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멕시코 26

[적묘의 멕시코]올라갈 수 있는 피라미드, 마야 유적지 코바,COBA

플라야 델 까르멘에서 가도 되고칸쿤 시내에서 출발해도 되지만저는 일단 플라야 델 까르멘에 짐을 풀었답니다. 숙소는 라 또르뚜가 아술, la tortuga azul월 마트에선 가까운데 해변에서 걸어서 좀 걸려도주방 사용 가능, 물 무료 제공, 수건 무료 제공직접 가서 방을 잡으면 부킹닷컴 커미션 없이 180페소에 가능합니다. 운이 좋게도 같이 방을 쓴 걸즈룸에서 두 여인네를 만났는데한명은 싱카폴, 다른 한 사람은 독일~ 두 사람이 모두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데다가여기 유적지들을 아직 안가봐서 다음 날에 코바 간다길래혹시 자리가 남으면 저도 돈을 나눠 낼 테니 같이 가자고 부탁!스쿠버 다이빙 정보도 막 얻고!!! 마야유적지 치첸이사 (Chichen Itza)보다덜 상업적이고조금 규모는 작지만직접 걸어 올라가서..

[적묘의 멕시코시티]국립인류학 박물관, 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

멕시코 시티에서 가장 볼만한 박물관! 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무세오 나쇼날 데 안뜨로폴로히아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레포르마 길을 달리는 버스들은다 여기 섭니다. 버스 요금 5.5페소. 잔돈 거슬러주지 않아요!!! 건물 자체가 멋졌고 한시간 만에 다 봤다는 사람들 대단..;;;저는 2시간 30분 예상하고 들어갔지만4시간 정도 본 듯합니다.그것도 상세 설명을 다 보지도 못하고반은 경보로 걸은 듯하네요. 1963년 바스께스(Pedro Ramirez Vasquez)에 의해 설계된 국립인류학박물관 https://goo.gl/maps/GvMlN 참고로, 2015년 1월 기준으로대부분의 박물관 및 공공 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이 박물관의 경우는 입장료 64페소입니다. 국제교사증과 학생증이..

[적묘의 단상]멕시코시티 과달루페,세계3대 성모발현 성지,Basilica de Guadalupe

햇살이 유난히 뜨겁다 멕시코의 여름이 시작된 것일까 리마에서부터 함께 했던 친구를 보내고혼자 발길을 옮긴 곳은 과달루페 성지 Nuestra Señora de Guadalupe 또는 Virgen de Guadalupe 거의 500년 전에 발현하신 성모님을 만나러... 길게 드리워진 십자가 기울어진 종탑 빵조각을 탐내는 비둘기들 떠돌이개 한마리가 비둘기들의 평화로운 시간을 방해한걸까아니면 비둘기들에게 날개가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인식시켜준걸까 푸른 하늘이 좋은 날에가끔은 날개가 있다는 것을 실감해도 좋을 시간 아무 일도 없던 평화로운 날들 아무 것도 없이 지나가는 날들 그렇게 평범한 날들 중에 어느 하루는 기적을 만난다 사람들은 기적을 찾아서 신앙의 힘으로아니 신앙을 확인하기 위해서 아니 그냥 치유를 위해서..

[적묘의 멕시코]소깔로에 밤이 내려온다.멕시코시티 대성당 Zócalo

낮을 걷다 밤을 본다 테라스 레스토랑이란 말에 혹해서 들어갔는데성당을 정면으로 왼쪽편에 있는 4층이나 6층 높이의 식당들은 전망이 사실 꽤나 아쉽다. 너무 가깝고 측면이다. 그리고....음식은 별반 다를 것이 없이 맛있지만가격은 일반적인 거리에서 먹는 것과 5배 정도밤을 보는 대가를 지불하는 기분으로100페소 정도는 가볍게!!!!(2015년 2월 기준 멕시코 환율 1달러 대략 13.5~에서 14 페소 https://goo.gl/maps/9Cy34뭐든, 멕시코 시티, 구도시 소깔로 광장으로 어두워지는 것은 금방이니까 지친 다리를 쉬고차가운 음료수에 얼음까지 달라고 요청하고 저녁 식사가 나오는 것까진꽤나 기다려야 하니까 조리개 우선으로 가게 난간의 어디쯤이 좋을까 고민 카메라를 놓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

[적묘의 멕시코]멕시코 독립전쟁 100주년을 기념하는 황금의 천사상,El Ángel de la Independencia

레포르마 대로를 따라 오가다 보면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황금빛 승리의 여신!!!! Paseo de la Reforma y Eje 2 PTE, Juárez, Cuauhtémoc, Ciudad de México, D.F., 멕시코 2015/02/17 - [적묘의 파나마]페루 리마에서 멕시코시티로 가는 하늘길에서2014/12/17 - [적묘의 에콰도르]과야낄 공항에서 갈라파고스행 짐검사와 여행자 카드 먼저!2014/08/14 - [적묘의 페루]간호장교, 여군행진, desfile militar de peru 7월 29일2014/07/26 - [적묘의 페루]7월 28일 독립기념일, 7월 29일 군인의 날 행사, Av.브라질 교통통제 2014/03/01 - [적묘의 단상]삼일절을 페루에서 생각하는 이유, 독립이란2..

[적묘의 파나마]페루 리마에서 멕시코시티로 가는 하늘길에서

기본적으로 무언가 딱 정해진 계획대로그렇게 지내다가 마음가는대로 주머니 사정 허락하는대로... 살아보자고 그렇게 확 틀어버린 계기는아마도 2014년 12월에 떠난 갈라파고스 여행이었을거예요 갈라파고스의 26일은 정말처음으로 느껴보는 새로운 방식의 시간과 공간을 느끼는 곳이었거든요사람들을 만나고 삶을 잠깐 공유하는 느낌의 여행 2014년 10월 5일 이후로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이유들로여행을 하나하나 새로운 것들로 채워나가고 이번 멕시코행도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갈라파고스에서 받은 연락지인 한분이 멕시코 시티에 있다는 것그리고 갈라파고스에서 만난 여행 친구가남은 멕시코 페소를 준 것그리고 리마에서 가장 친하게 지낸 친구도멕시코 시티를 가고 싶어한 것 다른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도멕시코를 강력하게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