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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만난 인도] 그리고 카페스어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왼쪽 옆으로 꺽은 길로 쭉 따라가면 나오는 인도음식 전문 레스토랑이예요 이건 순전히..ㅡㅡ;; 다른 로컬 식당 찾으러 가다가 길을 못 찾아주신 분 덕분에 가게 된 곳인데, 이곳도 하노이에서 유명한 곳이래요. 뜬금없이 가게 되어서 주소도, 가게 입구 사진도 없네요. 일단 내부와 음식 사진부터!!!! 사진 속에 주소가 혹시 있지 않을까 해서 뒤져보았는데 잘 모르겠어요..ㅠㅠ 무슨 인디아..였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낯선 향기 인도는 아직 안 가보아서 사실...이런거 보면 발리의 그 많은 힌두 사원들이 먼저 생각나요 점심 시간을 조금 빗겨있었는데도 많은 사람들 플레인 라씨로 시작하는 식사 메뉴 오길 기다리며 찍은 흔들린 장미 ㅎㅎㅎ 귀여운 후추+소금 이런거 탐나함!!! 사실 메뉴판을 ..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좋은 하노이!

동남아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길가의 음식들이 정말 많답니다. 저렴하기 때문에 더운 날 집에서 무언가 해 먹기 보단 길에 나가서 사 먹는게 더 편하기도 하구요 길을 걷다 덥썩 주워 먹는 주전부리 중 하나.. 이래저래 맛보고.. 사실 이거 뭐예요? 하면 작은거 하나 그냥 집어 주는 할머니들이 많아서 ㅎㅎㅎ 결국 사는건 맛을 확실히 아는 안전한 땅콩!!! 고구마와 약간 또 다른 이..;; 두가지는 음..설명하기 뭣한 맛? 제 입엔 애매하더라구요. 할머니가 하나 줘서 먹어봤어요. 이런 건 다 무게 재서 팔아요. 그냥 만동 주고 이만큼 주세요 해도 괜찮구요. 요건 아침에 집 앞 식당에서 먹은 죽 종류 완전..; 돼지국밥 맛? 안에 순대랑 내장 같은 것이 들어 있는거예요!!! 아..깍두기만 있으면 완벽한데 싶었..

[적묘의 베트남 고양이 이야기] 아저씨의 손길에 녹아버린 젖소

즐겁게 길을 오가다 보면 고양이들을 딱 만나는 곳이 있기 마련이죠. 인도네시아의 족자 삼빌르기 바루가 그랬다면 지금 베트남 하노이에서 고양이를 자주 보는 곳은 호안끼엠 대성당이 있는 바로 이 거리...랍니다. 이 섹쉬한 눈을 가진 도전적인 고양이를 보자마자.. 왜 거리에 자전거에 실고 돌아다니는 이것이 생각났을 까요!!!! 먼지털이!!!! 바로 이 깃 먼지털이 하나면 세상의 모든 고양이는 마치 내것이 될 것 같은데!!!! 이날 따라..;; 미미는 없고.... 치어이~에게 물어보니 미미는 집 뒤쪽으로 가 있다는 거 같았어요. http://v.daum.net/link/10314993 귀여운 치와와는 계속 잠에 빠져있고.. 아 그냥 대성당 가서 내부를 찍자..하고 있는데.. 이날은 또 일부러 광각 렌즈를 챙겨..

[인니,메라피 화산의 고양이] 심난한 소식..폭발가능성이 높다구요?

아무래도 잠시라도 머물렀던 나라에 대해선 관심이 가기 마련이지요 아무래도 익숙한 이름이 뉴스에 올라오면 눈이 크게 떠지더라구요. 게다가 몇달씩이나 생활하면서 정이 붙은 친구들이 사는 곳이니까요. 몇일 전부터 뉴스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메라피 화산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작년 2009년 4월부터 8월까지 족자카르타에 있는 동안 내내 봤었던 것이 바로 이 메라피 화산!!! 8월엔 족자카르타 교육청장님 초청으로 메라피에 학생들과 함께 갈 수 있었답니다. 자자 메라피로 고고고고!!! 용암이 흘렀던 자리는 그대로.... 자잘한 풀 정도 자라고 나무는 크지도 못해요 건기의 이른 아침은 적도의 자바섬에서도 춥답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야 아 시원하다...좀 쌀쌀하네..정도지만 메라피 화산은 워낙 지대도 높고 ..

