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천년 11

[베트남의 일본문화원사진전] 천년수도, 하노이

2010년 12월 18일에 천년수도 하노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열린다는 일본문화원에 갔답니다.천년의 도시, 탕롱-비상하는 용- 하노이주소를 가지고 천천히 걷다보니커다랗게 현수막이 걸려있더라구요.호안끼엠에서 걸어가려면 천천히 한 30분..그냥 택시타면 5분 정도?여기서도 일본어 수업이랑도서관 서비스등을 하고 있더군요.나비가 상징~역사를 공부하는 분들이 일본이나 중국에서 더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요.아무래도 근접한 두 나라와의 연결된 한국사다 보니더욱 그렇지요. 안젤라 언니는 일본에서 공부를 좀더 하셨어요.그래서 친구분들 중에 일본분들이 많아서베트남에 와서 사진클럽에서 함께 활동한다고초대를 해주셨답니다. ^^ 안젤라 언니네에서 고양이랑 놀고..

[베트남, 진무관] 여행자 포스로 무장하기!!!

사실 어딜 가나..;; 좀 심하게 여행자스러운 모습인 것은 사실이다. 카메라를 목에 걸고 똑딱이도 손목에 걸고 가방은 항상 무겁다. 왜 가볍게 시작되는 여행이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질까 데이타가 차곡차곡 쌓이는 메모리카드의 무게는 그대로지만 오가면서 만나는 사람들의 정은 실질적인 무게를 가지고 오기 때문이 아닐까? 11세기에 지은 도교 사원인 진무관으로 오가면서 스쳐본 큰 문이 인상적인 이 진무관은 보통 베트남의 사원들이 그러하듯 이렇게 두개의 문이 있다 바로 바깥은 큰 차가 지나다니고 길을 건너 좀 걸으면 바로 호떠이 떠이 호수가 나온다. 그 전에 진무관으로!!!! 도교사원이란 걸 알고나니 이 미묘한 분위기가 좀 이해가 된다. 강아지마냥..;; 귀엽게 앉은 코끼리들 특히 새해에는 소원을 빌러 많은 사람..

[베트남, 하노이 홍강] 에펠의 롱비엔 철교를 보며 달려보자!!!

처음으로 홍강의 다리를 달려보았습니다. 물론..전 쎄마이 뒤에...^^ 베트남어 선생님이 저와 함께 놀아주셨답니다 ㅎㅎ 깜언 엠프엉! 멋진 모자이크 하노이 천년 수도 기념으로 여기저기 멋진 모자이크가 많답니다!!! 홍강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버스 택시, 승용차 그리고 자전거도 거의 비슷한 속도로 달리고 있는 베트남의 거리.. 홍강을 건너는 다리는 하나 더 있지요. 바로 이것!!! 충둥(Chuong Duong)교 비가 조금씩 뿌리는 날씨였던지라 홍강이 생각보다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어요 베트남 중부와 태국엔 비가 아주 많이 내렸다지요 하노이쪽도 지난 주엔 비바람이 많이 불었답니다. 달리는 오토바이 뒤에 앉아서 신나게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속도가 좀 늦춰지면 완전 좋아라 하면서 찰칵찰칵!!!!..

[베트남, 하노이] 문묘의 전통제사를 보다

글을 숭상하고 전통을 지켜나가기 위해 오늘 또 하나를 빌어 본다 굳어버린 옛 이야기 속의 용은 더이상 춤추지 않는다 늙은 몸짓은 그저 관광객의 구경거리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그 이상의 무엇을 담고 있는 것일까 http://v.daum.net/link/10304313 하늘을 호령하던 용의 소리는 어디로 갔을까 알록달록 곱게 입고 신령을 위안하던 어린 여인네는 어디로 갔을까 왕족을 상징하는 금빛은 여전히 찬란한데 여긴 누구의 땅이런가 노구를 이끌고 기도를 한다. 무엇을, 누구를 위해? 목적을 잃은 기원은 어느 방향으로 몸을 틀었을까 날개를 꺽인 새는 어디로 날아가야 할까 21세기.. 천년의 수도 하노이에서는 베트남에서는 그 어떤 기도를 담아야 할까..... 전쟁과 분단과 통일 급격한 자본주의 속에서 어떤 기..

[베트남, 하노이] 문묘-최초의 대학에 가다

1070년 공자를 모시기 위해 지은 역사적인 건물로 공자묘라고도 부른답니다.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기도 하구요  경내가 매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고 하는데 실제로 제가 간 날은 하노이 천도 천년기념으로 아주 많은 분들이 계셔서 정신이 없었답니다. 입장료 외국인은 만동, 베트남사람은 5천동입니다. 베트남 내의 다른 성 분들도 많아서 사람구경도 많이 했답니다. 저와 함께 가준 친구는 이날 처음 본 ^^;; 베트남 인문사회대학의 한국어과 학생인 짱!!! 고마웠어요!!!! 입구부터 다들 사진 찍는다고 정신이 없네요 ^^ 신기하게도 짱이란 친구가 인도네시아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왔더라구요 저도 작년에 봉사활동으로 4개월간 족자카르타에 있었기 때문에 인도네이시아어도 조금씩 섞어가며 이야기를 했죠 신기하죠!!!! 계..

