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아침을 시작하기 전
조금 일찍 하루를 시작하면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아침 햇살을 느끼며 걷는 길

12각 돌도
밤공기에 얼음처럼 차가워졌다가
천천히 올라오는 뜨거운 햇살에 달구어지기 시작하고

곧 여행자들의 뜨거운 시선과 관심에
하루 종일 사진의 배경이 되겠지요

 



 


12각 돌 길에서
큰 중심 광장
아르마스 광장으로 나오면

쿠스코 대성당과 그 사잇길로
이른 아침을 시작한 사람들이 또 있답니다.

 



그 중 한분이 바로 우미따를 파는 여인
대부분 여기서 우미따를 만들어 파는 분들은
어머니의 어머니의 딸들...

몇대를 이어 여기서 매일매일 우미따를 팔지요
예전엔 80센티모스 정도였는데
요즘은 다 올라서 1솔입니다~

 


La humita o huminta (del quechua: jumint'a) es
un alimento de origen andino

우미따는 안데스 산맥에 살던 사람들의 음식입니다.

두가지가 있어요

단 것과 짠 것!

 


정말 이른 아침의 쿠스코는 추운 초겨울 느낌이라서
따끈한 옥수수 술빵 맛이 나는 우미따를 만나면
덥썩!!! 하나 ~

 


음영이 길어지는
이른 시간대나 늦은 시간대의
텅빈 거리는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하는
뭔가가 있지요

 


너무 늦은 시간엔
사실 이런 것들이 잘 보이지 않고
또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으로 담기도 어려워요

그냥 이렇게 천천히 걸어다닐 수 있는
여유를 즐기는 건
역시 아침이 좋아요

 

 


잘 알지도 못하는 스페인어를
열심히 눈으로 보기만 +_+
읽기는 하고 대충은 이해하지만
역시 사진으로 이해하고 있네요 ^^;;
 
돌이 오랜 시간동안 어쩌구 저쩌구~

 


지나가는 쿠스코 개님과
아침 햇살

알수 없는 플레어효과까지..;;
펜 2의 놀라운 기능!!!

왜 이런 말도 안되는 붉은 플레어가!!!!



 


맨 앞에서 보여드렸던
12각 돌은 이 중에서 무엇일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눈시린 푸른 시에라의 하늘과
종이 한장 사이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잉카의 돌벽

어떤 접착용 부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쌓아올린 집념..;;;

 


안띠수요

동쪽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해가 뜨고 있으니까요.
사실..추천하진 않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쿠스코의 태양과 눈 싸움..;;

그저 태양의 플레어를 담고 싶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담은 것은 pl2의 붉은 점효과!!!!

 


그러나마나..찍습니다..ㅠㅠ

따뜻한 우미따 한 조각으로
몸이 따뜻해지고

아침 햇살이 짙어지니~
적묘의 발걸음도 바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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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새벽부터 밤까지- 쿠스코의 하루는 짧아요!!!

 2. 우미따는 다른 도시에서도 팝니다만 쿠스코 우미따는 좀더 부드러워요~
 
3. 저 붉은 색 점으로 나오는 플레어는 의도하지 않은 것.. ㅜㅜ

 

♡2012년 첫번째 파견국내 휴가였답니다. 파견 후 여행으로 가려고 다시 복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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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페루 | 쿠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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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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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티틀러 2014.09.03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보다 청춘에 나왔던 곳이네요.
    그 때는 밤거리만 나왔는데, 낮에 보는 느낌이 또 다른 듯 해요.

    • 적묘 2014.09.03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히티틀러님 코이카 일반봉사단원으로 파견되서 처음으로 갔던 휴가라서
      더더욱 설레며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아침에도 어찌나 눈이 빨리 뜨이는지
      냉큼 일어나 찬바람 속을 열심히 걸었답니다.

      꽃청춘을 보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근데 저는 정작 그 프로그램을 보지 못해서 ...;;;

      밤에 보는 길도 좋고 낮도 좋습니다.
      여긴 저녁에 가면 바로 옆이 전부 기념품 가게들이라서
      볼거리가 더 많답니다!

  2. Peruvian Ginger 2014.09.05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알게 되어 가끔 시간 되면, 적묘님 티스토리에 들릅니다
    저도 쿠스코엔 2009년 여름에 갔었어요~ 워낙에 겁을 많이 줘서 길거리 음식을 제대로 먹어보질 못했는데
    앞으로는 페루 가게 되면, 길거리 음식 마구마구 먹어줄테다 이러면서 벼르고 있습니다
    우미따 너무 맛있겠어요...

    • 적묘 2014.09.05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Peruvian Ginger님 현지사람들도 길거리 음식에 대해서는 평이 좋지 않으니까
      안드신게 좋았을겁니다. 사실 잘못 먹으면 탈나는 건 확실하거든요 ^^

      우미따는..음... 제가 거의 11개월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간거라서요.
      그때 페루에서 안 먹어 본것들 중에 우미따는 괜찮긴 했지만
      한국의 옥수수빵보다 더 딱딱합니다.
      개인적으로 크고 부드러운 옥수수빵이 더 맛있어요.

      길거리 음식 많이 사라지고 있어요.
      실제로 단속도 많이 하고 있구요.
      언제 다시 페루를 여행하실진 모르겠지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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