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단상 140

[적묘의 단상]스타벅스,섬머레디백,미니여행가방,프리퀀시,frequency,아침,주객전도,사은품,스벅호갱님

사실, 5월에 행사 시작한 첫날출근 전에 스타벅스에 들려서 처음으로 프리퀀시 미션을 시도성공했습니다. 사실 그 전날에 친구에게 부탁받음... 한번도 안해봤지만그래도 스벅 앱을 깔아놓고뭔지는 아니까.... 인터넷에서 검색해서일단 에스프레소가 제일 저렴하니까그걸로 바로 똭!!! 연속 구입을 하면서텀블러에 담으면 된다는 걸 확인 일단 사이렌 오더 열어놓고시작 다른 것도 함 보고 근데 출근시간이 있으니까한번에 한개씩 주문하면 한번씩 별이 생기지만 그래도 2,3잔씩 몰아서 주문했어요. 근무하시는 분이 다행이 이해해 주셔서텀블러 에스프레소를 쭉 담아 주시고 저 말고도 이렇게 한다고 괜찮다고 해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당~~ 그렇게 이벤트 음료미션까지 3잔 해서 총 17잔을 완성. 짐이 많아져서 나중에 교환하던가 맡겨 놓..

적묘의 단상 2020.06.30

[적묘의 생활tip]습기제거제,염화칼슘,재활용,여름 대비,장마, 우기,옷장,습기잡기

주중에는 실시간쌍방향 온라인 수업주말에는 5일동안 출퇴근하면서엉망으로 해놓은 방 정리 그리고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는 계속해서옷장과 이불 여름버전으로 변경 중... 창틀도 다 닦아내고...아아 무시무시한 황사와 거미줄황사+꽃가루로 바닥을 닦아내니 어마무지 하더라구요. 옷장은 여니 그 안에 찰랑찰랑하는 작년에 넣어둔옷장 습기제거제들 싹 다 꺼내서출렁거리는 물을 부직포를 뜯어내고 비워냅니다. 작년에 저렴이로 쿠팡에서 24개짜리를 샀는데이제 그걸 다 썼거든요. 플라스틱 재활용도 그렇고 해서 이번부터는 리필, 재활용을 하려구요. 그리고 지난 번에 주문해 둔 제습제, 염화칼슘 준비 습기제거제 리필용인데쿠폰써서 6키로에 6천200원 정도에 구입했어요. 3kg짜리 두개를 샀는데, 일년 넘게 잘 쓸 수 있을거 같아요.관..

적묘의 단상 2020.05.17

[적묘의 일상]꽃도둑,매화사냥,새가 날아든다, 봄날 새타령, 고만 먹어라

코로나 19의 거침없는 확산에봄방학은 방콕으로 변화 원래는 진짜 일이 많았는데일단 노트북 들고 서류일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뉴스보다가 일하다가 파닥파닥 새소리에 나가봅니다. 부리에 꽃잎을 야무지게 물고제대로 봄을 만끽하고 있는 직박구리 미세먼지가 없었던 날화사한 햇살에포근한 날씨 패딩없이도 따뜻하고 빗자루 들고 주차장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치우러 나가니길 건너편 아파트 단지 안에 새가 어찌나 많은지 방에 돌아오니그 새들이 여기 있네요. 어찌나 집중하고 있는지 슬쩍 다가가도신경도 안쓰는 중 요래요래 목을 쭈욱 빼고꽃잎을 야무지게 히힛 마이쪄 마이쪄 그런 느낌적인 필링이 오지요 요쪽에도 맛있는거 있네 이집 맛집이야 이집에 꼭 와야해 에미야 꽃이 달다 또 이렇게 꼬옥 꽃을 물고 음미 중 미슐랭..

적묘의 단상 2020.02.24

[적묘의 일상]직박구리 폴더, 개봉박두, 역시 입춘, 봄의 시작

때아닌 날씨가 입춘이 오자마자 다시 추위가~ 부산은 사실 올해 정말 따뜻했어요.1월엔 개나리가 피었고2월엔 매화가 가득 그래서 봉인되었던 직박구리 폴더도 대 개방!!!! 꽃피기 시작하면꽃을 따 먹으러 오는 새들이 늘어요 화단에 있는과일 나무들, 먹을 만한 것들을뒤적뒤적 창문을 사이에 두고 찍어서 상태가..;;; 일단 이때만해도 대략 4~50마리 창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무슨 비둘기떼도 아니고 부산역 앞 비둘기떼마냥 훠이훠이 홍매화가 있는 화단쪽이 제일 멀거든요저기서 포르르르르르르 우는 소리가 제일 안 예쁜 직박구리 그래도 한참을 쪼르르르 앉아있더니 자세를 바꾸는 순간 사라지는 아이들 나무들마다 꽃눈이 새순이 님을 찾는 건가요 목이 터져라 울고우르르르 날아왔다 또 우르르르 날아갑니다 곧 홍매화가 가득 피어..

