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베트남 151

[적묘의 베트남]땀꼭,닌빈,육지의 하롱베이에서 뱃놀이

[2011년 글/사진] 베틀트립에 나왔다고 하네요~요즘 베트남이 핫한 이유는...제가 있을 때보다환율이 많이 좋아졌어요!!!! 영화 인도차이나의 아름다운 배경이 되었다고 하는 땀꼭은 바다가 아니라 강이랍니다. 석회암이 많은 베트남에 논밭이 조합되어 강을 따라 우거진 수풀과 깍아세운듯한 절벽이 조합되어 뱃놀이하러 가는 곳이예요 하노이 남쪽 약 115㎞ 거리에 있는 땀꼭은 하노이에서 투어로 이동하거나 자가운전 시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1번 국도를 따라 1시간 40분 이동합니다.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길이 문제라서..;; 오래 걸리지요 그래서 이렇게 강과 배들을 보는 순간 아앗!!! 하고 감탄 또 감탄 했다는 ^^ 오오 차에서 내렸어~~ 라는 기분과 함께!!! 사실 길을 요즘 많이 좋아졌어요 오동강의 물줄기를..

[적묘의 베트남] 무이네 사막을 걷는 아이, Red Send dune

나는 어딘가에 혼자 가는 것이 두렵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걷는 것은 좋은데 오로지 혼자 있다는 것은 의외로....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외롭다 어스름이 내려앉는 저녁 무렵 누구하나 없는 낯선 곳의 하루는 두렵다 어린 나이에 생존을 책임지고 사냥감을 찾듯 관광객에게 들러붙는 아이도 그럴 것이다 일상의 일탈로 길을 떠나는 이들에게 사막은 매혹적인 곳이지만 이들에게 사막은 그저 생존의 방법 새로운 풍경을 담기 위해 망원렌즈니 광각렌즈를 바꿔가면서 호들갑스럽게 기껏 사람 목숨과 비교도 되지 않을 의미없는 모래더미를 향해 끝도 없이 셔터를 눌러댄다 어느 소녀는 1달러를 받기 위해 모래보드를 품에 끌어안고 수없이 맨발로 뜨거운 길 아닌 길을 걷는다. 아이가 눌러주는 카메라 속 사진의 값은 1달러일까.. 아이의 발자국..

[적묘의 베트남]하노이 체인 술집,하이웨이4,밤문화를 즐기는 방법1

2011년 1월 글을 2014년 6월에 수정합니다. 여전히 베트남 하노이 밤문화 관련 검색은 참 많네요. 2011년 10월부터 현재, 전 남미 페루에~ 있습니다. 베트남은 한번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지금 환율과 여러가지 문제가 좀 늘었다고 하던데.. 그래도 말이지요~~~ 하이웨이 4를 가본 적이 없는게..;; 일단 제가 술을 즐기지 않아요. 게다가..; 일찍 자는 편입니다. 그래서 하노이 생활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술집 고고싱? 친히 가이드를 해주시겠다는 분과 고고고고!! 술마시거나 차마시거나 수다 떨면서 좋은 사람 만나는 즐거움을 너무나 좋아해서 ^^ 아아...역시 학부 때가 생각나네요!!! 교수님들...선배들..지금은 다들 흩어진 동기들!!! 누군가의 가이드를 받아서 +_+ 하노이 밤문화..

[적묘의 베트남]하노이 밤문화, 레전드 비어에서 만난 충격의 노바디~

2011년 3월 글을 2014년 6월에 수정합니다. 여전히 베트남 하노이 밤문화 관련 검색은 참 많네요. 현재, 전 남미 페루에~ 있습니다. 하노이를 오가다 보면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독일 맥주 체인점이랍니다. 제가 갔던 곳은 집 근처, 랑하 거리에서 가까운 지점인데요 여긴 들어가자 마자 커다란 무대가 인상적이랍니다. 가끔은 손님들이 노래를 하기도 하고 주로 저녁엔 가수들이 와서 공연을 해요 약간 분위기가 레스토랑과 호프집 중간 정도? 이때는 연말연시라서 사람도 많고 공연도 많이 하더군요!! 제가 주문한건.. 너무 피곤해서...;;; 우유..^^;;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독일식 족발 요리 푸욱 고아서 야들야들해진 족발에 크림 소스를 끼얹고 베트남식 김치..를 곁들였답니다. 아아..;; 역시 맥주 안주는..

[적묘의 베트남]하노이 드래곤플라이,밤문화를 즐기는 방법2

생각해보니.. 제가 뭐 아주 밤문화와 거리가 있었던 건 아니고..;; 술집 탐방을 별로 안한 거 뿐이더군요 술을 즐기지 않으니 카페나 바에 가서도 주스나 아이스크림을 먹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 그래서 이렇게 밤에 마주친 고양이도 반갑습니다 ^^ 야옹아 안녕? 뒤에서 꼰메오네 하고 소리지른 베트남 아저씨의 센스없음.ㅠㅠ 미친 듯이 도망가버렸..ㅜㅜ 나름 이동네에서 유명한..;; 아니 솔직히 말해서 하노이에서 클럽 중에선 가장 유명? 음..몇개 없는 클럽이기도 하지만 밤늦게 여는 곳이 없는데 늦게도 한다는 것만으로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즈질 사진은 양해를..;; 조명이 대박 어두워요!!! 거기에 물담배 연기까지 여기저기서 퐁퐁퐁!!! 궁금하긴 한데..안했어요..ㅡㅡ;;; 역시 이런 부분에서는 은근 ..

