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페루

[적묘의 까하마르카]바뇨 델 잉카에서 새벽온천 수영장 즐기기,Baños del Inca,Cajamarca

적묘 2018. 4. 2. 13:55


[2014년 11월 글/사진 수정]



페루에서 3년을 살고

여행을 하면서 가장 다시 가고 싶은 곳은

까하마르카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타완띤수요와 아타왈파 왕의 이야기가 있고

아름다운 시에라의 풍경들과

뜨끈뜨끈한 온천이 있고!!!



바뇨 델 잉카

Baños del Inca,Cajamarca


바뇨는 화장실, 욕실, 목욕탕이란 의미가 있어요.


여기선 목욕탕!!!!


잉카의 목욕탕!!!






특히 수영장은

시간을 맞춰서 들어가야 하고


화, 수, 목, 토, 일


그렇게만 운영합니다.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샴푸와 비누를 이용한 샤워는

필수!!!





가격은


단돈 3솔!!!


온천 물에서 하는 수영 가격이 참 착해요






수영장 영업을 하지 않는 시간에


청소를 한답니다.





까하마르카는 3천미터 상당의 고산


시에라 지역입니다.





바람이 차지만


햇살도 뜨거워요.


자외선 지수가 상당히 높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온천..



사실 이런 형태가 완성된 것은

최근이고 이전에는 그냥 모양은 같은데

흙으로 길이 다져져 있었어요.







그러나 이렇게 모양이 잡혀 있었던 건

타완띤수요 시절부터

우리가 흔히 잉카왕국이라고 할때


그때 부터랍니다.







제가 머물렀던 숙소는


하룻밤에 150솔


혼자 갔으면 20솔 정도의 숙소를 잡는데

여기는 아예 친구들과 함께 갔고


바뇨 델 잉카 안에 방갈로식으로 

숙소가 있습니다.





아...비싼 돈 주고 들어오길 잘 했다 싶을만큼


푹 쉬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깊은 밤, 이른 새벽


눈을 뜨고 창 밖을 보면





바뇨 델 잉카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숙소 직원에게 말해서


아침 수영장 티켓을 구입해 달라고 하면

저 끝까지 가서 

3솔짜리 수영장 티켓을 끊어 준답니다.






제일 아침 시간은 어둡고

공기가 좀 많이 차서






그 다음 시간에 들어갔어요





물론, 그땐 카메라는 숙소에 놓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왔지요



수영장 양 옆으로 있는 문들이 탈의실이고


옷을 갈아입고 

밖에 사물함에 맡기는 식이랍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깨끗한 온천 물로 따뜻하게 수영하고


하루를 가뿐하게 시작하기 좋은 곳


아타왈파, 잉카 마지막 왕의 목욕터랍니다.





2014/09/15 - [적묘의 페루]기니피그 구이, 꾸이 맛은??? 센뜨로 데 리마 feria gastronomica

2014/09/12 - [적묘의 까하마르카]시에라 전통음식 꾸이, 식용 기니피그가 있는 시장 Cajamarca

2014/06/07 - [적묘의 페루]까하마르카 바뇨 델 잉카, 잉카의 온천목욕탕 Baños del Inca,Cajamarca

2014/03/10 - [적묘의 페루]뿌노 대성당에서 만난 이들, catedral de puno

2013/11/02 - [적묘의 페루]시에라 흙담길엔 느른한 검둥개,비냑에서


2013/11/01 - [적묘의 페루]시골집 검둥개,리마 끝쪽 시에라 비냑
2013/07/25 - [적묘의 쿠스코]마추픽추 전,오얀따이땀보에서 쉬어가기
2013/07/06 - [적묘의 쿠스코]오얀따이땀보,마추픽추로 가는 성스러운 계곡
2013/02/06 - [적묘의 페루]뿌노, 시유스타니Shillustani 출파, 안데스 유적군




3줄 요약


1. 까하마르카에는 잉카 유적, 자연암석 및 스페인 식민지 유적지도 많답니다.

2.  까하마르카, 뿌노, 쿠스코, 우왕까요, 아야꾸초, 차차포야스. 제가 가본 시에라지역.
 
3. 어린 시절 읽었던 아타왈파에 대한 이야기들이 살아움직입니다!!! 다시 가고 싶어요.


 적묘 인스타  친구  유툽구독

♡라구나 세까라는 고급 호텔이 따로 있어요, 돈 있으면 그곳도 추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