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재 3

[적묘의 페루]한국어 교재와 복사 copias 가까운 사이

한국에서 먼 나라일수록 그리고 수업을 하는 것이 봉사활동일 경우는 더더욱.. 한국어 수업을 할 때 저작권을 생각하면 수업 못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수업하는 나라의 현지 사정에 맞춰서 새로 교재를 쓰는 것이겠지만 이미 괜찮은 교재가 많이 나와 있고 현지 언어가 그 수준에 달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진 한국어 교사가 파견될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 역시 몽골 가기 전이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페루.. 모두 현지어를 전혀 쓴 적이 없으니까요, 기존 저작물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수업환경과 학생 수준에 따라서 여러 책에서 일부를 발췌해서 수업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오기엔 엄청난 배송료..... 현지에서 대학교재까지도 태반을 불법 복사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현실도 직접 부딪히게 됩니다...

[적묘의 한국어교구] 외국인 대상 한국어 단어카드 만들기

일반적으로 언어 수업이란 건 단어들을 익히고 글자가 익숙해져야 하는거지요. 라틴어 기반의 알파벳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한글이란 정말 어색하지요. 자음+모음+자음의 결합형태가 단 하나의 소리를 낸다는 것도 꼭 처음에 이야기 해야하는 점! 일일이 단어를 설명해 주는 것보다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것이 이해도 빨라집니다 단어를 준비할 때는 명사와 동사, 형용사를 구분하는게 좋구요 초급에서부터 중급까지 두루두루 쓸 수 있어요 아무래도 이렇게 현지에서 단어카드를 직접 구입하면 프린트를 해서 한국말을 붙이는 것 귀찮지만 현지어 공부도 되고~ 한국에서 사오는 것보다 싸고~ 하나에 1솔이나 2솔~ 한국에서는 박스로 된 단어카드가 만원 넘어가거든요~ 대신에 주의할 점은~~~ 조사 카드는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받..

[적묘의 한국어 교육] 출국 준비~자료 사냥 중 +_+

방통대에서 국어국문을 하고 또 한국어 교원양성과정을 밟으면서 이래저래.. 교육 관련 책은 참 많이 보았고 국내에서와 국과 -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길게 짧게 수업을 하면서 많은 한국어 자료를 보았지만 이번에 가는 곳은... 남미의 페루!!! 오버차지와 해외주문시 걸리는 시간을 두루두루 고려해야만 한다는 것!!! 한번에 책들을 한번 둘러보고 새로 나온 교재를 확인해서 장기적으로 어떻게 교재를 사용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니까~ 부교재로 쓸만한 것들도 슬쩍슬쩍 들여다 봅니다. 단어카드는 사실적인 그림들이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들여다 보았어요 다른 3개국에서는 이 카드를 사용했었답니다. 동사나 의태어도 있으니 참고^^ 요거는 부교재로 사용해 볼까 다양한 종류가 있네요 라벨터치 제작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