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28

[적묘의 울산]간절곶, 소망길, 바닷바람, 소망을 이루시길,신트라시 호카곶,울주군MOU,조형물 설치

동북아 대륙에서 가장 해가 빨리 뜨는 곳 울주군 간절곶 방학 중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숨 쉬러... 3년 만에 왔더니 많이 변했더라구요 바다 쪽으로 다리길이 생겨서 내려다 보면 바로 바다가... 그대로 바다 내음 가득한 바람이 정말 좋네요. 비가 조금씩 떨어지는 날 방학 끝무렵 연수도 끝나고 방학도 끝나고 쭈욱 길이 연결되고 파도 소리도 좋고 난간의 문구들이 눈이 띄네요 소망 망원경도 있어요!!! 시원합니다. 저 멀리 배들도 보이고... 살짝 아쉬운 하늘색이지만 그 덕에 덜 더우니까요!!! 그리고 엉? 여기 왜 이렇게 변했나? 했더니 두둥!!!! 포르투갈 시인 루이스 바스 드 카몽이스(Luis Vaz de Camoes)의 ‘여기,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Aqui, onde a terra se..

[적묘의 포르투갈]리스본 전망좋은 공원에서 만난 검은 고양이,산타 카타리나 전망대,비긴어게인2

2015년 중남미에서 유럽으로 넘어오면서포르투갈에서 꽤 시간을 보냈어요. 요즘 비긴어게인2에서 나오는 포르투갈 버스킹 바로 거기랍니다 ^^ 3년 전의 산타 카타리나 전망대 리스본 명물 트램을 타고그냥 저냥 오가는 완전히 한가한 하루 신트라와 로까곶을 보고 왔다고하루는 온전히 리스본 트램을 즐기는 중 여기가 어딘지를 모르겠지만어디든 무슨 상관.트램을 타고 내려가면 우리가 아는 그곳이니 큰 언덕 7개로 이루어진 리스본의 언덕 중 하나겠지 하면서 뜨거운 태양에 잠깐 쉬어가는 중 버스킹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사실 햇살바라기하면서 시원한 맥주 마시는 곳 ^^ 이 아저씨도 더워서..;;이런 표정인거 아냐? 하면서 다른 여행자들처럼우리도 차가운 맥주 한잔을 나누는 시간 일행을 잠깐 두고고양이 레이더가 발동하여 철조망 ..

[적묘의 시선]건축을 담다,05,클레리구스 성당과 종탑.포르투,Begin Again

#포르투갈 #포르투 #건축 #바로크 #클레리구스종탑 #일그러진진주 #여행 #니콜로나소니 #국가기념물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적묘 #바로크건축 #한국에잘없음 #랜드마크 #포르투상징 #언덕의도시 #유럽여행 대항해 시대를 열었던 포르투, 과거의 영광을 그대로 담고 있는 독특한 바로크 양식의 클레리구스 성당과 종탑을 소개합니다. 계속해서 랜드마크 시리즈 #전망대 를 쓰고 있는 듯하네요 ^^;; 요즘 모 방송에서 배경으로 나오는 곳이어서 더 소개하고 싶었어요. 행복한 금요일 되시길 ^^ 한국에 바로크 양식 건물이 거의 없는 이유는다음에 따로 한번 다룰게요 ^^ 2018/05/09 - [적묘의 포르투갈tip]포르투 전망대,클레리고스 종탑,Torre dos Clerigos2017/11/10 - [적묘의 포르투갈]맛있..

[적묘의 포르투갈tip]포르투 전망대,클레리고스 종탑,Torre dos Clerigos

대항해 시대의 영광 포르투 거리 풍경은 유럽 열강이었던포르투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또레 도스 클레리고스 글레리고스 종탑은 멋진 도시의 전망을 보기에 정말 좋은도시 전망대랍니다. 멕시코시티의 라틴 아메리카 빌딩만큼이나 좋았어요!!! 긴 시간동안 형성된 도시와 그 도시가 자리잡은 자연환경을 볼 수 있는 도시 전망대는 가능하면 다 가보려고 해요 2016/07/10 - [적묘의 페루]리마 예수상,cristo del pacifico 초리요스 전망대2016/06/20 - [적묘의 베네치아]산 조르조마조레성당 종탑전망대,베니스 360도 파노라마2016/06/07 - [적묘의 멕시코]소깔로가 보이는 도시 전망대,라틴 아메리카빌딩,Torre Latinoamericana2016/04/13 -..

[적묘의 포르투갈]맛있는 포르투갈,리스본,포르투, 타르트, 문어밥,와인,Francesinha

포르투갈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건 리스본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좋아서 그 숙소도 좋았고 또 같이 다니게 된 사람들도 좋았고 함께 먹었던 음식들도 맛있었고 그 사람들 중 하나가 또 포르투갈로 여행을 갔기 때문에...부러워서..ㅠㅠ 사실 좀 먹기 어려웠던 건 있었어요. 육회, 생고기 타르트!!! 육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 ^^ 따뜻한 토마토 스프밥 좋았구요. 옆엔 바나나 초콜렛 케익 한 조각 바닷가 도시답게맛있는 해산물 요리가 좋았던포르투갈 문어는 실패할 확율이 거의 없어요. 생선은 좀 짜더라도문어는 무조건 맛있었어요 +_+ 맥주도 언제나 옳았고!!!역시 여기에도 문어가 어울려요 ..ㅠㅠ 그저 기승전 문어였군요!!!! 맛있게 션하게 마셔주고 또 해산물 고고 모시조개찜도 맛있구 고기도 곁들..