적묘의 단상 2020.02.05

[적묘의 단상]2019년 마지막 날,12월 31일,일년을 보내며, 새와 쥐와 고양이

창밖의 새소리 혹은 차 지나가는 소리이불 속을 파고드는 고양이혹은 목 위를 밟고 지나가는 고양이라던가;;;그전에 귀를 울리는 알람소리라던가 어두운 새벽에 눈을 비비며 출근 준비하던 2019년도 방학과 함께 늦잠을 잘 수 있게 되고(그래봐야 6시 20분에 일어나던 걸 7시에 일어난 거지만요) 이불 속에서 딩굴거리다 일어나서 컴퓨터를 켭니다. 어느새 2019년 마지막 날오래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몇 번이고 뜨는 보름을또 한 번 담아 보려고 차가운 밤바람에 옷을 챙겨 입고 나가던 열정은일상의 피곤 속에서 어느새 조각조각 여행 중엔 그렇게 담았던 사진들도 내려놓은지 오래카메라에 렌즈를 마운트 하는 것도배터리를 충전하는 것도 이젠 몇 달에 한 번이나 되는지 모르겠어요. 여름을 담고 그 속에 가만히작은 소리를 잡아..

적묘의 단상 2019.12.31

[적묘의 정원]버드와칭,박새와 동박새, 참새과 친구들,겨울 정원 단골손님

참새과 아이들 중에서유독 눈에 딱 예쁘게 들어오는 동박새와 박새랍니다. 역시 예쁘게 지저귀는 소리에 응? 하고 내다보다가열심히 찰칵찰칵 연두색이 동박새 까만머리에 흰 뺨이 박새랍니다. 크기는 참새랑 비슷하고 참새는 떼로 다니는데 비해서 얘네는 두셋이서 같이 다니는 듯 단정한 모노톤 정장 차려입은 박새 갸우뚱 갸우뚱

적묘의 단상 2019.12.11

[적묘의 단상]직박구리 폴더,겨울 기념 오픈,석류는 몸에 양보하세요,버드와치,bird-watch

해지는 시간이 빨라지고해뜨는 시간이 늦어지면서출근 준비는 해 뜨기 전에 하고 아침 찬 바람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다 보니 새 소리를 들은지 한참인가 싶은데 주말에 깜깜한 새벽이 눈이 떠져도주중의 피로 풀겠노라 좀 길게 누워 이불의 온기에 매여있다보면그닥 이쁘지 않은 직박구리의 소리가 들린답니다. 아직은 초록잎이 조금아직은 국화가 조금 따뜻한 남쪽이라 석류나무의 석류도 그대로 참새보단 많이 크고비둘기보단 많이 작은 눈에 익숙한 직박구리들이우르르르 햇살이 따뜻한 시간에날래게 먹이를 찾아다닙니다. 콕콕 나무들 사이의 벌레를 잡던가진액을 빨아 먹는 거던가 아니면 시그럽다고 먹지 않고까치밥으로 남겨 놓는 석류알을 하나씩 쪼아 먹던가 멍하니 창밖을 보다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내서 망원렌즈를 마운트하게 만드는 석류를 ..

적묘의 단상 2019.12.08

[적묘의 일상]풍성한 한가위, 2019년, 여름추석, 모카포트와 전부치기,한가위보름달은 9월14일

유독 빠른 추석이라이번 한가위는 여름 한가위구나 했었죠 날이 어찌나 더운지다시 여름인가 할 정도로 신기하게도 딱 하루 만에 절기대로가을같은 느낌이 오네요. 이 달은 지난달에 찍은 거고이번 보름이 가장 둥근 건 9월 14일이라고 하네요. 그날 다시 찍어보려고 해요 연꽃이 지고모기 앵앵거리는 소리가 살짝 줄고매미 울음이 조금 가라앉는 듯하니 이제 전부치는 시기가 오네요..;;;; 그리고 +_+ 출근안하고 쉬는 날은정말 쉬는 날이 아닌 이넘의 명절 진짜 아무것도 안하려고 해도 집에 있으면 아무것도 안할 순 없지요. 그래도 집에 있으면이렇게 개운하게 진한 커피도 만들고 오랜만에 핸드드립도 하고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도 뽑고 그렇게 연휴 첫날이 지나갑니다. 출근안하는 하루는 왜 이리 짧은가요. 2018/03/02 ..

적묘의 단상 2019.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