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으로 치면...종로와 인사동 정도?
첼시와 그리니치 빌리지를 걸으며
담은 미국 아파트 비상 탈출구 계단들이랍니다.

어떻게 보면
낡고 흉물스럽다고 하는데
저는 사실 이 계단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최근에 리마에 지독한 감기가 유행 중인데
그래서 한참 드러누워있다 보니
주변 친구들에게 받은 동영상을 하나씩 보고 있어요.
정말 정말..;; 늦었습니다만
이제사 프렌즈를 보기 시작했어요.

앗..저기 저기..그러면서
뉴욕 다녀온 다음에 보니까 아는데가 막 나와~ 그러면서
아는척 하곤 한답니다.



시트콤 프렌즈를 보다 보면
여섯 친구들이 모이는 아파트가 있는데
거긴 가보지 못했고

찾아보니까....

BEDFORD ST와 GROVE ST가 만나는 곳
Christopher St 역에서부터 도보로 약 10분 정도의 거리.
주택가이기 때문에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그리니치 빌리지로부터 이어져 오는 분위기 있는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음.

전 거기까진 못 찾았지만 혹시 가보고 싶으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일단 옮겨 놓았습니다.



첼시에서 쭉 걸어서
허드슨강 강변공원 걸어서
그리니치 빌리지로 가는 중입니다.


가게 앞에 늘씬하게 자리잡은
리무진도 하나 담아보고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은
이 계단들...


오랜시간이 지났을 텐데도
철거하거나 하지 않고
계속 안쪽을 리모델링 하더라도
외곽은 거의 변하지 않는 듯해요.


귀여운 여인
영화에서 봤던 그런 비상계단들


상태에 따라서
낡거나 녹슨 채
방치된 계단들도 꽤 많이 봤어요.


뉴욕은 화창했던 날
지금은 덥겠지요?

30도가 넘는다던데


화재 등 비상사태
대비용 비상계단인데

뉴욕 건물의 상징처럼 항상 있던건데
이젠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고는 합니다.


그래도 전기가 완전히 없을 때를 대비해서
정말 비상 계단의 필요성이 느껴지긴 합니다.


귀여운 여인과 프렌즈로 익숙해진
뉴욕의 비상 계단들



첼시에서 그리니치 빌리지로
그리고 뉴욕 대학까지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담았던
이날이 생각납니다~


바람은 차고
햇살은 뜨거웠던

4월의 뉴욕
봄꽃을 한없이 바라보았던

그 길을 다시 한번 떠올려 봅니다.
뉴욕의 비상 계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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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프렌즈에서 블루밍데일즈백화점이나 첼시, 센트럴파크..가본 곳 나오니까 재미있더라구요.

2. 늦어도 한참 늦은 프렌즈 ^^;; 혼자 외국에서 아프면 이런 시리즈 보는 거 외엔 할일이 없...

3. 전기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이런 비상계단이 필요하긴 합니다! 계단 아래 리차드 기어는 없...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손가락 클릭 눌러 추천해주시면 글쓰는 즐거움과 보람이 한층 up

http://v.daum.net/my/lincat79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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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성호랑이 2013.07.20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뭔가 빈티지하다-ㅎㅎ

    • 적묘 2013.07.20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버라이어T한 김군님 뭔가 빈티지하다기 보다 실제로 빈티지죠~
      오래된 건물들이니까요.

      역사가 짧아서 역사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지 않을까 싶을만큼...
      그냥 그대로 두고 안만 리모델링하는 식으로 건물들을 유지하고 있더라구요.

  2. karikas 2013.07.20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드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풍경이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싶은 뉴욕이군요. LA 샌프란시스코는 학회참석차 가봤었는데 언젠가 뉴욕도 가볼 날이 오겠지요 ㅎㅎ

    • 적묘 2013.07.20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karikas님 어떤 미드를 보시는지요?
      전 덱스터 이후로는 제대로 보는게 프렌즈가 첨인 듯...

      사실 드라마는 누군가가 챙겨주지 않으면
      여기선 다운도 못 받고, 정말 우연히 또 몸 좀 아파줘야 정신줄 놓고
      시간 아까운줄 모르고 주구장창 드러누워서 보는게 드라마라서요 ㅎㅎㅎ

      미국은 어디든 공항이 마음에 안드네요..;;; 가는 곳바다 하는 가방 검사도 싫고..
      박물관 미술관..죄다 뭐...잠재적 테러분자가 되니..신경질 나요.
      저는 따뜻한 선벨트쪽 한번 돌아보고 싶어요.

