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4

[적묘의 베트남]하노이대성당, 고딕양식, 그리고 베트남의 역사, 프랑스 식믹지 1884년부터 1945년까지

베트남은 오랜기간 프랑스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프랑스 건물이 꽤 많이 남아있답니다. 여기 친구들에게 혹시 과거 식민지 기억 때문에 프랑스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은 없냐고 물어봤었거든요. 오히려 지금 현재 중국과 영토분쟁이 있어서 삐걱되는거지 프랑스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프랑스 건축들 덕에 베트남이 더 아름다와지고 관광객들도 많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프랑스의 식민지 정책은 일본의 식민지 정책과는 또 달랐으니까요. 지난번에도 한번 소개한 적 있지만 이번엔 내부와 외부 모두!!!! 카테드랄cathedral 미사 진행을 하기 위한 “의자”를 희랍어로《카테드라》라고 하거든요 권위를 가지고 가르친다고 하는 의미로 주교가 앉는 의자를 의미해요 카테드라, 즉 주교좌가 있는 교회를“카테드랄”, 주교좌 성당이라고..

[적묘의 베트남]하노이,호아로수용소,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2011년 1월 글 수정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딱 자신이 서있는 그 곳만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를 만들어 가기까지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모든 시간과 공간의 축적된 결과물에 자신이 형성해가는 또 다른 무언가를 더해가면서 개선 혹은 개악을.. 그야말로 역사의 일부로 살아 숨쉬고 있는 존재가 인간이다. 그래서 이미 존재하지 않는 누군가의 영혼을 위해 지금, 살아가는 누군가는 장미를 헌사한다 오랜 역사의 호아로 수용소를 걸어본다. 1896년 프랑스 식민정부가 베트남 독립운동가들을 수감하기 위해 지은 감옥 maison centrale이다. 4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한때 2000명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마구마구.. 지금은 우리나라의 독립기념관같은 분위기 위치적으론 우리나라 서대문형무소와 ..

[적묘의 서울]용산,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괘와 함께하는 한여름 타임슬립여행

적묘가 좋아하는 한여름의 여행지는 조금 극단적이랄까요? 하나는 정말 제대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 또 하나는 진짜 쾌적한 곳에서 그야말로 인문학과 역사와 미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바로 여기!!!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하였죠 프랑스에 의해 약탈당한 지 145년, 소재가 확인된 지 36년, 협상이 시작된 지 20년 만에 외규장각 의궤 전체가 국내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일반인공개 관람시간 화,목,금: 오전 9시-오후 6시 수,토: 오전 9시-오후 9시 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 *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합니다. *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2011년 7월 19일 ~ 9월 18일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보실 수 ..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플라자 호텔 조식부페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는 4개월을 머물렀습니다. 무지..;; 심난한 방에서 살았는데요 ㅎㅎㅎ 대사협 중기 봉사단 1기로 가서 살림이고 뭐고..없이 가서 하나씩 구비하면서 살았지요. 중간 보고 겸 현지에서 1박 2일 워크샵.. 아아..문화체험비까지 쏟아서 지나치게 럭셔리하게쓰리... 무려 플라자 호텔에서 1박 했지 말입니다. 무엇보다...뜨거운 물에 씻어 보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도 있구요 ^^:; 플라자나 쉐라톤이나 거대 호텔 체인들은 규모도 크지만 참 그 나라의 이미지를 잘 살려서 디자인을 예쁘게 잡아요.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 방은.. 사이드 베드 하나 해서 셋이 한방을 썼구요 으..;; 밤에 보고서 쓴다고 완전 벼락치기..후덜덜덜 프레젠테이션해야 하니까..급하게 막 썼죠. 그때 썼던 보고서는 어..

[하노이,STOP카페]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쓰디쓴 검은 악마 혹은 달달한 치즈 케익과 소울메이트... 요즘처럼 바람이 약간 차가운 날에는.. 따뜻한 커피도 좋지요 특히.. 가볍게 밤산책을 하면서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보아야 하는 여행자들에겐 호안끼엠의 대성당과 여행자 거리를 추천해요 바로 옆에 사원도 있고 말이죠! 밤이라 너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죠? 밝은 사원의 모습과 주소...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나 저 제목을 누르시면 됩니다. http://lincat.tistory.com/166 역시 밤길을 거닐어.. 항하잉 거리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보입니다. 나름 유명한 이집.. 맛나보이는 케익들과 파이들 발리에서 본 여행자 카페 토랑같은 느낌? 처음 베트남을 온 분을 위해 주문한 까페스어다와 카페덴! 그리고 혀가 녹아버..

