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몽실양이 얼음을 이렇게 큰 걸로 본게 처음인가 싶네요.



12년 살다보니



이렇게 얼음을 버리려고 옥상에 올려놓은게


전혀!!!



녹지 않고 그대로 ...후덜덜












여긴 말입니다



따뜻한 남쪽


부산이거든요






아무리 추워도


낮의 햇살은 따끈따끈


고양이들은 나가고 싶어하고









저리 던져 놓은 얼음은


진즉에 녹았어야 했단거죠!!!!











왜냐면...



이 얼음이 어젯밤꺼예요..ㅠㅠ












추위 인증..;;



햇살에 나가겠다고 



옥상으로 따라나온 모노톤 자매들이




12살, 13살 묘생에 이런 어이없는 추위 

믿을 수 없다고 빨리 문 열라고 합니다..;;










후딱 문 열라고 




사운드도 정신사납구로..ㅡㅡ;;










틈을 내주자 마자



집사만 놔두고


쏭 들어가버렸어요.












얼음덩어리를 보면서


아...



이것이 바로 북극 공기의 힘이구나 +_+



눈도 안내리는 부산에서


이 얼음이 녹지도 않고

버티고 있는 찬 공기가 계속 밀려 내려오는 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죠











이 물은..;;;




지붕 고양이 오면 먹으라고 내놓은 물인데












아래쪽은 안 얼었지만 금방 얼거 같아서


어제 밤에 바로 옥상에 부어버리고

따뜻한 물로 바꿔준거였는데



그 물이 오늘까지도 안 녹은거 보니






이 추위가 실감나네요!!!









푸르던 잎들도 다 지고



가득했던 꽃들도 



이렇게 시들어 갑니다.



이 겨울이 조금은 포근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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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이 추위가 12월에 적절한 수준이었던가요..ㅠㅠ


2.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이 추위가 실화인가 싶었는데 저 얼음..;;;;

 

3. 길냥이들도 매일 매일 물을 마셔야 한답니다. 있다가..따뜻한 물 다시 내려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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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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