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의 신전모체(MOCHE)문명의 유적지로

모체 [Moche,Early Chimú, Pre-Chimú, Proto-Chimú]는  
뜨루히요의 첫 문명입니다


모체문명은 서기 100년에서 800년까지 번성한 문명이었는데,
페루 사막의 특성상 모래에 묻혀있다가 1899년에 발견되고

1990년대에 들어서 발굴작업이 시작되고
아직도 발굴 과정 중이기 때문에
유적지의 일부만 관람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여행자들이 가는 곳은
태양의 신전(Huaca del Sol)과
달의 신전 (Huaca de la Luna) 중에서
달의 신전 쪽입니다.




태양의 신전은 길이 나 있는 계단식 피라미드로
밑바닥은 340×136m이며 높이는 41m에 이르지요

개인적으로..여기 가실 때는
운동화에 선블록, 긴 소매, 긴바지...

꼬옥..ㅠㅠ
 
몇시간 안 지나서 완전 까맣게 타버립니다!
엄청난 태양!!!!


달의 신전은
산 허리의 중턱입니다.

지금도 발굴 유적지입니다.


달의 신전은 궁전으로 사용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뜨루히요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사막지대의 해안도시입니다.


코스타 지역의 공통적인 특징
굽지 않고 다져서 만든
흙벽돌입니다.

뜨거운 사막의 햇볕으로 바싹 말린 것이죠



그러다보니
요즘 기후 변화에 따라


손상이 심해서
보호막이 꼭 필요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은
이 사막에까지 비를 불러왔고

바람과 비는 유적에 치명적이지요.
 


그중에서 모체의 채색토기는 상당히
유명합니다.


많은 이들이
이곳을 보러 옵니다.


아직 남아있는 역사의 조각들로


천 오백년도 전의 화려했던
궁전을 상상해 봅니다.


특히 뭔가...

이 보글보글과 도깨비를
떠올리게하는 귀여운 도안은...



저 뒤의 산과 어울러져
더 묘한 느낌

 

페루에서 기념품을 사다 보면
몇가지 대표적인 문양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여기
이곳
모체의 벽그림이랍니다.



규모만 봐도
상당한 대도시였다는 것

꽤나 엄격한 계급사회였다는 것을
짐작하게 하지요.



특히 수공예품이 아주 발달해서
아름다운 도기들도 많이
발굴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들은...
역시 도굴꾼들이 먼저 한탕..;;;;


 방대한 관개 사업과 요새, 특출한 수공예품

모체 문명은 안데스 문명 중 하나로
이렇게 건조한 사막지대에서
물을 시에라쪽에서 끌어 왔다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많은 이들이 모여서
생활하면서

안정적인 사회구조를 이루면
종교와 정치가 발전하기 마련이고
그에 따른 예술도 발전하게 되는 것


확실한 사회계층이 나누어져 있고
그들 중에서

신관과 왕족은 여기에서 생활했겠지요


우와까는 그런 곳입니다.


단순히 신전일 경우도 있고
이렇게 대규모의 도시 옆에
왕궁과 같은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뜨루히요 시내에서
일일투어로 가시면
오전 오후에 모체,치무 문명을 보고
저녁에 완차코에서 노을을 보는 코스로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답니다.

양산, 모자, 선블록 필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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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지구온난화가 유적에 미치는 영향 ㅜㅜ

 2. 프레잉카는 아즈텍문명과의 연관성도 있다고 합니다!!
 
3. 뜨루히요,치클라요,차차포야스를 묶어서 다녀오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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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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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ART_IBK 2012.09.28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안타깝네요 아름다운 유적지가 지구온난화로 훼손되고 있어서ㅠ 그 아름다움이 미처 전해지지 못하는 듯한 ㅠㅠ

    • 적묘 2012.09.29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SMART_IBK님 음...자연유산 훼손이 더 극심하지요..
      가아앉고 있는 수 많은 섬들...

      이런 곳은 오히려 하나의 기회입니다.
      사막 기후가 변하면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회는 커지니까요.
      관점이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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