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타이완 41

[적묘의 대만]타이페이, 또 하나의 중국, 양안문제

대만은 어떤 나라일까요? 대만이랑 중국이 다른 나라인가요? 그런 질문이 많더라구요. 대만은 원래 국가 이름이 아니라 섬이름이랍니다. 대만의 정식명칭은 중화민국 중국의 정식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언어는 똑같이 중국어... 실제로 대만은 중국의 영토도 아니고 원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던 섬이죠. 일단은 말레이폴리네시아계 원주민들이 살던 대만은 직접적으로 중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거의 없어요. 17세기에 들어서 멸망한 명나라 관리들이 대거 유입되고 후에 청나라 지배민족인 만주족이 대만에 대한 통치권을 장악했지요. 1886년이 되서야 타이완이 중국의 1개 성이 되었지만 9년 뒤에 청일전쟁으로 대만은 일본에 할양되었고 1945년 일본 식민통치 종식, 통치권 중국에 반환 내전에서 패전한 장제스(蔣介石) 국민당 정부는 1..

[적묘의 타이페이]시먼딩 1번출구,85도씨, 소금커피, Taipei Tianhou Temple

대만 종교문화가 그냥 보이는 흔한 시먼딩 근처 골목이랍니다. 이날은 일부러 새벽에 일어나서 용산사 아침기도를 보고 시먼딩으로 걸어가면서 거리를 보고 소금커피를 마시는 것이 일정 그런데 이렇게 또 캐쥬얼한 건물들 사이에 자리를 딱 잡고 있는 Taipei Tianhou Temple Taipei Tianhou Temple (台北天后宮) 신기합니다 +_+ 어떻게 들어가면 이렇게 달라지는가에 대해서!!!!! 불교와 도교 그리고 바다의 신을 모시는 바다 어머니? 뭐 그런 ... 매우 특이한 분위기랍니다. 나와서 더 걸어가면 바로 이런 분위기로 바뀌는데 말이지요!!!! 이것이 바로 시먼딩의 분위기!!!! 매력? 깜놀..;; 한국이냐... 간판이 많은 것은 역시 +_+ 이쪽 동네들의 특징인가봅니다. 한국, 일본, 대만..

[적묘의 타이페이]단수이 워런마터우,사랑의 다리, 요트선착장

대만 단수이는 연인들의 코스라던데 굳이 뭐 연인들이 아니라도 한가롭게 다니기 좋습니다. 일단 밤이 되기 전까진다 덥다는 것이 함정!!!! 습도가 높아서 정신이 아득해졌다는 것도 ..;;; 안 비밀... 가장 좋은 곳은 시원한 곳!!!! 일단 단수이역에 도착 버스를 타고 바로단수이 워런마터우로!!! 버스 안은 정말 시원하답니다!!! 교통카드 충전해서 다니니까별 생각없이 잘 타고 다녔어요. 안그랬으면돈꺼내서 계산하고 정신 없었을지도 2017/08/25 - [적묘의 타이페이]시먼딩 팔각극장, 시먼홍로우,창의16공방,서문홍루, 타이베이 최초의 극장2016/09/07 - [적묘의 타이페이] 임가화원, 무료 입장,林家花園,府中, Fuzong2016/10/31 - [적묘의 타이완]보피랴오 역사거리,Bopiliao,대..

[적묘의 타이페이]시먼딩 팔각극장, 시먼홍로우,창의16공방,서문홍루, 타이베이 최초의 극장

1908년에 지어진타이페이 최초의 극장입니다. 110년의 전통을 가진 극장이지요. 팔각극장이라고도 합니다. 정부 주관으로 건축되어 지금도 극장식 공연과 16개의 창의적인 가게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형극장들에 밀려 영화는 더이상 상영하지 않습니다. 구조는 8괘의 형상을 따왔습니다. http://www.redhouse.taipei/info_Korea.html 그리고 설명은 여기에 정말 잘되어 있어요. 아침 일찍 용산사에서 출발해서시먼딩으로 천천히 걸어가기에 적당한 거리입니다. 가다보면 시먼딩이 보여요. 많은 현대적인 건물들그리고 쇼핑몰들 그 사이에!!!! 잘 보존된 시먼홍로우가 보입니다. 그 앞에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너도 찡찡이 닮았구나!!! 이제 알았네요. 이른 아침 사람들이 없는 길 여기도 쓰..

[적묘의 대만]타이페이 맛집,까오지,두번 간 맛집, Kaochi, 딤섬

지인들이 대만에 간다면서한번씩 블로그 들어오는데 생각보다 제가 맛집을 별로 안 올렸네요. 그래서 맛집 추천하다가 생각나서 급히 올려봅니다. No. 133, Section 1, Zhongshan N R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491 제가 지냈던 숙소에서 오가는 길에 있어서여러번 봤고 두번 갔습니다. 딘타이펑보다 대만현지인들에게더 인기좋은 식당으로도 유명합니다. 메뉴판도 영어랑 한국어 있습니다 근데 한국어 메뉴판은제가 갔을 땐 세트메뉴로만 있어서 그닥 지금은 바꼈나 모르겠네요 이런식입니다. 세트요리만~ 좋은 점은 사진으로 다 나온다는거 안 좋은 점은...메뉴를 바꿀 수 없어요. 두사람이 가서는 애매합니다. 2인세트를 시켰는데 그 다음에 갔을 땐 먹고 싶은 딤섬..

