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10

[적묘의 피렌체tip]두오모,조토의 종탑에 올라가야 하는 이유,자물쇠와 한글낙서,Campanile di Giotto

피렌체의 꽃은 피렌체 시내 어디에서나 보이는너무나도 거대한 두오모와 조토의 종탑입니다. 실제로 두 곳은 다 올라가 볼만 합니다. 굳이 좀 편하게 가신다면, 순서를 조토의 종탑, 그 다음에 두오모 코폴라(돔)으로 나누시는 것이 좋아요. 두오모 대성당 그 자체는 무료 입장입니다.돔으로 올라가는 것은 따로 입구가 있습니다.거기서 표를 확인하고 올라가는 것만 유료랍니다. 조토의 종탑의 경우는 조금 더 높고안의 공간이 훨씬 넓고계단이 좀더 여유있습니다. 입장권은 오전에 가시면그냥 줄 안서고 바로 구입가능합니다.보통 호텔 조식을 하고 나오거나 ...그런 이유라고 짐작합니다. 이렇게 생긴 티켓은 지하철처럼 출입구에서띡 누르고 개찰구 통과하듯 통과하면 됩니다. 조토의 탑으로 가면바로 앞에 문이 있습니다. 두오모 정문에..

[적묘의 여행tip]여름 지중해,이탈리아 여행 옷차림, 고온건조, 12개월의 여름

아직도 여행 중인 것같아신나서 쓰는 포스팅 ^^;; 10개월에서 12개월 정도를 대략 한 여름으로 살려면 10월에 남미로 출발약 3월까지를 중남미에서 보내고4월쯤에 지중해 나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대략 지중해 국가라면유럽에서는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아프리카는 모로코아시아는 터키입니다. 그렇게 하고 7월에 한국에 돌아오면9월까지 덥습니다.... 총 12개월을 겨울옷 없이 살 수 있는거죠. 이탈리아는 5월에서 6월에 걸쳐 머물렀었는데 남부투어 갔을 때만 비 좀 오고로마에 있을 때 잠깐?그리고 그 이후로는 전형적인 지중해 여름 기후가 시작되었습니다. 로마에서 비 그치는 순간빠삭빠삭해지는 공기!!!! 긴 소매 옷을 입는 것은햇살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해가 진 후 건조한 찬 바람에 목이 상하지..

[적묘의 피렌체]중앙 가죽시장 수제가죽제품, 여행기념품 ,Florence Central Market

피렌체에서 가장 발달한 것 중 하나가바로 가죽 산업이지요. 무엇보다 넓은 목축지방목할 수 있는 땅!!! 양과 소 목축업, 그로 인한 가죽 생산이탈리아 통일 이전의 공국들끼리의 전쟁발달하는 전쟁도구, 그 중에서 가볍게 실질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가죽 갑옷금속을 수입하지 않고 생산되고 있는 가죽을 최대한 발전시킨 것이고또한 순례자들에겐 금속보단 가죽이 가볍고 싸니까요.중세에 급격히 발달하게 됩니다. 당연히 거기에 따르는 외식 산업의 주가 되는 것은 육류! 가죽 갑옷 안 만드니까이제 다양한 가죽 제품들을 생산하면서스테이크 전문점이 많아지게 되었다는....그런 시스템이 갖춰지게 된거죠. 실제로도 이탈리아는 관광산업 외에수출품들이 매우 발달한 나라입니다. 산 로렌초 성당 옆까지 가면옆에 알록달록한 가죽들이 쫙 걸..

[적묘의 책읽기]이탈리아 여행 후,냉정과 열정사이를 다시 읽은 이유

여행을 가기 전보다여행을 다녀온 후 더 많은 것들을 읽을 수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 뉴욕을 다녀온 다음 프렌즈와 섹스 앤 더 시티가 재미있어진 것처럼 좋아하지도 않은 책을 읽는 것은책을 선물한 사람에 대한 예의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작가의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내용의특별하지 않은 연애 이야기를 다시 읽는 것은 책장에 이 책들이 있으니까 그리고 피렌체보다는 밀라노 때문 푸른 색의 아오이냉정에 속하는 여 주인공의 공간은 밀라노이다. 밀라노 두오모 정작 이탈리아에 갔을 땐로마, 피렌체, 베네치아에 밀려서 밀라노는 그냥 지나가는 곳 같은 식의 말을 많이 들어서 2박 3일을 밀라노에서 보낸 내가이상하게 느껴질 만큼 바쁘게 다니는 한국의 유럽여행자들은밀라노를 스쳐 지나가는 기분이었다 정작 나는 밀라노 두오모에 ..

[적묘의 피렌체]미켈란젤로 언덕에 가야하는 이유,와인 한 잔,석양 출사,도시전망,Piazzale Michelangelo

피렌체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강을 건너야 합니다. 아담한 아르노강(Fiume Arno) 베키오 다리를 건너도 좋고 어디서든.. 건너서 강을 따라 쭉 걸어오면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가는 길 표지판이 나온답니다. 피렌체에서 만날 수 있는다비드상은 여기 하나 더 추가요! 시뇨리아 광장의 베키오 궁전 앞에 있는 다비드 상도오리지날이 아니고 복제품 1871년 조성된 광장으로 광장 중앙에 미켈란젤로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서 다비드상을 똭!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원작품은 아카데미 건물 안에 있어요. 여기 오는 이유는 다비드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_+ 피렌체 시내를 모두 조망할 수 있다는 것! 두오모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시내에서는 거의 불가능..;; 사람도 많고 화각에 다 들어오지 않거든요. 조토의 종탑그리고 ..