  3. J-soft 2013.07.20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보면 현시대에선 거추장스런 구조물일거 같은 철계단이 그리 거부감을 주지는 않는군요.
    왠지 저 철계단을 보면 탈출이나 도주를 떠올리게 될법한데......님은 귀여운 여인을 떠올리시는군요.
    성품의 차이인가요.ㅎㅎ 잘봤어요~

    • 적묘 2013.07.20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J-soft님 전력난이나 화재, 여러가지 이유로 정전사태에
      진짜 필요한게 비상계단이구나 생각했는데요.

      특히 안쪽에서 화재가 일어나면 외부 계단이 더 필요하겠지요.

      귀여운 여인은...나이가 ...드러나는거죠 흐하하하하
      리차드 기어가 참 나름 로맨틱의 상징일 때..ㅡㅡ;

  4. 2013.07.20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적묘 2013.07.20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karikas님 마음만 받을게요..;;;

      페루에서 파일 못 받습니다.
      사진 한장이나 문서 파일 받을래도 열불채이는데요 ㅎㅎㅎ
      그냥 중간에 끊겨요.

      외장하드로 받아온 다른 친구들에게 직접 받곤해요.
      저희 집이 또 좀 유독 느리기도 하고 지역에 따라서 카톡도 안됩니다.

  5. Miss_Korea 2013.07.20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멋진데요? 분위기가 멋져요 ~~ 저 건물이 프렌즈에서도 나왔던 건물과 비슷한듯하네요

    • 적묘 2013.07.20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iss_Korea님 그 동네니까요.
      같은 동네의 비슷비슷한 건물들입니다.

      첼시부터 그리니치빌리지
      그리고 센트럴파크쪽 주변으로 비슷하게 오래된 건물들입니다

  6. 인아비 2013.07.20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낡아버린 비상용계단이 하나의 작품으로 변화할수있다니 좀 놀라웠습니다.
    빈티지한 분위기를 주면서도 포인트가 되주고.. 정말 멋있네요~

    • 적묘 2013.07.20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아비님 녹슨 철제 계단의 경우는 좀 흉물스러운 정도가 아니라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미국도 동네마다 수준 차가 큽니다~

  7. 도라에몽 2013.07.20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 집도 보면 알로달록한게 이쁜거같아요. 예전에 영국에 갔을 때 영국집들도 참 이뻣는데...미국도 이쁘네요

    • 적묘 2013.07.20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라에몽님 아무래도 지역적인 차이를..;;;
      여기는 첼시와 그리니치빌리지니까요.

      관리가 잘되고 깨끗한 곳이지요.
      그러나 저쪽 위쪽이나 아주 아래쪽은 카메라도 못 꺼내겠던데요.

  8. 호호하하하 2013.07.21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운여인 그 로맨틱하던 한장면이 딱 떠오르네요^^
    그냥 보기엔 멋스러운데 고소공포증있는 전 좀 무서워
    보이기도 하네요 ㅎㅎ;;;

    • 적묘 2013.07.21 0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호하하하님 아래서 볼땐 괜찮지 않으세요?

      전 사실, 안전한 장치만 있으면 별로 불안하지 않아요.
      그런데 혼자 걸어 올라가는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으면 불안하긴 합니다..;;;

      그래서 등산에서 가파른 산길은 정말 불안감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믿을 건 스스로 밖에 없으니까요.

  9. 박상호 2013.07.21 0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쿡...
    좋은 나라죠
    인류를 지키는나라

    세계사에서 미쿡이 없었다면
    패권적인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났겠죠

    이제 세계 질서가 재편되는 시점이라
    인류사적인 면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를 맞고있습니다

    인류위 존망이 결정되겠지요...
    미쿡은 연상되는게 총 아니겠습니까

    총으로 흥한자
    총으로 망하리니....

    제 이멜 gqs7070@naver.com
    -그대에게 항상 축복이 있기를-

    • 적묘 2013.07.21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상호님 글마다 메일 주소 남기지 마세요.악용될수 있으니...
      http://lincat.tistory.com/2312 여기에만 남기시면 되고
      내용 읽어보시고 .... 관련글로 성의있게 답글 달아주시면 됩니다.

      미국은 미국을 위해서 움직이지요.
      미국의 정치적 실패나 패권과 경제적인 이유로 전쟁과 무기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도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역사를 가정하는 것은 가장 큰 오류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글도 붙이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대라는 표현은 친구나 아랫사람에게 사용하는 2인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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