[적묘의 베트남]호안끼엠에서 여행기념품만 구경해도 하루가 짧다!

예전에 쓴 글을 수정해서 올립니다. 실제로 베트남을 떠난 것은 2011년 3월입니다. 항상 낯선 거리 구경은 신기하다. 아니 이미 익숙해졌고 주말마다 걷는 길이었는데도 사진으로 보니 또 새롭다!!! 아 얼마나 저 자전거가 통짜로 탐이 났는지!!! 저걸 그대로 한국으로 가져가고 싶었지!!! 베트남 특유의 느낌을 가장 많이 풍기는 곳이 하노이이기 때문에 공기도 안 좋고 사람도 많고.. 물건도 비싸게 부르고 그렇지만 정말 다양한 것들이 많았거든요~~~ 좋은 손재주로 만들어내는 현대적 해석도 있고 다양한 장식들도 있구요 특히 털실들을 이용하거나 단추나 비즈~ 코사지같은 것도 많지요~ 전통을 그대로 고수하는 장식들도 당연히 있지요! 물론 이 베트남을 상징하는 논~ 대나무로 만든 삼각형 모자는 아오자이, 시클로와 ..

[적묘의 베트남]달랏 여름궁전,응우옌 마지막 황제 바오 다이, DINH BAO DAI

응우옌 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바오 다이(Bao Dai)Biet Dien Quoc Truong 여름을 지내러 오는 별장으로호치민이나 하노이처럼 여름 더위보다해발 1475미터, 고산의 시원함을 찾기 위한 공간으로궁전이라기엔 그냥 별장 정도의 느낌1933년에 지어진 별장으로지금은 마지막 황제의 집들을 그대로 볼 수 있고소지품이나 방안을 돌아다닐 수 있지만들어갈 때는 천으로 된 신발 덧봉지? 뭐라고 하지?그런걸 신어야함~옛 모습들과 소지품들베트남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는 1945년 퇴위해서프랑스 식민지의 꼭두각시로 살아야 했다....따로 옵션으로 돈을 내고전통의상착장하고 기념촬영 가능많은 방들이 있고그 침실들의 침대는 누울 수 없음..

[적묘의 베트남]봄을 담는 달랏, Truc Lam 사원의 꽃향기

Near Tuyen Lam Lake, Dalat 61000, Vietnam 언제 다녀왔나 싶었던 봄의 도시 달랏의 아름다운 사원 베트남은 유난히 독특하게 사회주의를 채택한 곳이다 보니 -호치민이 사회주의를 공부하지 않았다면? 이라는 가정이 얼마든지 가능함..;; 사실 생활이나 문화는 그대로 불교와 도교의 색채를 지니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페루가 살짝...겨울로 접어드는 지금 지구 반대편의 유라시아 대륙은 봄으로 물들고 있겠지요. 2011년의 봄 Truc Lam 뜩럼, 쭉럼 사이의 발음입니다..;; 쭉럼 사원~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양한 꽃들도 봐 왔지만 이 아름다운 햇살에 신비로운 꽃들에 더 감탄했던~ 득람 사원 흔히 저희 집 옥상에서 봐 왔던 꽃들임에도 꽃양귀비도 수국도 제 상상을 뛰어넘는 크기! 동..

[적묘의 베트남]달랏은 봄의 도시,Datanla 다딴라폭포 롤러코스터

2월이 가장 더운 페루에서 그리운 봄꽃놀이...한국도 그립지만 한국 봄꽃이 한창일 때는 4월이지요.베트남의 최고 신혼여행지모든 사람들이 꼬옥 가고 싶어하는아름다운 휴양지 두곳을 뽑으라면바다인 냐짱과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서늘한 고산기후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꽃과 호수의 도시 달랏이랍니다 ^^1,2월에도 꽃을 볼 수 있는 곳.2011/06/01 - [베트남 달랏] 없는게 없는 달랏시장2011/05/26 - [베트남 달랏 야경출사] 여행과 카메라의 고민2011/05/26 - [베트남 여행팁] 달랏 대성당, 꽃과 호수의 도시2011/05/16 - [베트남, 달랏] 동양의 파리, 꽃과 호수의 도시2011/02/14 - [베트남 달랏] 달랏 펠리스 둘러보기2011/02..

[적묘의 베트남]하노이 하롱베이, 런닝맨 부럽다!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010년 10월부터 2011년 3월까지 6개월을 살았던 하노이 그때 그때의 기억들이 선한데 한국 프로그램들을 잘 못보는데 갑자기 런닝맨이 베트남을 갔단 소리에 예고편을 보니 - 지금 찾아보니...방송된 곳은 육지의 하롱베이라는 다른 곳이군요. 장안이란 곳인데, 하노이 인근의 다른 여행 코스입니다. 장안도 아름답긴하지만,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 유산은 아닙니다. 런닝맨 베트남 편은 닌빈의 장안, 호아루 오옷 저기는 하롱베이!!!! 라고 생각한 건..정말 일부 느낌이랑 저 동굴도 정말 비슷해서예요. 석회석이라서 땀꼭이나 하롱베이나 장안이나 비슷비슷하게 멋집니다. 다시..;;;; 하롱베이 설명으로..ㅠㅠ 아름다운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보호 구역 중 하나지요. 정말 그 하루 사이에 얼마나 사진을 많이 담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