[베트남 하노이, 무료전시회] 문묘 사진전에 가야하는 이유

아직 말이 통하지 않는 낯선 땅인지라 수도 천도 1000년 기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보러 다니진 못했어요. 저는 하노이 한인 성당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다행히 거기서 정보를 좀 얻었답니다. 딴 건 몰라도 여기 문묘 옆의 무료 사진전이 아주 좋으니까 꼭 가보라고 말이죠. 문묘도 사실 이날 처음 갔어요 ^^:; 하노이 온지 한달 만에 가보았네요. 포스코-지구촌나눔운동 봉사단원으로 하노이에 와서 오자마자 바로 한국어 수업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많은 곳에 가보지 못하고 집-학교-베트남어 학원- 챗바퀴만 돌다가 이 날은 작정하고 나가보았던 거예요!!! 문묘는 베트남인은 5천동, 외국인은 만동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다행히 한국어전공을 하는 베트남 인문사회대 학생들을 만나서 한국어로 이야기 하면서 설명도 들을 수..

[베트남, 하노이 왕의 성] 천년의 성, 천년수도 기념 대공개!

하노이에는 왕의 성이 있답니다. 1000년 수도 정치의 중심지이지요. 그러니까... 천살이 된 왕의 성!!!! 그 위에 또 다른 왕조가 보강하고 또 보강하고.. 각기 다른 벽돌색으로 되어있답니다. 두꺼운 성벽.. 안에서 바깥쪽을 보면 이렇게~~~ 안에서 아래쪽을 보면.. 옛날 왕이 걷던 길이 보이지요. 유리판으로 보존해 놓은 것이 바로 천년 전의 길이랍니다. 망루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면... 펼쳐진 성앞..천년 전에도 이랬을까요? http://v.daum.net/link/10082355 역시 많은 사람들이 하노이를 방문하고 있답니다, 평일 아침인데..;; 이렇게나 사람이 많다니요!!! 워낙에 큰 행사다 보니.. 하노이 외의 다른 곳에서 온 베트남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베트남 역사를 찬찬히 공부할 여유..

[베트남, 하노이] 천년수도는 기념 공연들로 가득!

베트남 하노이 수도 1000년 기념!!! 온 하노이가 행사와 공연으로 물결치고 있답니다. 여기저기 간이 무대가 설치되어 있구요. 집 안에 앉아서도 음악 소리가 귓가를 울립니다. 집이 골목 안쪽에 있어서 쭈욱 걸어나가보니까 긴 골목을 빠져나가자 마자 공연을 볼 수 있었어요. 심사위원들이 있고!!! 노래와 춤을 멋지게 !!! 베트남의 멋진 전통의상들 아름다운 몸짓!!! 아직 날도 더운데 조명도 쨍쨍하고 저 의상들 생각보다 더울 듯..;; 우리나라 부채춤처럼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런 부채춤을 보았었는데!! 여기도 있네요 한팀의 무대가 펼쳐지는 동안 무대 저쪽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한참을 흰 아오자이를 입은 팀을 기대하고 있었어요. 하노이에서는 그렇게 자주 보지 못한 흰 아오자이!!! 현대화..

[천년수도 하노이] 2010년 10월 하노이는 축제 분위기, 승천하는 용

베트남 천년고도 하노이는 올해 수도 천년기념 행사 준비로 북적북적!! 축제분위기랍니다 ^^ 주로 호안끼엠 호수 주변으로 행사들이 집중되어 있지요 하노이는~ 위치 베트남 통킹 삼각주의 송꼬이강[紅河] 굴곡부 우안 경위도 동경105°51′ 북위21°2′ 면적 921㎢ 저어기 저 버스들 보이십니까? 한국의 대우버스가 하노이버스랍니다. 버스비는 3000동 베트남환율은 베트남동*0.06 하면 됩니다. 한국돈으로 버스비는 180원이랍니다. 저는 버스를 주로 애용하지요 택시를 타기엔 거리가 멀기도 하고 아직 택시를 탈만한 생활언어가 되지 않거든요..ㅠㅠ 여기저기 천년 수도를 기념하고 있답니다. 행사도 많지요 사실 잘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만..^^:; 여기저기 쉬는 곳도 많은 듯..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 뷔페를 즐기다

베트남은 1995년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실리주의 노선을 채택하면서 한국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합니다. 지난 일요일에 하노이 천년 수도 기념으로 오픈한 참빛그룹의 그랜드플라자 하노이호텔도 그 중 하나지요. 베트남 최대규모의 호텔입니다. 건물도 크고 간판도 선명해서 초행길인데도 잘 찾아갈 수 있었답니다. 저야 뭐..;; 여기 간 이유는.. 오픈하면 기념행사 + 공짜 밥 넹..그 완벽한 두가지 조건에 갈 수 밖에 없었죠 ^^:; 멋진 행사를 보고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분을 보니 참 좋더군요 화려한 커팅식과 함께 축포를 거의 옆에서 맞아서 마치..;; 제 호텔 개업하는냥..;; 다 뒤집어 쓴 반짝반짝 가루~~~ 본식 진행되는 중앙 홀로 이동 중인 사람들 너무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