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면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발이다. 그리고 발을 감싸는 신발 여행 중에 몇번이고 멕시코, 페루, 모로코, 터키에서 급히 조치를 취해야 했었던 샌들 길고 긴 여름의 2015년까지코이카 파견 2011년 10월부터 함께 했던신발 두 켤레 바닥이 닳고끈이 분리될 때까지 페루,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멕시코, 쿠바그리고 유럽과 모로코, 터키까지 집까지 돌아갈만큼 딱 열흘만 더 신을 수 있으면 되니까딱 그만큼만 되게 해달라고 부탁함 그렇게 수선을 하고또 걷는다 걸을 수 있는 만큼 계속 걸을 수 있는 곳에있다는 것도 좋다 뜨거운 햇살이더 따가워지기 전에 페티예의 끝까지 걸어가면바닷가의 맥도날드가 나온다 목표는 맥도날드 요트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 저쪽 끝으로 가다보면일상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