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시선_문화, 건축

[적묘의 부산]부산시향의 브루크너,제548회 정기연주회,부산문화회관 대강당,Busan Cultural Center

적묘 2019. 2. 17. 22:32




악장 사이에 박수치지 말라


클래식 음악회장의 제 1규칙



물론 이 음악들이 작곡되고 연주되었던 당시엔

그런 예절이란 것이 없었지만..;;;;





오랜만에 가는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만나는 곡은



브루크너 교향악 7번곡

교향곡 제7번 E장조
(Sinfonie Nr.7 E-dur/Symphony no.7 in E major)








21세기 대한민국의 

클래식 음악회장 1규칙을 살짝 기억하고 출발합니다.






개관일   1988. 9. 3.


리모델링이 되어서

확실히 로비쪽은 화사한 느낌이 좋습니다.








오늘의 공연을 위한 초청 지휘자





곡 자체가 한국에서 듣기 쉽진 않은 곡이고


 1881년부터 작곡을 시작하여 1883년에 마쳤으며, 1885년에 개정했으며

바이에른의 루트비히 2세에게 헌정, 

1884년에 초연했으며, 브루크너 인생 최초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장엄하고 서정적인 곡이랍니다.


총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연 시작 전

워밍업 중






공연은 총 70여분으로

대규모 편곡으로 정말 웅장하게 들을 수 있었어요.


소리가 어찌나 좋은지


악장이 끝나는 짧은 휴지기 중에

계속해서 박수를 치고 싶었다는 건..;; 안 비밀~~~~



70분 동안 4장이 모두 끝나고

마지막 인사


계속되는 박수에 폰으로 사진을 담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저도 잠깐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은 


연면적  18,916㎡ (무대 1,524㎡)

객석수 1,409석 (휠체어석 14석 포함)






연주자들이 떠난 무대와

관객들이 떠난 객석을 하나 담아봅니다.







벌써 시간은 9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로비의 2019년 새로운 공연들을

한번 쭉 읽어봅니다.








카라얀의 생전 마지막 녹음곡이기도 했던

브루크너 7번 심포니





멋지게 연주해주신 연주자분들과 

70분의 지휘를 멋지게 해주신 지휘자님께 감사드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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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클래식 관람 원칙 : 악장과 악장 사이에는 박수를 치지 않습니다. 

2. 70분 동안 멋진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
 
 3.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정기 연주 정보는 http://www.bscc.or.kr/04_art/?mcode=04040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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