[서울2006] 겨울 도시를 걷다

2006년, 서울을 떠나며 무심히 셔터를 눌렀다.. 습관이란 무섭다... 다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무심히 담아내는.... 기록의 연속이다... 다시는 보지 못할,, 2006년의 서울... 다시 겪고 싶지 않은 2006년의 우울했던 날들 언제나 눈에는 설레이는 마음이지만.. 너무도 추웠던 2006년을 기억한다 서울은 무심히도 빛나고 내가 알던 청계천도 더이상 없었다.. 그렇게 시간은 무심히 2006년은 끝이 났다...

[인도네시아,족자카르타] 아기 고양이들과의 삼빌르기 4개월

작년 이맘때엔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하자 마자 10일 만에 ㅡㅡ;;; 부산의 모 학교에서 열심히 국사를 수업하고 있었죠. 항상 매 년..;; 어찌 이리 희안하게도 멋지게 삶의 조각들이 짜 맞춰지는지 그저 신기할 뿐!!! 몽골-몽골-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 사이사이 학교에서 기간제 근무하고 방통대에서 수업 듣고 사진 찍으러 다니고 그러면 일년이 훌!!!쩍 지나간답니다 +_+ 2009년 4월에 전국대학사회봉협의회-대사협 중기 단원으로 파견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모두 12명.. 여섯명씩 나눠서 한팀은 족자카르타의 시내 쪽에서 생활하게 되었죠 교육봉사 중에서 제가 맡은 부분은 역시 한국어 지금 여기 베트남에서는 외상대의 한국학센터에서 수업을 하지만 인니 족자에서는 에프터 스쿨로 중고등학교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아이..

[베트남, 하노이 홍강] 에펠의 롱비엔 철교를 보며 달려보자!!!

처음으로 홍강의 다리를 달려보았습니다. 물론..전 쎄마이 뒤에...^^ 베트남어 선생님이 저와 함께 놀아주셨답니다 ㅎㅎ 깜언 엠프엉! 멋진 모자이크 하노이 천년 수도 기념으로 여기저기 멋진 모자이크가 많답니다!!! 홍강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버스 택시, 승용차 그리고 자전거도 거의 비슷한 속도로 달리고 있는 베트남의 거리.. 홍강을 건너는 다리는 하나 더 있지요. 바로 이것!!! 충둥(Chuong Duong)교 비가 조금씩 뿌리는 날씨였던지라 홍강이 생각보다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어요 베트남 중부와 태국엔 비가 아주 많이 내렸다지요 하노이쪽도 지난 주엔 비바람이 많이 불었답니다. 달리는 오토바이 뒤에 앉아서 신나게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속도가 좀 늦춰지면 완전 좋아라 하면서 찰칵찰칵!!!!..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초롱군 전용 장난감과 베게

언제나처럼 무심히 계단을 오르려는 초롱군갑자기 발걸음을 멈춥니다뭔가....있어....으음?  매깃털인가?아니야 이번엔!!!!!이거야 이거!!!!이것은 뭐다냐?뭐긴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나의 카메라 수리..ㅠㅠ건 나중에 따로..ㅜㅜ;;;카메라 테스트 할려고 캡만 내려 놓고 사진부터 찍고 있으니캡으로 실컷 놀아 놓고 딴짓하는 초롱군입니다.흐음...뭔가..뭔가..뭔가...를 하고 싶어!!!!!그래 이거야!!!!역시 하품은 한번에 시원하게!!!!초롱군의 장난감은카메라줄, 카메라렌즈 캡..베게는....아버지의 백통..ㅠㅠ역시 묘체공학적인 베게야초롱군의 만행중 하나죠..ㅡㅜ오..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여성의 날엔 꽃과 맛있는 음식을!!!

한국은 그냥 아무일없이 지나가 버리는 여성의 날!!! 그러나 베트남은 무려 2번이나 챙깁니다!!! 3월 8일 세계여성의날 10월 20일 베트남 여성의날 온 거리에 꽃이 넘치고 케익이나 선물을 어머니나 언니, 여 선생님 혹은 여자친구들에게 전달합니다. 아침에 베트남어 수업이 취소되어서 한가롭게 이것 저것 하고 있는 중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혹시 가고픈 분들을 위한 연락처 노출 +_+ 그랜드 플라자 호텔 바로 맞은편입니다) 학교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었다고!!! 부리나케 준비하고 택시타고 나갔습니다. 물론...^^ 함께 간 탁선생님을 통해서 연락이 왔고 택시도 탁선생님과 함께 탔지요 아직은 +_+ 다른 분들 도움 아니면 맨날 왔다갔다 하는 곳만 내내 맴돌아요 전 사실 한국어 센터 사람들끼리 밥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