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고양이 4

[적묘의 페루]악기거리에서 새하얀 고양이를 만나다

항상 걷다보면 찍고 싶은 풍경이 있고 담고 싶은 순간이 있고 너무나도 예쁜 고양이들이 있어요. 사진엔 먼지와 지린내가 나오지 않으니까... 출퇴근하는 길이 너무 위험해서 항상 눈 인사만 하고 지나가는 옷을 예쁘게 입고 있는 노랑둥이도 있고 길가 흙먼지 폴폴 날리는데서 아저씨들의 사랑을 잔뜩 받고 있는 사람이면 다 좋은 젖소 고양이도 있고 항상 가게 안에서 도도하게 자리 잡고 절대 나오지 않는 예쁜 어린 고양이도 있답니다. 거의 매일 보는데~ 사진을 못 담으니까.. 카메라를 꺼내면 바로 타겟이 된다고 핸드폰도 꺼내지 말라는 길에서.. 그냥 눈으로 손으로만 예뻐해주고 발걸음을 재촉해야 하는 거리랍니다. 그런 속상함이 매일 매일 있답니다~ 알아서 조심해야 하는 곳이니까요. 카메라를 들고 다니고 싶어도 워낙에 ..

[적묘의 페루]하얀 아기고양이와 검은 엄마고양이는 할짝할짝 그루밍 중

그러니까.. 제 의도는 그저 아기 고양이의 얼굴을 찍고 싶었단거죠! 빛의 속도로 다가오신 어머니는 생각도 못한..;; 올블랙 엄마 고양이는 한손으로 아기 고양이를 움켜 쥐고 있는 적묘가 싫지 않은게 아니라~ 어이 잘 잡고 있다. 딱 잡고 있어라!!! 그루밍 드간다!!!! 이제 한달 지나고 눈 뜨기 시작한 아기냥들을 보러 간 건데 2012/10/06 - [적묘의 페루]아기고양이 만나러 까야오로 달려가다~ 얘네들 말이죠! 이제 막 두살 된 엄마 고양이도 이리 매력적이더라구요!!! 그런데..;; 그루밍은 역방향?. 응?? 딱 거기 있어 엄마 힘들어~~~~ 너말고도 셋이나 더 있잖아!!!! 뭐...이런 느낌이라서.. 잠깐 아기 고양이를 잡자 마자 목덜미에 앞발 하나 올리고 그루밍 그루밍~~~ 할짝할짝~~~ 적묘..

[칠지도님네 페르시안고양이] 케이린의 과거 전격공개

완벽한 미모의 케이린... 물론 더워지면 야매미용의 희생묘이기 때문에..; 이런 멋진 샷 요즘은 못 담습니다 ^^;;; 풍성한 터럭과 예쁜 눈동자에 키쑤를 부르는 주딩이까지!!! 이런 그녀의 소싯적 과거!!!! 대략... 2005년 세살되던 해... 아기 고양이떼의 습격!!!! 다 잡아 먹어버릴테다!!!!! 누덕누덕..;;;; 무념무상.. 넋이라도 있고 없고... 수유의 현실.... 아가들아..맛있냐??? 어쩌겠어요~~~ 아기가 우선이잖아요!!!! 아기들을 낳고 수유하는 중에도..;; 2달만에 바로 발정이 다시 나 버려서 몸이 너무 축날 것을 염려한 칠지도님의 결단으로 케이린은 중성화를 하였고 아기냥들 중에서 키사는 지금도 함께 잘 살고 있답니다!!! 케이린과 키사 모녀의 요즘! 2011/06/18 - ..

[럭셔리포스] 니가 어디에 있던지, 넌 럭셔리하단다

타고난 럭셔리 포스에 우아함과 동안을 동시에 지닌 핏줄부터 남다른 긴터럭 고냥씨 두마리입니다. 칠지도님의 첫번째 고양이 케이린 그리고 칠지도님을 할머니로 등극시킨 케이린의 딸, 키사 올화이트에 핑쿠 입술이 케이린 그리고 이마에 진한 내천자를 그리고 있는 인상파 아가씨가 키사랍니다. 우아한 케이린은 바닥에 그냥 눕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물론 한 여름은 예외지만.. 타고난 털코트가 있으니까!!!! 그건 엄마 핏줄 확실한 키사도 100000% 보장 우리 코트는 소중하니까요. 방 바닥에 손바닥만한 전단지가 있어도 깔고 눕는데..;;; 까만 봉다리라면 우리의 우아함을 충분히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색대비 효과까지 있지 않겠어요? 어이구 다 컸다 생각했는데 역시 아직은 아기... 얜 아가씨가 이렇게 칠칠 맞게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