[달콤한 하노이] 데이트하기 좋은 대성당 앞의 파리스델리

하노이 대성당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큰길이랍니다. 그 큰길의 오른쪽과 왼쪽에 쫙.. 다 카페예요. 론리플래닛에 올라온 모카 카페는 오른쪽 제가 소개해 드리는 파리스델리는 왼쪽길에 있어요. 구유 꾸미기 전과 꾸민 후.. 이건 크리스마스 당일 사진이네요 ^^ 항상 간판엔 주소가 있습니다. 쓰기 싫어서 찍어드리는 친절한 적묘씨!!! 숫자+거리 이름 저거만 들고가면 13 냐터 라고 하면 저집으로 갈 수 있는거지요 먼저 앉아있는 분이 있네요 이 옆집도 유럽사람이 하는 데구요 여기도 프랑스인이 하는 데라고 들었어요. 전에도 한번 포스팅 했었기 때문에 살짝.. 메뉴판은 아래 링크 포스팅에서 봐주세요. http://lincat.tistory.com/171 거의 제가 들어갔을 때가 이날의 두번째 손님인 듯 이날의 첫번째 ..

[하노이의 파리] 소피텔, 메트로폴의 크리스마스

가끔은 사치스럽게.. 아..사실 이건 말이 그렇단 거지 일상에서 프랜차이즈 커피점이나 팸레가는거랑 별 차이도 없는 그냥 그렇고 그런 다만 지금 무엇을 원하는가? 무엇을 느끼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오늘 내게 필요한 휴식은 셔터를 누르고 싶은 느낌은 물론 정말 프랑스까지 가면 좋겠지만 http://v.daum.net/link/11347878 지난 번에 호텔 소개는 했기 땜에 대충 넘어갑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한번은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메뉴판을 열어볼 수는 있으니까요 ^^ 이쪽은 테라스 쪽이예요 바로 수영장이 보인답니다 초콜렛 부페? 하아아아아~~~ 그렇군요.. 초콜렛 ...부페가..있... 물론 제가 주문한 건 또.... 아이스크림 ^^ 분위기 있는 노래.. 오늘은.. 플라이 투더 문.. 밤은 깊어..

[베트남,호치민대성당] 노트르담 혹은 성모마리아 성당

프랑스 통치시대인 1880년에 세워진 호치민의 최대 성당건축에 소요되는 자재를 모두 프랑스에서 운반, 만들었다는 이 성당은 호치민에 남아 있는 프랑스식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다운 예술성을 자랑합니다.입장료는 무료지만 미사가 있는 시간에만 들어갈 수 있어요.대부분의 베트남 성당은 다 그렇더라구요.평화 3000과 함께 했던 짧은 5일 중에서호치민 시내에서 보냈던 시간은 채 5시간이 되지 않습니다.크리스마스,기쁜 성탄을 기념하여 포스팅해봅니다.고딕양식과 붉은 벽돌그나마 비까지 와주는 완벽한 조건 +_+그래도 호치민 대성당, 프랑스 노트르담의 축소형인성당은 보았답니다..ㅠㅠ 중앙우체국하고 노틀담성당 봤어요. 하니까 호치민 더 안가도 되겠네요 라고 말씀하신 분도 있..ㅜㅜ그래도..

[호치민,중앙우체국] 에펠의 취향, 여행자의 필수코스

1886년부터 1891년에 걸쳐 지어졌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우체국이랍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앞 작은 광장에서 성당 건물을 바라보았을 때 오른편에 위치해 있지요 프랑스식의 멋진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은 여행자들의 필수관광코스 구스타브 에펠 (Alexandre Gustave Eiffel) 건축가 출생- 1832년 12월 15일 (프랑스) 사망 - 1923년 12월 28일 원래 철제구조에 자신이 있었던 사람 롱비엔 다리에서도 그 실력을 발휘했지요 물론 가장 유명한 것은 에펠탑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 건물 안엔 마치 궁전 같은 큰 아치형 천정이 있답니다 포인트... 대형 호치민의 초상화 http://v.daum.net/link/12314533 아.. 이 사진이 바로 그.. 심난한...대박 흔들린 사진이지만..

[하노이,롱비엔] 에펠의 취향, 베트남의 일상

에펠은 원래 철교 전공이었다고 해요 특기라고 해야 하나요? 파리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철= 국력.. 그 부강함을 우리는 단지 과시하기 위해서 기술과 돈으로도 이렇게 철만으로 탑을 새울수 있지 라는 마음으로 만든 것이 그 유명한 에펠탑 사실 배짱도 대단한 것이 그때 당시에 프랑스 정부에서 대줄 수 있는 예산이 별로 없어서 에펠은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했어요. 결국 실패했으면 파산.. 그런데 꽤나 빨리 입장료와 임대료로 이익을 냈다고 하죠.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의 스타일을 여기 하노이에서도 볼 수 있답니다. 바로 롱비엔 철교지요!!! 지금도 그대로... 철마가 달리는 철교입니다. 롱비엔 철교는 1903년 프랑스의 구스타브 에펠에 의해 설계되고 프랑스 자본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준공 당시 2천500m로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