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이곳저곳

[5월 출사지] 1박 2일 태백산 천제단 고양이

적묘 2011. 4. 15. 16:40

1박 2일 코스랍니다.

부산에서 출발해서 고고고고!!!

한반도 지형을 노을 조각과 함께 담았습니다.

정식명칭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선암마을
예능프로 1박 2일에 나오면서  더 유명해졌지요.


전망대 앞의 아리따운 뒷모습의 여인이
적묘의 어머니입니다 ^^



고운 한반도를 담고
저녁을 먹고 빨리 태백산 아래 가서 자야합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해야 태백산을 조용히 즐길 수 있답니다.






태백산(太白山)은
강원도 태백시, 영월군과 경상북도 봉화군 경계에 있는 높이 1,567m의 산입니다.

1989년 5월 13일에 강원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지요.







산고양이!!!

사실...멧돼지가 지나가는 걸..;
집채만한 엉덩짝을 보고

어머니랑 후덜덜덜 떨었기 때문에
고양이가 나타났을 때도 깜짝 놀랐답니다 ^^;;;


한 덩치 하시더라구요!!!

천제단과 단종사당에 오가면서 사람들이 놓아둔 음식이나
고수레 하는 것들을 먹나봅니다.

생각보다 매우매우 +_+

여유있게 눈도 마주치면서 놀아주었어요.

그때는 망원렌즈가 없어서 많이 찍지 못했네요.
아흑..ㅠㅠ 아쉬워!!!

이 녀석 올 겨울은 잘 보내고 새 봄 맞이했길!!!

사진에서 보이듯

저쪽
어귀에 절이 있으니까
괜찮은 겨울을 보냈을거라 믿사옵니다.





사실...

2008년에 약간의 일이 있었습니다.

여기 다녀오고 몇일 되지 않아서
사회면에 꽤나 쪼끄만 박스처리된 뉴스가 있었죠

특정 종교인의 태백산 천제단 훼손 사건..;;





경고문이 없으면 참..; 모르겠는데

이렇게 돌로 쌓아 놓은 걸

반쯤 허물어 뜨린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원상복구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조류독감, 신종플루, 구제역..

계속해서 태백산의 축제들이 자꾸 축소되고 있습니다.


원래 5월 초에 연다래 진달래가 피고

바로 연이어 철쭉제가 열린답니다.

10월에는 태백제가 열리지요.




그런데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올해는
태백산철쭉제 : 민간주도로 등반대회 등 필수행사만 개최
행사명칭, 개최일정 별도 논의 결정



라고 올라와 있어..입이 더 쓰네요...

가뜩이나 농촌, 산촌지역은 관광산업이 지역을 살리는데 말이지요.




산 내려오면 배고프지요~

역시 +_+ 괴기+따끈따끈 영양돌솥밥

어디가나 한식이 최고입니다!!!!


축제일정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

http://festival.taebae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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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축제는 취소되도 매화, 산수유도, 벚꽃도 핍니다!!!

2. 태백산 천제단에 가면 고양이도 있고, ㅡㅡ;; 맷돼지도 있고!!!

3. 1박 2일 영월+태백산의 봄꽃 사냥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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