 안 좋을까봐너무 일찍 일어나 좋은 날씨에 한정없이 걸었더니 가볍기 한정없던 산해관의 아침은 정말 광속으로순식간에 소화 끝!!! 루이팡에서 핑시선표를 사서 후이통 도착하자 마자배고프다!!! 라는 강력한 느낌 후이통역에서 내려다본 마을역전 식당들~ 나오자 마자역 한 컷 찍어주고 나와서 제일 오른쪽 첫번째 집으로!!! 사람이 많긴 하지만 회전율이 좋은 듯!! 무엇보다 그냥 음식을이거 저거 하고 고를 수 있을거 같아서~ 그러나 요런 건 빼고~ 저 말고 같이 간 동행님의 능력으로 +_+주문 완료!!! 달콤하게 맛있었던두부조림 오랜만에 먹은 듯한풀떼기? 대만식 고기양념은 어디나 올라가는 듯?밥 위에 고기~ 닭과 야채가 들어간 튀김~ 그리고 국물 슴슴한 우동 비슷한 애 고양이라는 아이디어 하나로 기..

[적묘의 타이완]마오콩에서 즐기는 커피와 카오스 고양이,Red Wood House

마오콩 곤돌라에서 내려서역에서 천천히 걷다 보면바로 찻집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 중에서 제일 시설면에서 좋아보였던 곳 그래서 일단 눈에 담아놓고 걷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끝까지 걸었다가 다시 돌아와서찜해 놓았던 그 찻집으로 들어왔습니다. Red Wood House33 Lane 38, Section 3, Zhinan Road, Taipei, Taiwan 꽤 더웠거든요~그래서 걷다가 바로 쉬러 ^^;; 그리고 돌아가면서 다른 역에도 중간 중간 내려보려는 계산~ 식사 메뉴도 있었지만워낙에 일찍 이동하면서 마오콩에서는 커피나 차를 마시려고 결심하고 온 거라바로 예쁜 카페로 들어온 거랍니다. 아직 점심 시간 전이라서한가한 매장 안~ 사실 이럴 때가 제일 좋아요 ^^ 이 다음엔 바로 음료, 디저트, 식사 손님들로가득..

[적묘의 타이완]예류지질공원 앞 시장에서 한끼, 굴전과 대만 자장면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8시 30분 정도에 나와서버스를 한시간 가량 타고 도착한 예류 지질공원을 다 돌고12시가 넘어 배가 고파왔죠 나가서 바로 밥을 먹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을만큼 1구역부터 2구역저는 3구역까지 다 다녀왔으니까요. 11시 30분쯤 되니 온통 바다 안개가이렇게 뒤덮이고 오히려 아침이 선명했었는데..;; 발걸음을 재촉해야 할 정도로눅눅해집니다. 안개가 비처럼 몸을 감아요 출구로 나갑니다. 나가면 못 들어옵니다~ 바깥쪽에는 차들이 가득 그리고 이렇게 쭈욱 천막 시장도 서 있답니다. 여기 말고저쪽~ 이 천막은 과일이랑 간식들, 튀김들을 더 많이 팔아요.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좀 멀쩡하게 보이는 긴 통로 시장이 있어요.예류관광시장입니다. 기념품도 팔고~ 바로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 해산물들도 많아요..

[적묘의 타이완]하루 한잔 버블티,쩐주나이차,珍珠奶茶,coco,우쓰란,50嵐 체험기

타피오카~카사바를 가공해서 만든 알갱이탄탄하게 씹혀서 좋아하는 것 그리고 원래 밀크티 완전 좋아합니다...위에 안 좋은 편이라서 자제하고 있지만타이완까지 와서 자제하기엔35대만 달러에서 40 대만달러면 먹는 버블티 한잔은 너무 착한 가격이잖아요. 천 500원대에서 즐기는 버블티!!! 여러 군데를 가봤는데그 중에서 세곳 주문방식 다 같아요. 그리고 영수증 처리 참 잘해줍니다. 가격도 밖에 적혀 있고크기와 설탕, 얼음만 정하면 됩니다. 보통 얼음은 좀 적게, 아니면 없이설탕은 제일 적은 걸로~ 보통 30% 이렇게 포장해주는 것 참 ....포장재는 아까운데 이동하고 마시고 쓰레기통 찾기 전까지 들고 다니기도 좋고실제로 대만 지하철에 음료나 음식을 들고 타면서 음용하는 건 벌금내야하는 사항이지만이렇게 딱 봉지에..

