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유럽-이탈리아 37

[적묘의 이탈리아]로마 여행에서 가장 짜증났던 순간, 사랑의 자물쇠라고?

리퍼블리카 광장 PIAZZA DELLA REPUBLICA 은로마 떼르미니 역에서 걸어서 5분?정말 가깝습니다. 첫날 로마 도착하자마자일단 로마 카푸치노 한인민박으로 고고! 그러나 바르셀로나발 새벽비행기에 쓰러져서편하게 그냥 푹 자고 쉬고 챙겨주시는 아점까지 먹고 바로 근처 산책을 갔답니다. 사실 체력만 되면쉬엄쉬엄 걸어서 바티칸까지 걷기에도 충분합니다. 일일투어로 끝낼 수도 있고굳이 버스나 지하철 이용하지 않아도괜찮은 정도의 로마 역사 관광지라는 걸지도를 보면 대충 답이 나오더라구요. 민박집 사장님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출발!!! 그리고.... 두둥... 아 진짜 이건 너무하잖아..ㅠㅠ BASILICA DI SANTA MARIA DEGLI ANGELI 바실리카 디 산타 마리아 델라 안젤리 이 성당도 정말 ..

[적묘의 베네치아]베니스영화제가 열리는 리도섬에 가야하는 이유

자아...굳이 리도섬을 가야하느냐... 왜 가야하는냐!!! 1. 베니스 영화제그런데 지금은 베니스 영화제 기간이 아니거든요. 2. 수영가능한 무료해변일단 바다란 건, 혼자 수영하고 놀기엔 무서워요. 수영 패스~ 3. 가장 아름답다는 해변 구경저 부산사람인데..;;; 거기에 칸쿤, 갈라파고스, 쿠바까지 다녀와서 특별히 이쁜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도 간 이유는~~~~ 전망이 좋고 사람이 없어서!!! 사람들이 드글드글한 주 섬에 있다가배 좀 타고 잠깐 눈 감고 있으면 주 섬을 시야 가리는 것 없이 멋지게 볼 수 있는 바로 이 전망 때문에!!!! 산 마르코 광장, 종탑, 궁전과 지하감옥...탄식의 다리 이 전망을 뒤로 하고 리도 섬 도착!!!! 전쟁에 참가했던군인들을 위로하는 곳 그리고 리도 섬의 중심 시작 참..

[적묘의 이탈리아]추천한인숙소,밀라노해피하우스에서 맛있는 2박 3일

이탈리아 18일간 로마에서는 로마 카푸치노 민박,2015/05/25 - [적묘의 이탈리아]로마 도착, 맛있는 카푸치노 한인민박에서 6박 7일 아씨시에서는 델 질리오 수녀원 도미토리, 피렌체에서는 시간이 없어서 어이없는 호스텔.;; 비추 호스텔 그리고 베네치아에서는 리알또 한인민박-리알또 한인민박도 빨리 정리해서 올릴게요~ 밀라노에서는 밀라노해피하우스에서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혹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서 링크!!!http://milanohappyhouse.com/ 찾아가는 길 http://milanohappyhouse.com/html/location.php 밀라노 중앙역은 정말....현대 기차역 중에서 손꼽힌다더니깜짝 놀랄만큼 크고 웅장했습니다. 거기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여서 고른 민박이 ..

[적묘의 여행단상]로마,아씨시,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이탈리아 17박 18일

2011년 10월에 코이카 봉사단으로 파견되서페루에서 보낸 3년그리고 이제 돌아가는 길 그만큼 많이 보고 많이 걷고천천히 하나하나 들여다보고사진을 찍고.. 생각을 하고 글을 쓰고 직장인이라면 학생이라면 상상도하지 못할그냥 놓고 있는 사람의 발걸음이라 가능할까요 페루에서 쿠스코, 와라스, 이까 등등볼리비아 라파즈, 우유니, 수크레아르헨티나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 이과수, 바릴로체에콰도르에서 갈라파고스멕시코에서 멕시코시티와 칸쿤, 플라야 델 까르멘쿠바의 아바나 그렇게 중남미에서 약 4개월을 보내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작해서그라나다, 세비야, 론다, 말라가, 포르투갈-리스본,파티마,포르토에서 10일다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카스테욘,발렌시아까지그리고 다시 세비야, 바르셀로나 한번 더.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2주그..

[적묘의 여행단상]로마에서 잃어버린 신발

함께 걸어왔던 신발을 잃어버렸다. 사실 어디서 흘렸는지혹은 어디서 잊었는지그새 어디서 떠났는지그저 그렇게 지나간다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듯물건도 만나고 헤어진다 남미를 같이 걸었고로마를 함께 걸었다 나폴리 전망도 함께폼페이 유적도 함께 빗속을 추적거리다가햇볕에 눈부시다가 망가진 신발의 끈을 다시 다잡듯지친 다리를 다시 쉬어가듯 음식을 먹고음료를 마시고잠을 자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상들이여행에서는 하나하나 소중하다 나는 다시 이곳에 이 시간에 이 모습으로다시 돌아올 수 없다 그러니 잃어버린 것은 잃어버리는 대로 내게 남아있는 이들이내게 남아있는 것들이내가 다시 만나게 될 이들과내가 다시 마주치게 될 세상을 그냥 무심히 기다려보자 하나 잃고 울고하나 얻고 웃고 그러다 보면 그냥 흘러가는 것이고하나하나 남는 것이..

[적묘의 이탈리아]로마투어콘서트와 함께한 3일간,소수정예투어팀

로마에서의 6박 7일은 정말 빨리 지나갔어요. 그 중에서 반은 로마투어콘서트라는 이태리 전문여행사에서투어를 받았답니다. 2015.5.21(남부환상콘서트) 5.22(로마콘서트) 5.23(바티칸콘서트) http://www.tourconcert.co.kr/0039) 346-273-2618 ITALIA, ROMAE-mail 문의 : tourconcert@gmail.com 제가 인터넷이 안되는 환경에서계속 이동하다보니 또 글이 늦어집니다..;; 사진 정리도 안되는 경우가 많네요. 그래도 간단한 정보라도!!!! 항상 모든 투어는떼르미니 역 5번 플랫홈에서 만나서같이 이동!!! 특히 하루 종일 걸리는남부투어의 경우는 정말 가이드님 목소리와 이야기덕에이동시 지루함이 덜했고 비오는 폼페이에서도정말 즐겁게 검투사 이야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