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인도네시아 33

[여름보양식, 염소고기] 인도네시아,사떼 깜빙 [공감블로그]

날이 더워지기 시작했네요!!! 몇일 사이에 비바람 불더니 살짝 전체 온도가 확!!!! 역시 이럴 땐 +_+ 염소 고기가 짱!!! 염소고기의 효능... 염소고기를 한방에서는 온양성 식품으로 분류 몸이 차질때 염소고기를 먹으면 온몸이 따뜻해진답니다. 그래서 허약체질에 보약이 되는거지요 더위 타면 자꾸 찬거 먹고 시원한데 가게 되는데 그때 속이 차지면 배탈나게 되고 그럼 따뜻한 엄마손이 필요한 것과 같은 원리로~ 따뜻한 걸 뱃 속에 넣어주면 되는 것 +_+ 그게 여름 보양음식의 기본이랄까요? 저기 글자 보이나요? 사떼 깜빙이라고 적혀있어요. 꼬치구이를 사떼라고 하는데 여기에 뭐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곘죠? 깜빙이 염소입니다 ^^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렇게!! 염소고기를 꼬치에 끼워서 양념에 담근 다음에 숫불 구이..

[적묘의 인도네시아]족자카르타 맛집, 화덕피자 나나미아!!!,Nanamia Pizzeria

그럴싸한 +_+ 분위기.. 여기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의 완전 추천 맛집 중 하나랍니다 ^^ 진짜 장작을 떼서 화덕 피자를 굽는 곳이예요 왜..ㅡㅡ;; 적도의 나라에서 그런 걸 하냐고오오오!!! 싶긴 하지만 +_+ 역시 유럽의 영향이기도 하지만 족자카르타의 맛집들은 꽤나 글로벌한 것이 바로 옆에 세계 100위 대학 상위에 언제나 링크되는 가자마자 대학이 있거든요 요 주소와 전화번호!!! 이거만 적어 놓으시면 택시기사가 바로 고고싱 에또.. 착한 가격.. 근데 환율이 어케 되려나..; 만 루피아가 1,250원 정도네요 지금 현재 가로 검색 피자 한 판이 2~3천원 왔다갔다 합니다. 어제..ㅡㅡ;; 부산에서 저런 피자 만원 정도 주고 먹었는데... 배달도 포장도 되기 때문에 저쪽에 저렇게 박스가 가득!! 이..

[인도네시아]고양이 이마 M자의 비밀

이슬람교 교리에서는 고양이는 꽤나 존중받는 동물이랍니다. 그래서일까요? 인도네시아 고양이들은 느긋하답니다. 제가 4개월간 머물렀던 족자카르타의 공항 근처엔 무려 벤츠 공장도 있었지만요~ 고양이들은 비행기도 자동차도 오토바이도 어떤 목숨의 위협을 받지 않고 다녔답니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 내다 보면 현관 앞을 여유 있게 지나가는 아기냥~ 같은 배의 다른 노랑둥이가 저 꽃수풀 사이에 자리잡고 있지요 이슬람교 시조인 무함마드에겐 이런 이야기까지 전해진답니다. 그가 기도하는데, 귀여워하던 고양이 퓌에자가 와서 장난치다가 어느 새,무함마드 옷자락 뒤에 누워 잠이 들지요 기도드리느냐 미처 몰랐다가 나중에서야 알게된 무함마드는 칼을 가져오라고 하더니 옷자락을 잘라버리고 퓌에자를 그대로 자게 놔두었답니다. 고양이 단잠..

[인도네시아,공동묘지] 귀신은 없습니다

처음 인도네시아에 갔을 때 묘지가 너무 지나가는 길 근처에 있어서 신기했었답니다. 결혼식도 길에 표시하니.. 장례식도 길에서 치르는 것이 당연한 걸까요. 그러니 무덤도 집 근처에.. -사진들에 이중으로 프레임이 들어가서..;; 음식폴더랑 섞여버렸어요. 살아가는 것은 죽어가는 것과 다름없으니 그냥...;;; 올리겠습니다. 우산을 씌워놓은 팻말에 마음이 아려지더군요... 제가 한국어 수업을 하던 학교 바로 옆 길이랍니다. 버스를 타러 왔다갔다 하는 바로 그런 길에 이렇게 커다란 나무와 묘지가.. 게다가... 특히아게도 일반적인 무덤들인데... 여기는 별 다른 큰 특징은 없고, 다만 이슬람을 믿는 사람과 하느님을 믿는 사람에 따라 앞에 새겨지는 비석 모양만 다를뿐이랍니다. 여기도 이슬람교, 프로테스탄트, 가톨..

[맛있는 인도네시아] 다양하게 먹고 살기~

입이 심심할 때~ 인도네시아에서는 저렴한 과자를 먹을 수 있답니다 ^^ 한국돈으로 200원에서 천원 사이 양과 맛이 다 제각각 다르고 재료도 달라서~ 처음엔 이거저거 물어보고 사다가 나중엔 그냥..로또???? 맛있으면 좋고 아님 뭐..;; 일단 그리운 구아바 주스!!! 물론 인도네시아에도 잘 포장된 그럴싸한 과자들이 많지만~~~ 인도네시아 스타일의 이런 과자는 정말 시도해 볼만 하지요 지금 환율로 4500루피아면 570원 정도입니다. 1000루피아가 126원이네요 동전이 없는..;;; 인도네시아 루파아화랍니다 흐흐흐.. 사실 맥주 안주로 딱!!! 인도네시아의 과자들은 이렇게 식당에서 반찬으로도 팔고 정말 다양해요 대체로 짭조롬한 편이고 달콤한 것들은 후식~용 과자 ^^ 아 이 집의 주 메뉴는 아얌바까르 ..