[적묘의 타이완]예류지질공원,기암괴석과 안개,구글번역의 위엄

길게 여유있게 잡은 일정 덕에중샤오푸싱 숙소-> 예류->진과스->지우펀 숙소 예류 지질공원으로 이동하는 것은중샤오푸싱 숙소에서 버스 한번 타고 푹 자는 걸로!!! 마오콩 곤돌라 타러 갈 때와 예류 갈 때는 타이페이 버스카드에 충전을 두둑하게 하는게 좋아요.300 대만 달러 정도~ 편도로 버스요금 95 대만 달러였나요.3천 300원 정도 내고 한시간 자다 깨다 하면예류라고 바로 말해주셔서그대로 내렸습니다. 바로바로 이정표 아직 단체관광객들이 몰아치지 않을 시간 유명한 85도씨 카페는그래도 제대로 한국식 표현으로 번역 완료. 여기 화장실있고, 아저씨가 정말 친절하세요.영어로 대화가능하고, 언제든 필요하면 자기는 여기 있으니뭐든 물어보라고 하시네요~ 참고로 여기서는 교통카드로 구입 가능합니다.소금커피로 유명하..

[적묘의 타이완]타이페이식 뷔페,성중시장,현지재래시장과 식당에 도전

첫날은 새벽에 도착해서 그냥 자고아침은 호스텔에서 주는 조식을 먹고 나와서 대충 머리 속의 지도들과 여행 안내서의 지도들을 동원해서타이페이메인역->228평화공원->타이페이 대통령궁 근처그렇게 둘러보고 2016/04/11 - [적묘의 대만]4월 타이완 여행일정,타이페이 중심으로,Taiwan2016/03/30 - [적묘의 해외여행tip]대만여행 110v 플러그 아답타 준비, 타이완은 11자형2016/04/14 - [적묘의 타이완여행tip]친절한 한국어 안내서가 있는 타이페이 명소들2016/04/13 - [적묘의 타이완]국부기념관 쑨원,삼민주의,선거 독려2016/04/13 - [적묘의 타이완]대만 고양이 마을 허우통,핑시선 기차여행,관광산업 아이디어 벤치마킹2016/04/12 - [적묘의 타이완]턱시도 낭만 ..

[적묘의 타이완여행tip]친절한 한국어 안내서가 있는 타이페이 명소들

저는 여행 전에 간단하게 검색 및 여행책 한두권 보는 정도인데이번에 짐이 10kg 한정이어서 당연히 책을 빼게 되었어요. 필요한 내용은 간단하게 스마트폰에 화면캡쳐해놓고실제로 가서는 친절한 한국어 안내서들을 많이 보았답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가지고 온 펀 타이페이와 재미있는 타이페이 이 두 가지는 전체적인 타이페이와 근교 여행을 다루고 있습니다. 모든 지하철역에 다 있는 지하철 운영정보소개 해안길을 따라가는 11대 관광명소 황금 푸릉선 안내서도 좋았고 국립고궁박물관의 안내도도 괜찮았어요.참, 4층의 레스토랑은 작년에 문 닫았습니다..ㅠㅠ 특히 타이페이 여행에서 가장 필수지하철 안내서는 진짜 좋아요. 타이페이 메트로 역마다 거의 다 있습니다. 펼치면 꼭 가봐야 하는 곳들아주 잘 설명되어 있고 내려야 하는..

[적묘의 타이완]국부기념관 쑨원,삼민주의,선거 독려

쑨원의 사상은중화민국(대만)과 중화인민공화국(중국) 양측에 모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옛 황제의 중국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 중국의 민중이 중심되는 세상 대만의 국부쑨원 기념관은 그런 삼민주의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민족주의, 민권주의, 민생주의 국부기념관 역에 내리시면 됩니다.바로 연결되구요. 4번 출구입니다. 날씨가 4월에도 이렇더라구요..ㅠㅠ 안개가 가득합니다. 쑨원의 동상이 있고이 앞에서 시간대에 따라 교대식이 있습니다. 굳이 오늘 이 글을 쓰는 이유는...별건 아니고 투표방식에 대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장이 있더라구요. 실제로 이렇게 투표합니다. 가표소가 있고 기표를 한 후에 투표함에 넣는 것까지!!! 실제로 해볼 수 있습니다. 귀국해서대만 여행과 관련한 책들을 반납하러도서관에 갔습니다. ..

[적묘의 타이완]대만 고양이 마을 허우통,핑시선 기차여행,관광산업 아이디어 벤치마킹

핑시선(平溪線)은 싼댜오링(三道嶺)에서 징통(菁桐) 까지 12.9km를 왕복하는단선 관광기차랍니다. 실제론 쇠락해버린 탄광마을들을 관광지로 엮어낸뛰어난 아이디어지요~ 이런 아이디어 벤치마킹하는 지자체가 있으면 좋겠네요.자꾸 드라마 세트장 흔적만 남겨놓지 말고뭔가 활동하고 움직이고 소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관광지를 새롭게 만들어 낸 것이니까요. 그중에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고양이 마을 허우통(Houtong) 이 핑시선은 루이팡에서 시작하지만실제로 허우통까지는 그냥 일반 기차가 다닙니다. 그래서 타이페이메인역에서 허우통까지 그냥 이지카드 찍고 오시면 되요. 저와 동행님은 지우펀에서 하루 지내고루이팡행 버스를 타고 각 역에서 다 내려보자는 마음으로 종일권을 끊었으나!!!! 가격이 올랐어..ㅠㅠ80 대만달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