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강의가 국제법이라서
법전문대학원 건물에서 수업이 있어요.
도서관 들렸다가
돌아 들어가는 길
정면으로 마주침!!!!!
위풍당당!!!
새침한 아가씨도 있고~
훗 너는 누구냐
나에게 조공을 바친다면
내 길을 비켜주마
조공 바치라고 기다리는 중
미안해..ㅜㅜ
빈 손이야!!!!
뭣이라!!!
남의 땅을 지나가면서
빈손으로 오다니!!!!!
그데 정말 중성화 안한 고양이들은
볼이 빵빵합니다!!!
신기하다 신기해!!!!
근엄한 법관같은 느낌의
잘 빠진 정장 슈트를 입고
깔끔하게 콧수염까지!!!
꼬리 끝까지 완벽한 검은 슈트
패션의 완성은 흰 양말!!!
새침한 고등어 아가씨도
곱게 정장을 차려입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저 단아한 라인!!!
뭘..;; 지나가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
둘 다 근엄하게 제가 지나가는 걸
보고 있어요..;;;
조공 안줄꺼면
조신하게 조용히 지나가라고
내가 여기서 지켜보고 있으니 +_+
담엔 꼭 맛난거 들고 오고
이렇게 조용 조용히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고양이들과 인사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
예술대 쪽을 가면
이런 고양이도 살짝 숨어있답니다 ^^
자연의 어머니 고양이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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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캠퍼스에 고양이들이 많아서 행복해!!!! 법대 건물 앞엔 집도 있고 밥도 있고
2. 역시 중성화를 하지 않은 수컷 고양이는 얼굴형태가 다르네요!!! 통통
3. 부산대 캠퍼스의 즐거움 +_+ 조공은 옵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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