[족자카르타,중고등학교] 인도네시아 도시락 먹기

인도네시아의 여러 섬들 중에서 자바 섬 거기에 수도 자카르타가 있구요 좀 더 가면 족자카르타라고 경주 비슷한 곳이 있어요. 제가 갔던 기간이 딱 건기라서 아주 좋았답니다. 햇살은 뜨거운데 건조해서 바람이 기분 좋게 불면 그닥 덥게 느껴지지 않았으니까요. 2009년에 대사협 중기 1기로 4개월간 한국어 강사로 파견되었지요. 가자마자 깜짝 놀랄만큼 예쁜 캠퍼스들에 놀랐답니다. 족자카르타 교육청장님의 배려로 많은 학교들에 한국어 수업이 홍보 되었고 요청한 학교들 중에서 또 몇 군데 명문학교만 골라서 수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셨답니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의 중고등학교들입니다 일단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의 영향으로 정원이 있는 캠퍼스가 있고 실내 체육관이 있답니다. 요즘은 학교 안에 거의 무선 인터넷이 다 되구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플라자 호텔 조식부페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는 4개월을 머물렀습니다. 무지..;; 심난한 방에서 살았는데요 ㅎㅎㅎ 대사협 중기 봉사단 1기로 가서 살림이고 뭐고..없이 가서 하나씩 구비하면서 살았지요. 중간 보고 겸 현지에서 1박 2일 워크샵.. 아아..문화체험비까지 쏟아서 지나치게 럭셔리하게쓰리... 무려 플라자 호텔에서 1박 했지 말입니다. 무엇보다...뜨거운 물에 씻어 보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도 있구요 ^^:; 플라자나 쉐라톤이나 거대 호텔 체인들은 규모도 크지만 참 그 나라의 이미지를 잘 살려서 디자인을 예쁘게 잡아요.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 방은.. 사이드 베드 하나 해서 셋이 한방을 썼구요 으..;; 밤에 보고서 쓴다고 완전 벼락치기..후덜덜덜 프레젠테이션해야 하니까..급하게 막 썼죠. 그때 썼던 보고서는 어..

[인도네시아,족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수영하기

5성급 쉐라톤 호텔에서 자는 것이 한국돈으로 5,6만원.. 물론 해외봉사로 온 이상 사치이기 때문에 그리고 ㅡㅡ;; 여기 온 목적과 상충되기 때문에.. 라고 생각하면 그냥 구경만. 그런데... 경제발전을 위해 돈 써주는 것도 봉사활동 아니냐공..하고 생각하면 또 뭐..그럴싸 하다능.. 후우.한국 호텔비와 비교하면..ㅠㅠ 하루 정도 에어컨 빵빵하고 뜨건물 나오는데서 자고 싶지 말입니당 인도네시아에서 지내는 4개월 간 족자의 집에서는..;; 내내 찬물 목욕 것두 지하수..;; 후덜덜덜..밤에는 춥지 말입니다. 게다가 근처의 바다에 수영할만 한 곳도 없기 때문에 어느 날 봉사단 12명 전부가 합심!!! 쉐라톤 수영장으로 고고싱!!! 사실 목적은 수영 후의 뜨거운 물 샤워에 있었지요..;; 수영장만 이용하는 건..

[인도네시아, 머라피 화산] 최악의 폭발, 기도를..ㅠㅠ

인도네시아 자와(자바)섬의 머라피 화산이 5일 대규모로 폭발해 80여명이 숨지는 등 지난 80년 이래 최악의 폭발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첫 폭발 이래 열흘 만에 사망자가 120명가량으로 늘어났다. 또 화상을 입은 부상자들도 70명에 이르고 있으며 상당수가 중상이다. 현재까지 대피한 주민도 7만5000여명이다. 작년 4월부터 8월까지 족자카르타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지연이가 페이스북으로만 안부를 확인하다가 네이트 온에 접속을해서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연이는 올해 다시 인도네시아 교환학생으로 선아는 러시아로, 성환이도 미국으로 그리고 나도 다시 베트남으로 출국하면서 거의 글로벌..;;;; 지연이가 보내준 지금의 깔리오랑 머라피 화산 모습.. 외신에서도 내내 메라피라고 하더니 이제야..

[인니,메라피 화산의 고양이] 심난한 소식..폭발가능성이 높다구요?

아무래도 잠시라도 머물렀던 나라에 대해선 관심이 가기 마련이지요 아무래도 익숙한 이름이 뉴스에 올라오면 눈이 크게 떠지더라구요. 게다가 몇달씩이나 생활하면서 정이 붙은 친구들이 사는 곳이니까요. 몇일 전부터 뉴스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메라피 화산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작년 2009년 4월부터 8월까지 족자카르타에 있는 동안 내내 봤었던 것이 바로 이 메라피 화산!!! 8월엔 족자카르타 교육청장님 초청으로 메라피에 학생들과 함께 갈 수 있었답니다. 자자 메라피로 고고고고!!! 용암이 흘렀던 자리는 그대로.... 자잘한 풀 정도 자라고 나무는 크지도 못해요 건기의 이른 아침은 적도의 자바섬에서도 춥답니다. 물론 제 기준에서야 아 시원하다...좀 쌀쌀하네..정도지만 메라피 화산은 워낙 지대도 높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