[적묘의 이탈리아tip]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다비드상 근처에서 조심할 것,기념품,Piazza della Signoria, Firenze

10개월이 걸려 집으로 돌아오는 여행 중에서그렇게 긴장한 곳은 실제론 별로 없었어요.제가 코이카 봉사단원으로 파견되었던 곳이페루 리마였고, 근무지가 꽤나 긴장하면서 다녀야 했던 곳이거든요.결국 3년 동안 딱 2번 소매치기 당한 곳이페루 리마였어요. 2014/08/06 - [적묘의 리마]페루치안과 빈부격차에 대한 고찰2014/08/03 - [적묘의 페루tip]택시강도 예방법,페루택시 타기 전후 주의점2014/06/03 - [적묘의 요즘]해외생활 스트레스, 해외봉사와 현실2014/05/23 - [적묘의 페루tip]모터택시와 안전에 대한 유의사항, 페루치안2013/08/23 - [적묘의 페루]비교체험 극과 극, 리마 노선버스와 거리분위기2013/04/14 - [적묘의 페루]치안은 시간이 관건, 동행없이 밤외출..

[적묘의 피렌체]우피치 미술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터치 투어를 만나다. 르네상스 회화 걸작,Galleria degli Uffizi

우피치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 Uffizi는 영어로 오피스~ 즉 집무실을 의미합니다.사무실로 사용되었던 곳 고대 그리스부터 르네상스 회화걸작들이 많은 곳입니다. 바사리가 이 건물을 완성한 1560~1574년에 시작되지만, 미술품이 수집된 것은 이보다 이른 시기인 15세기 전반부터 피렌체를 다스린 코시모 일 베키오부터!몇백년동안 예술가들을 후원하면서 수집한 작품들~ 18세기의 메디치가 마지막 후손이 국가에 기증하면서일반인에게도 개방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람객이 많아서몇 십명 단위로 끊어 입장합니다 그래서 오전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입장 가능시간이 표에 적혀있지요~ 초기 절대주의 건축의 예이면서죽기 전에 꼭 봐야할 건축 1001에 들어갑니다. ㅡㅡ 책은 안 봤는데뭐 일단 1001개뿐..

[적묘의 이탈리아]아씨시 델 질리오 수녀원 도미토리에서 2박 3일,ASSISI,DEL GIGLIO

이탈리아에서로마 6박 7일아씨시 2박 3일피렌체 3박 4일베네치아 4박 5일밀라노 2박 3일 총 18일 동안로마에서는 로마 카푸치노 민박,아씨시에서는 델 질리오 수녀원 도미토리, 피렌체에서는 시간이 없어서 어이없는 호스텔.;; 비추 호스텔그리고 베네치아에서는 리알또 한인민박밀라노에서는 밀라노해피민박에서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야 아씨시 폴더를 열었네요.델 질리오 수녀원 도미토리를 알게 된 것은여기저기에서 추천으로 여행 중에 들을 이야기들과 인터넷 확인으로!! 스페인에서 미리 예약했답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 요기 들어가시면 도미토리오 같은 경우는 한국인 수녀님께서 직접 답메일을 주시니까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dormitorio 도르미토리오(공동숙소)를 원하실 ..

[적묘의 이탈리아]꽃의 도시 피렌체에서 먹는 이탈리아 뻥튀기!

사실 빵이 주식인 곳에서생각보다 쌀 생산량도 많고이탈리아 쌀에 대한 자부심도 가득!!!!두둥!!! 의외로 이탈리아 사람들은 쌀도 많이 먹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뻥뻥뻥튀기!!!제가 정말 좋아하는데요~~~ 가격도 사실 꽤 착합니다. 흔한 마트에 가면저 식빵 한줄도 1유로 정도저 과자도 1유로 정도합니다. 체리는 제가 갔을 때아직 제철은 아니였지만가격이 막 내려갈 때 500그램에 4유로 정도였어요 그러고 보니지금 저는 터키에 있는데체리철인지라1키로에 1유로~3유로 사이입니다 크림 치즈는저렇게 8조각 짜리가 대략 2,3유로 정도였고 전 무려 과도도 가지고 다니는 여행자!!! 주머니칼은 너무...활용도가 떨어져서 버리고 그냥 선물받은 과도를 정말 잘 쓰고 있어요. 간단한 요리부터이런 단순한 바르기 자르..

[적묘의 여행단상]로마,아씨시,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이탈리아 17박 18일

2011년 10월에 코이카 봉사단으로 파견되서페루에서 보낸 3년그리고 이제 돌아가는 길 그만큼 많이 보고 많이 걷고천천히 하나하나 들여다보고사진을 찍고.. 생각을 하고 글을 쓰고 직장인이라면 학생이라면 상상도하지 못할그냥 놓고 있는 사람의 발걸음이라 가능할까요 페루에서 쿠스코, 와라스, 이까 등등볼리비아 라파즈, 우유니, 수크레아르헨티나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 이과수, 바릴로체에콰도르에서 갈라파고스멕시코에서 멕시코시티와 칸쿤, 플라야 델 까르멘쿠바의 아바나 그렇게 중남미에서 약 4개월을 보내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시작해서그라나다, 세비야, 론다, 말라가, 포르투갈-리스본,파티마,포르토에서 10일다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카스테욘,발렌시아까지그리고 다시 세비야, 바르셀로나 한번 더.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2주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