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작과 동시에
일주일 휴가를 다녀왔고

휴가를 다녀와서 바로 방학특강

그러다 보니
올해 들어 처음으로
케네디 공원에 나가보았습니다.

사실...어떻게 보면
적묘의 셀프힐링

녹색이 없는 거리를
주구장창 오가다보면
녹색이 그립고

무엇보다 일상에 카메라를
 마음껏

쓸 수 없으면
좀 스트레스를 받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러리스 카메라에
망원렌즈까지 집어 넣고

잠깐 나갔다왔지요


오오 반가운 아가씨~

이 세뇨리따는 지난 번에도
탐스러운 꼬리의 아수라 고양이라고
한번 올렸던 적 있는 아가씨네요


아무래도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니까요

그 자리에서 많이 이동하지 않아요



제가 항상 오가는 길은
삭막한 시멘트 길에

더러운 바닥에
곰팡이낀 건물의 가게 고양이들인데


이렇게 녹색이 어우러진
풀밭 위의 고양이는
보기만 해도 상큼합니다.


이쪽 얼굴과 저쪽 얼굴이
확 다른

미모의 아수라고양이가
있는 곳은 풀밭 한가운데라
바로 렌즈를 망원으로 바꿔 끼웠어요.
40-150mm


저는 사람들이 오가는 길에
쪼그리고 앉아서
요렇게 찰칵


아...결국 가방 내려 놓고
앉아서 자세 확 낮춰서

아수라 고양이와 눈길을 맞추고


예쁜 하얀 아이라인과
까만콩 젤리도 찰칵찰칵


뜨거운 햇살의 2월

리마 케네디 공원은 나른한 오후에
절로
 팍팍한 일상이
힐링되는 고양이 공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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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가까이 가면 화들짝 놀라는 고양이를 담기에 좋은 망원렌즈~

2. 저도 오랜만에 보는 녹색에 황홀해졌답니다!!

3. 고양이 눈동자, 아이라인, 하품, 까만콩 젤리, 흰 배때기 ^ㅅ^ 풀서비스!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수익은 길냥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요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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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마루 2013.02.25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 벌린 모습은 조금 사나워 보였는데, 막판에 늘어진 모습 보니 귀엽귀엽^^

    • 적묘 2013.02.26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루님 전 워낙에 고양이 하품하는 걸 좋아해서 ^^
      역시 고양이 매니아가 아니면
      하품하는 사진은 그냥 사납고 무서워 보이나봅니다~~~~

      고양이 입 속이랑 작은 이빨들이 참 신기하게 아기자기하게
      잘 들어가있네 하고 감탄하거든요 ^^

    • e마루 2013.02.26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뾰족한 송곳이에 물렸던 적이 있다 보니..^^;;;
      강아지 한테 물렸을때는 피가 안났는데, 야옹이한테 물리니 피가 송송 나더라구요...^^;;;

    • 적묘 2013.02.27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루님 전 개도 키우고 고양이도 키우고
      여기저기 물리기도 하고 씹히기도 하고 할켜지기도 하고 ㅎㅎㅎ

      그렇죠 뭐
      그래도 고양이는 살점을 물어 뜯거나 하진 않으니까 피 좀 퐁퐁 나도
      그러려니 합니다 ㅎㅎㅎ

      잠깐 물리면 그러려니 하고 그렇죠~~~~
      푸하하하하 그 차이죠~

  2. 세계유산지키미 2013.02.28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묘님 사진 너무 이쁘네요~ 어쩜 어쩜.. 적묘님 블로그에 많이 못외서 너무 죄송해요.
    이렇게 이쁜 아이들 사진도 못보고..ㅠㅠ.... 덕분에 힐링하고 있어요~

    • 적묘 2013.03.02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계유산지키미님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제 블로그 글 쓰는 것도 인터넷 될때만 ...ㅠㅠ
      다른 분들 블로그 들어가는 것도 힘들답니다~
      정말 힐링이 필요한 요즘이죠. 좋은 일들이 늘어났으면...

  3. 햇살 2013.03.19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아~ 너무 이쁘네요. 아수라 라고 불릴만 한데요 ㅎㅎㅎ
    동물이라면 거의 다 좋아하는 저로서는 특히나 고냥이들의 애교만점 모습에
    껌뻑 넘어가요 ㅋㅋㅋㅋㅋ 예전에 저희 집에서 살던 길냥이 아가들도 참 이뻤는데.
    해, 달, 별이라고 이름까지 지어줬던 게 생각나네요 ㅎㅎ

    • 적묘 2013.03.21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햇살님 정말 까칠하다가 급 돌변해서 놀아주는
      성격도 아수라예요 ^^

      고양이들의 은근 까칠한척 하다가 애교철철은 정말이지!
      최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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