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국가에 대한

간단한 분위기...그러나 반전?


직접 사람을 찍는 것을 매우 기피합니다.

-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다 셀피 찍더이다.


이슬람 국가들은 고양이에게 우호적입니다.

-그렇다고 미친 듯이 고양이 애호하거나 하는 거 아니고

그냥 같이 무심히 살아갑니다.


여자들에 대해서 매우 보수적입니다

-그래서 외국 여자들에 대해서는 매우 개방적이랄까..;;;

현지 여인네들에 비해서 의상이나 활동성에서 차이가 크니까

성적인 농담이나 접근이 많습니다. 



그런 나라들을...제가 가본 곳이

인도네시아, 모로코, 터키 정도..


꽤 길게 길게 다녔지요.


인도네시아의 경우는 역시 봉사단원으로 파견되서 4개월 생활

모로코는 약 20일이었던가요.

 마라케시-사하라-페즈-쉐프샤우엔-아실라-탕헤르

터키는 30일 좀 넘게 있었죠.







그리고 사실..동네 삐끼들과

관광객으로서의 외국인이 아니라면

정말 만족스러운 동네였어요.


카메라를 보면 완전히 

얼굴을 확 가리거나 돌리는 사람들도


고양이를 찍고 있으면 그냥 그러려니~


게다가 저기 고양이 있어 하고 알려주시는 분도 많고

일부러 안아다 주시는 분들도 있고






제가 찍는 고양이들이 커보이긴 하지만

실제론 꽤 작아요.



제가 다른 사람 사진에 들어가는 것이 싫듯이

그분들도 모르는 사람의 카메라에 얼굴이 남는 건 싫을거야.


하고 가능한 고양이만 찍으려고 애쓰기 때문에

고양이가 커보이고 

거리에 사람이 없어보입니다.







아니예요~~~


페즈의 메디나-구시가지


일반적으로 모로코의 구 시가지를

메디나라고 하는데

중심에 모스크와 시장이 있습니다.


이슬람에서 시장은 아주 중요해요.


마호메트는 상인 출신이고

모스크라던가 모든 종류의 자선 사업은

당연히 돈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거죠.


자선은 ...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곳간에서 인심난다.







그래서 메디나에는 사람도 많고 고양이도 많습니다.

소매치기도 많다고 하는데

전 한번도 못 만났어요


그리고 이슬람 규율상 

남의 물건을 탐내는 것은 매우 나쁜 일이니까요.


실제로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잊어버려도

그 자리로 돌아가면 그냥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눈이 호동그래져서 

저를 바라보는 고냥이~~~






시장 구석구석에

고양이들이 많아요.


페즈는 가죽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실제로 테너리보다는

시장이 더 매력적이었답니다.

[적묘의 모로코]페즈 혹은 페스, 메디나 가죽염색작업장, 테너리(Tannerie),FEZ





눈만 크게 뜨면

이렇게 


구석구석 야옹 야옹이들






그 흔한 어물전 앞 고양이들~

고양이들에게 생선을 맡겨달라는 아이들!!!!


야오오야오오오오옹~~~







고기를 꽤 던져주시는 듯


정육점 앞에 상주하는 고양이들의 대기 시간


번호표 뽑고 와야할 듯







아저씨 아저씨~~~


저 여기 있어요~~~


아래 좀 보세염!!!!








그리고 정말 제가 좋아하는 길들..







모로코의 메디나는

길을 잃어버리기 위해서 가는 곳이죠


사실..생각보다 갔던 길 맴도는 편이고

모스크 따라 가면 결국 큰길






다른 사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이런 그냥 찍어도 예쁜 거리들에


매력적인 꼬리만 살포시 보여주는

검은 고양이






살짝 불러보면


돌아봐주는 배려까지~~~






사실 이때 이미 카메라 렌즈 조리개가 

완전히 나가 있어서


나중에 서비스 센터에 가서 수리 맡기면서 보니 

부품이 끊어져있더라구요.





보이지 않는 카메라 액정으로

이만큼 담아낸 느낌에 감사하며..



그래도 여전히 아쉬운...


카메라와 렌즈보다는


내가 이 순간 여기에 있었다는 것






그리고 거기에 


그대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언젠가 또 다시 한번 걷고 싶은 길로..추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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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고양이들이 여유로운 걸 보면 참 좋은데 보살핌은 따로 받지 않습니다.

2. 페즈의 흔한 메디나 시장 길엔 고양이들이 가득, 그만큼 삐끼도 많아요~


3. 하루를 구시가지에서 지내고 다음 날 아침 일찍  CTM 버스로 쉐프샤우엔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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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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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lios℠ 2015.08.13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무상, 모로코의 '라바트'에서 1년 3개월을 상주했던 경험과 적묘님의 여행 이야기보는 모로코가 오버랩 되며 추억에 젖습니다. 정말 모로코에는 고양이들이 마음껏 돌아다니지요. 그 당시에는 그 고양이들이 싫어서 일부러 조금 더 비싼 식당에서 고양이를 보지 않고 식사를 하곤 했는데..이젠 저도 길냥이를 데려다가 키우는 '냥이 매니아'가 되어버렸습니다.

    • 적묘 2015.08.13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Stylishboy님 라바트는 안가본 곳이라서 궁금하네요~
      상주하셨다니 대단 대단!!!!

      모로코 빵은 정말 마음에 들었었답니다 ^^
      그런데 고양이들과 과일을 빼면
      삐끼들은 힘들었어요.

      사는 건 어떨까 궁금하긴 합니다.
      아름다운 나라의 또 다른 색다른 삶을 잠깐 보고 와서
      참 좋았답니다.

      두달 정도면 참 애정이 샘솟을 듯
      그 이상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전 딱 애정가질 정도만 있다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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