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에 살면서
주말 시장의 존재를 알게 된건

최근입니다.

지금까지 세군데 주말 유기농 시장을
가보았는데

지난 번에 간 곳이 라 몰리나에서 열리는
토요 주말 유기농 시장입니다~

라 몰리나는 지역이름이예요.
우리나라 동 개념이랄까요?
생활 수준이 높은 편으로, 근처에 한국대사관저도 있답니다.

유기농 시장들은 의외로 시식도 할 수 있고
생각보다 덤을 더 주기도 하고
은근 정도 느껴지고~



한묶음씩 파는데
보통
한국돈 500원에서 천원 정도예요.

가격도 일반 마트와 크게 차이나지 않고
유기농 농장이나 가게에서 중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 하는 거니까요~



건강 시장, 라몰리나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국에서야 인터넷 주문으로 하면 되는 것들도
외국에서는, 특히 집 주변에 마트나 시장이 없는 저에게는
주말은 항상 시장 보고, 밀린 집안 일을 하는 날이랍니다.

그래야 주중에 맘 편하게 나가서 수업하고
늦게 들어와도 뭔가 먹을 수 있으니까요~



라 몰리나 공원
센트로 델 아둘또 마요르

주소는 저 봉투에~


밖에서 봐도
사람들이 가득 가득!!!

양손에 비닐을 든 사람들도 있지만
저처럼 천가방을 준비한 사람들도 있어서
더 좋았어요!!!


평소엔 공연장~
토요일 오전에 이렇게 장터로 변신!


건강 빵도 시식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발효빵의 쫄깃함도 좋고
고소한 맛도 좋고

아..고민했는데 안샀더니.;;
나중에 후회되더라구요~


페루에서도 향쑥을 마십니다~
쑥차~


다양한 견과류들~


카카오 이렇게 한 건 첨 봤어요~


아직도 한번도 안 먹어본
이거..;;

아티초크...역시 이번에도 시도 안해봅니다..;;
삶은 고구마 맛이라고 함...


맛있는 다른 아는 채소들 구입
감자도 고구마도 많으니 아는 걸로~


페루에는 항상 채소가 있지만
요즘은 겨울철이라
가격이 조금 올랐습니다.


사차인치라는
오메가 3가 많은 견과류 구입



유기농  올리브도 구입
씨 안 뺀 것.
좀 덜 짜요~


요것들은 ^^
덤으로 받은 거~


제가 산 건 정작 이 초록색
아스파라거스~
원래 페루에서 많이 먹는 것이 아닌데
외국인들이 찾다 보니 생산을 시작했다고 해요.

한 묶음에 한국돈으로 2천원 정도.
한창 제철에 산지에 가면 한 묶음에 500원 정도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마트에서는 3천원, 4천원 할 때도 있으니
이정도면 싼 거랍니다.


상품가치 떨어지는
작은 토마토랑 부러진 당근 같은 것들
덤으로 받아오고~

안쪽의 다른 매장들도 구경



다른 유기농 장터에 비해서
화장품, 에코 비누


에코 장식품들도 많았어요.
좀더 고급스런 물건들도 많았구요.

 
생화를 이용한 카드도 인상적!
이런 카드는 박스에 넣어서 포장해 준답니다.

눈도 즐겁고

한주 먹을거리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유기농 장터들을 잘 이용하는 것도
생활의 지혜랍니다~~~

작년엔 이런 곳을 전혀 몰랐는데 ^^

권박사님 덕에 여기저기 정보를 얻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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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중간과정을 줄이고 판매자의 이익을 높이고, 구매자의 만족도를 올리는 윈윈.

2. 브라질길 유기농 시장이 제일 저렴한데, 라몰리나 제품들이 더 다양하고 신선한 듯!!

3. 주말엔 냉장고를 채워 놓아야 한 주가 편한하지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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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daum.net/my/lincat79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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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성호랑이 2013.07.27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 시장이군요!!!ㅎㅎㅎ 어느나라나 시장풍경은 참 비슷한것 같아요- 사람사는곳이라서 그렇겠죠-ㅎㅎ

  2. 썸남 2013.07.27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우리나라에도 이런 큰 규모의 유기농시장이 있으면 좋겠네요 ㅜㅜ 요즘엔 이마트나 다른 대형마트만 활성화되어서 이런걸 사는 재미가 없어요!
    야채 먹으려면 패밀리레스토랑 수준의 음식점을 가야하는 현실!ㅠㅠ

    • 적묘 2013.07.27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썸남님 이런 규모의 유기농 시장이 필요없지요.
      여기저기 상설매장이 있는걸요~

      한국과는 아직 많이 다르답니다.
      여기는 최저월급이 30만원 정도예요.
      이 동네는 페루 안에서 가장 잘 사는 동네 중 하나고

      남미의 빈부격차는 엄청나답니다~

      임금이 낮은 곳에서는 채소를 먹어야한다거나 하는 교육도 별로 없어서
      영양불균형이 심각하답니다.

  3. 좀좀이 2013.07.27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장이 왠지 현대적인 것 같네요. 매우 깔끔해보이는데요?

    마지막 사진에서 호박은 매우 친숙하네요. 호박전 부쳐먹으면 맛있겠어요^^

    • 적묘 2013.07.27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좀이님 글 제일 위에도 써놓았지만~~~ 정말 잘 사는 동네예요.

      저 근처에 대사관저랑 연구소 뭐..레벨 다른 사람들이 사는데라서
      하아.... 정말 부럽더라구요.
      저도 첨 가봤어요~

  4. 미호 2013.07.27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차인치라는 건 생김새가 꼭 주판알을 연상시키네요
    신기하여라~
    세상은 넓고 먹을 거리는 더 많네요
    주말에 맛난거 많이 해 드세요 ^^

    • 적묘 2013.07.28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호님 한국에서 사온 하이라이스 가루를 드디어!!
      ^^ 예전에 중고교 수업할 때 급식으로 먹고는 첨 먹는 듯해요.
      진짜 한국 인스턴트 음식은 쉬워서 좋아요 ㅎㅎ

      인치는 첨 먹어봤는데 좀 맛이 진하긴해요~
      개인적으론 잣이 제일 맛있어요 ^^
      구운 은행도 좋아한답니다~

  5. 꿋꿋한올리브나무 2013.07.28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티초크...이상한 맛...
    ㅎㅎㅎ 공감공감이에요~

    참 저런 장터는 뭘 굳이 안 사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것 같아요~
    적묘님 덕분에 사진만으로도 저 역시 즐거워 지네요~*^^*

    • 적묘 2013.07.28 0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리브나무님 맛있는 올리브를 샀답니다 ^^
      진짜 맛있어요 ㅎㅎㅎ

      아티초크는 아직도 안 먹어봤어요..;;; 은근 손이 안가요~~~~

  6. 아스타로트 2013.07.28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나라나 시장구경은 즐겁군요~
    근데 저도 모르는 채소는 선뜻 못 살 것 같아요;;
    요리실력이 없어서 아는 채소도 가끔 망치는 판에=ㅁ=...

    • 적묘 2013.07.31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타로트님 시장을 가는 것이 구경으로 끝나면 좋은데
      먹고 살려고 열심히 사서 냉장고를 채워 놓아야 한다는 먹고 살려는 몸부림~~~~

      그러다 보니 저도 항상 사먹는 것만 사 먹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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