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차차포야스]깔도 데 가지나와 월간낚시, 진리의 노랑둥이

적묘 2012. 8. 22. 07:30


어디서든 고양이가 보이는 건
저도 참 신기하지 말입니다.

차차포야스에서 한참을 더 들어간 구석입니다.
여기는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정말 오가면서 보내는 시간이
엄청나다는 거..ㅠㅠ

하루에 3,4시간이 왔다갔다 하는 일일투어
 여기 갔다 저기 갔다 하면
점심이 항상 늦어집니다.


아무렇지 않게 도로와 그 옆에
양들이 왔다갔다


차도 못들어가는 좁은 산길은
말과 당나귀가 오르락 내리락하지요


그리고 여행자들만큼이나
배고픈...


노랑둥이를 만난 건~


여행자 식당에서
그것도 어찌 ..;;

메뉴가 나온 다음에야!!!!!


차차포야스는 아마조나스 주지만
셀바가 아니라
높이가 꽤 있는 곳이라서
시에라에 속합니다.


햇살이 있을 때 말고는 추워요..ㅠㅠ
그래서 뜨끈뜨끈한

깔도 데 가지나!
Caldo de Gallina


닭고기 스프라고 해야 할까요?
닭백숙이랑 비슷해요~

삶은 옥수수를 곁들여 먹었지요


응? 너 배고프담서~

달라면서!!! 근데 이거 넘 크니?

어??

그게 아니었구나!!!!!


두둥!!!

뒤에서 등장한 회색 태비~



엣...둘다 예쁘다앗!!!


응? 너님이 형님이시니?
그래서 이렇게 기다렸던거?


음~~~ 스멜~~~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열심히 잘 먹고
부지런히 조공드리고~~~

저쪽 가서 몸단장하는
노랑둥이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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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결론은 잘 먹고 잘 다니는게 남는 거라는 당연한 걸로!!!

2. 단 하루를 다녀도 사진은 왜 이리 많은 걸까요!

3. 으슬으슬 추울 땐 뜨끈한 닭고기 국물과 고양이 두마리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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