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베트남

[베트남 무이네] 사막과 바다와 하늘을 만나다

적묘 2011. 2. 3. 09:16

꽃의 도시 달랏을 떠나

사막의 바다 무이네로 가는 길..

고산에 위치한 달랏에서

무이네까지 버스로 4시간..




꽃이 화사했던

달랏의 기억이 어제인데


저녁은 무이네의 사막에서






건조한 바람은

모래를 온 몸에 가득 뿌리고 지나간다




하노이에서

3개월은 보지 못한

파란 하늘과

다시금 니트를 벗게 만드는 뜨거운 햇살



버석거리는 모래가

발목을 잡는다



바다로 가라앉는 태양을 본것이 얼마만인가





새해 첫날을

바다에서 올라오는 태양으로 시작한다.



무이네 새벽의 선선한 공기는

금방 달아오른다..




시간은 오늘도 흘러가고


이미 또 한해가 시작되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을 깨고





여행의 또 하루를 시작한다.


예약한 버스마다 뭔가 부실해서 황당하고

마우스가 고장나서 사진을 정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카메라의 먼지는 감당하지 못할 만큼..;;

결과물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 속상할 뿐...





여행의 반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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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떠나고 싶은 나이가 되었나보다....




3줄 요약

1. 일몰과 일출을 담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네요,

2. 호치민에서 마우스를 사야겠어요!!!

3. 오늘 일정 시작합니다 ^^ 여러분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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