[적묘의 포르투갈]파티마 대성당,루시아의 집, 그리고 고양이, 성모발현 성지순례

파티마 성모 성지에서 2박 3일을 있으면서 여유있게 다닐 수 있었던 것은성모성월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죠. 그래도 부활절 전야 미사와주일미사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벌써 2년이나 지났네요. 한국의 5월은 또 어찌나 정신이 없었는지 성모상 앞에 꽂힌 장미를 보고서야아 맞다 싶더라구요. 아래 지나가는 검은 덩어리는울집 둘째 턱시도 고양이 깜찍양이군요~ 저희 집에도 이렇게여기저기 성모상이 있답니다. 파티마에서는 다른 것들이 더 인상적이었죠 조각상들... 그리고 조용한 동네를다니는 관광열차 사실, 저거 안 타고 걸어다녀도 되요 ^^ 루시아의 집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날이 적당해서 봄날의 꽃도 보고 여름 햇살같은 날에시원한 바람이 불었던 파티마였어요. 막 꽃들이 피던 4월 부활절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아무렇..

[적묘의 포르투갈]리스본 명물,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Santa Justa Lift,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1902년 세운 엘리베이터 리스본의 명물이기도 하고나름 도시 전망대로 역할도 하고 포르투갈의 국가 문화재이기도 하고교통 수단이기도 합니다.그래서 리스보아 카드나일일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어요. 프랑스계 포르투갈 구조 엔지니어인 라울 메스니에르 드 퐁사르의 작품입니다. 에펠의 작품은 아니고, 에펠의 제자 작품이예요. 낮에는 그냥 지나가기만 했어요.사진으로 담고 야경을 보기로 하고낮에는 언덕들을 올라다녔었답니다. 아껴놨다가~~~ 밤에 올라가자!!! 야경을 보자!!! 그거였는데~~~~ 밤에 도착한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는 생각보다 더 사람이 많았어요. 낮과는 다른 리스본의 밤 오후부터 쫙 거리에 테이블이 깔린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 사람들이 많았지만다행히 엘리베이터가 꽤 커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계..

[적묘의 포르투갈]파티마 대성당, 성모발현 성지순례, Capela das Aparicoes

반나절만 걸으면 딱히 볼 것이 없는작은 마을이라지만 그래서 더욱 차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던파티마 파티마 성모 발현 기적의 경우는 정말 빨리 기적으로 인정 받았는데 그 이유는... 1917년 세 어린이들에게 나타난 성모님이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3일마다 발현하셨고 10월엔 7만명의 군중 앞에서태양이 수직으로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회전하는 기적을 보여주셨답니다.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대한 광장 그 끝에 신고전주의 양식의 대성당이 있습니다. 성당 꼭대기에는 황금의 관이 있어요.1928년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바실리카식 대성당의 건축을 시작하여 1953년 10월에 봉헌식이 거행되었습니다. 2박 3일동안 머무르면서 4번 정도 왔었나봅니다. 대성당을 기준으로 탑이 세워진 곳이성모님의 발현하셨던..

[적묘의 포르투갈]신트라 로까곶,이베리아 반도 유럽 서쪽 땅끝마을,cabo da roca

페루에서 3년 간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집으로 돌아가는 길 어떻게 하다보니인연이 닿고 발길이 닿아서포르투갈 리스본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페루에서 시작한 여행이다보니인터넷이 되지 않는 쿠바를 거치면서더더욱 여행 정보가 없었는데그래도 한인 민박에서 머무면서좋은 여행 정보를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신트라를 하루 잡으면서로까곶까지 다녀왔답니다. 게다가 좋은 동행들까지 함께 말이지요!전혀 모르는 나라에 말도 잘 안통하는데동행들과 함께 갈 수 있다는 것은정말 행운이지요 ^^ 유럽 서쪽 끝 이베리아 반도의 끝을 알려주는랜드마크 중 하나, 등대입니다. 먼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일단 리스본에서 리스본 신트라 카드를 구입합니다.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카드예요. http://lincat.tistory.com/2..

[적묘의 포르투갈]18세기 도시계획,리스본 리베르타드 대로 4월, Avenida da Liberdade

리스본에서 가장 넓은 대로에쭉 뻗은 산책로 겸 18세기부터 재정비되어옛 건축물부터 최신 건물까지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는 곳이 리스본의 리베르타드 대로입니다.우리 말로 번역하면 리스본 자유로~ 프랑스 파리의 가로수길을 참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론 이 바닥의 포르투갈식 장식이 정말 인상적이예요 서로 다른 문양들 포르투갈 사람들의 이 엄청난 타일장식에의 집착인가요!!! 가문의 문장인가... 하나하나섬세하고 예쁩니다. 걷다보면 여기저기 기념동상들도 있어요. 리스본의 현지식 발음은 리스보아. 리스보아에는 북서로 12개 가량의 언덕이 있고평지인 듯 평지 아닌 듯그러나 적당히 걸을만한 대로는 헤스타우라도르스 광장에서 북서로 향해 폼발 후작 광장까지 뻗은 너비 90m, 길이 1.5㎞의 리베르다드 거리입니다. 리스..