[적묘의 타이완]보피랴오 역사거리,Bopiliao,대만판 친구,맹갑 촬영지, 오전 9시부터

대만판 영화 친구라는 보진 않았지만 내용은 대충 알고 있고영화 찍은 거리가 용산사 바로 옆이어서 근처로 걸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새벽 기도를 보러 왔던지라사람이 없는 건 좋은데, 문도 닫혀있었다는 것!!! 용산사 정문에서 정문을 보고오른쪽으로 걸억가면보피랴오 라오지에역사거리가 나오고더 걸어가면 바로 시먼딩입니다. 흔한 평일 아침 출근 길 이른 아침을 길거리 식당에서 해결하는 모습들 잠깐 고민을 했는데... 시먼딩쪽으로 가서 먹기로 생각하고그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바로 보이는보피랴오 역사거리 영화세트장 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붉은 벽돌로 된 큰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어요. 영화를 찍는 곳으로많이 유명해지기도 했고근처에 야시장이 두세개 있습니다. 역사지구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

[적묘의 타이페이] 임가화원, 무료 입장,林家花園,府中, Fuzong

청나라에서 타이완으로 건너간 임씨들은고향을 그리며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타이완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되고 조경예술의 가치도 뛰어난 개인 정원이고 입장료가 무료라는 매우 아름다운 정보 +_+ 지하철 푸중역(Fuzhong station) 1번출구 오픈 시간은 유의하셔야 합니다.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금요일은 오후 7시까지!!! 여러가지...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참고하시구요 ^^;; 그런데 실제로 가보면중국 사람들인지.....음식 먹는 사람 많아요... 시장을 통과해서쭉...걸어가면 됩니다. 걷다보면이런 곳이 보이거든요 버스를 타면 좀 덜 걸어요.참고하시라고 버스정류장 찍어 놓았습니다. 입구에 가면 +_+ 큰 반월 호수가 있습니다. 현지인들도 즐겨찾는조용한 공원이고 예쁜 곳입니다. 전 일단 저 큰 나..

[적묘의 타이페이]허우통 고양이 마을,카페,hide and seek cafe,치즈케익과 고양이 스탬프

허우통 기차역에 내려서고양이 마을에서 올라가면쭉 카페들이 있답니다. 그 중에서 제일 들어가 보고 싶어지는 곳을골라서 들어갑니다. 이렇게 작은 가게들이줄줄하게 있으니 입맛대로 골라 들어가 보세요 ^^ 밖에서 보는거 만큼안에서도 예쁜 가게 소소한 소품들이모두 고양이 모티브~ 아무렇지 않게고양이 사진책이 있고 그 옆엔 고양이 방석에고양이가 자고 있고 이렇게 일상적인 풍경이라니그냥 좋네요 ^^ 테이블에는 원숭이의 해라서 원숭이도 같이~그리고 그 안엔 허우통의 고양이 사진들 영어 메뉴판과 가격이 있으니주문하긴 쉬워요 이집은 신랑님이 케익을 만드는 분이시래요 전 물어보고 시킬 때가 많거든요.어디서 사오는지 아니면 케익을 직접 만드는지 ^^ 브라우니를 더 추천하셔서브라우니와 치즈 케익 중에서 고민하다가이번엔 역시 치..

[적묘의 타이페이]화산1914∙창의문화원구,예술가거리, 華山1914∙創意文化園區,

100년전 양조장 건물의 재탄생화산1914∙창의문화원구, Creative Park 요즘은 확실히 이렇게 변화하는 곳이 많습니다. 좋은 거죠무조건 없애거나 새로 지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있는 것을 변화시키는 것도 좋다는 아이디어!!! 뉴욕의 첼시마켓, 하인라인 공원을지로의 디자인 거리나 문래동의 예술가 거리도 그렇고여기 화산 1914도 그런 공간입니다. MRT 중샤오신셩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출처] [대만] 먹고 또 먹는 타이베이|작성자 사람과 여행하라근데 전 사실, 숙소에서 작정하고 천천히 걸어갔어요. 돌아갈 때만 지하철 이용~ 아주 더울 때가 아니면 1,2정류장 정도는 그냥 걸을만 합니다. 사실 여기는 저쪽으로 보면용산 전자상가같은 곳이고이쪽으로 보면 젊은 예술가 공간!! 이 건널목에 서면저 양..

[적묘의 타이완]타이페이 101타워,샹산 전망대,야경 명소 강추,코끼리산, 象山

뉴욕에서 엠파이어 빌딩을 바라볼 수 있는록펠러 센터에 올라간 것처럼 타이완에서는 타이페이 101을 바라볼 수 있는샹산, 코끼리 산에 올라가야 합니다. 저의 아름다운 동행님께서는죽어도 등산은 하지 않으시니먼저 한국으로 컴백 홈하시는 날버스 태워드리자 마자 바로 고고 +_+ 타이페이는 참 여행하기 좋아요.밤에도 위험하지 않고지하철도 참 깔끔하고 안내도 잘 되어있고 그냥 아무나 물어봐도 정말 친절하구요 ^^ MRT 샹산역 뭐 나가자 마자 보입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되지만역시 +_+ 전망대를 함 올라가 봐야!!!!! 그대로 안내문 따라가면 되요. 저어쪽으로 가랍니다. 공원하나 지나가고 엥? 이상한 아파트 발견 이건 아르데코가.... 뭐랄까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에 가우디를 살짝 얹은 느낌 뭐 일단 여기까지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